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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그 발레리나의 제안 (HN-24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4726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7-27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4726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7-27
책 소개
조앤 락의 할리퀸 로맨스 소설. 유명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인 소피아. 은퇴 이후의 커리어가 달린 오디션을 앞둔 그녀는 현재 그녀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그러나 어느 날, 한 남자가 공개적인 장소에서 그녀에게 청혼하는데….
목차
1~13
책속에서
퀸의 푸른 눈은 아무런 감정도 드러내지 않았다. 동생이 매력과 장난기로 가득한 반면 차분하기만 한 그의 눈빛은 도무지 읽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침착해 보이기는 했다. 그가 그녀에게 몸을 숙여 낮은 소리로 말하는 동안, 아버지는 시계를 보는 척하며 그녀에게 다가오는 무용수들 앞을 가로막았다.
“동생의 터무니없는 행동 때문에 아버님께서 굉장히 화가 나셨소.”
퀸의 음성은 귓가를 간지럽히는 따뜻한 손길 같았다. 긴장에도 불구하고 기분 좋은 떨림이 전해졌다.
“나는 기꺼이 아버님을 달래 드릴 생각이오. 하지만 당신이 이번 일로 곤란해지지 않는 것이 내게는 더 중요하오. 뭘 어떻게 도와주면 좋겠소?”
그녀는 머릿속에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을 불쑥 말했다.
“내가 배역을 따낼 때까지 앞으로 3주간 약혼자가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죠.”
말을 뱉고 나니 소피아는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깨달았다. 캐머런 맥닐은 이미 가고 없었다.
하지만 퀸은 개의치 않는 것처럼 보였다. 그가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무슨 말은 하든, 그건 단지 보여 주기 위함이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라오.”
그의 손이 허리에 와서 닿았다. 뜨거운 열기가 모헤어 망토를 뚫고 그녀에게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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