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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로미오의 연인 (HN-25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4894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10-3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4894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10-30
책 소개
테사는 친구의 약혼식에서 아찔할 정도로 매력적인 가브리엘, 일명 로미오와 운명처럼 재회한다. 가브리엘에게 퇴짜를 놓은 유일한 여자인 테사는 그를 피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와 대화까지 하게 되는데…. 끊어졌던 인연이 다시 이어지기 시작한다.
목차
Chapter 1~Chapter 13
책속에서
“왜 파티를 즐기지 않고 여기까지 오셨나요?”
감흥 없이 들릴 말투에 그가 어떻게 반응할지 기다렸다. 사실 내심은 그를 싫어할 만한 확고한 이유를 만들고 싶기도 했다.
“왜 이러시오, 천사님. 몇 달 만에 만났는데 안녕하시냐는 인사도 안 하는 거요?”
가브리엘은 마치 어서 이리 오라고 초대하듯이 손바닥을 펼쳐 보이며 말했다. 그의 허리에 그녀의 다리를 감게 하고 뜨거운 키스를 퍼붓기라도 할 것처럼.
“우리가 언제부터 친했다고요? 오랜만에 본다고 다 애틋한 마음이 생기는 건 아니죠.”
짧은 치맛자락이 허벅지 위로 더 당겨 올라갔고 로미오의 시선이 그쪽으로 옮겨 갔다. 치맛자락 아래로 드러난 다리에서부터 언뜻 엿보이는 분홍색 팬티까지 훑어 올라가는 그의 노골적인 눈길이 너무 뜨거웠다. 이것은 추파로 여기기에 마땅했다.
“내 심장에 비수를 던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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