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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61736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7-08-11
책 소개
책속에서
“내가 여기 온 건, 우리에게 문제가 있어서….”
입술이 작게 떨리자 잔테는 말을 주저했다.
“그래서 해결하러 왔어.”
“어떻게 우리에게 문제라는 게 있을 수 있지?”
데인의 목소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드러웠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서로 본 적도 없고, 다시는 보길 원치 않았는데?”
“그 감정은 서로 마찬가지야.”
잔테의 몸이 뻣뻣해졌다.
“문제는….”
책상 위의 서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문득 그가 흥분된 상태였을 때가 머리에 떠올랐다.
미쳤어, 이 남자의 벌거벗은 모습을 상상하지 말란 말이야!
“아버지의 사무 변호사가 10년 전에 이혼 서류를 작성할 때 실수를 했어.”
데인에게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면서도 어떤 의구심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녀 자신의 잘못은 아니니까.
“그러니까 우린 아직, 법적으로 말하자면, 남편과 아내인 셈이야.”
“내가 여기 온 건, 우리에게 문제가 있어서….”
입술이 작게 떨리자 잔테는 말을 주저했다.
“그래서 해결하러 왔어.”
“어떻게 우리에게 문제라는 게 있을 수 있지?”
데인의 목소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부드러웠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서로 본 적도 없고, 다시는 보길 원치 않았는데?”
“그 감정은 서로 마찬가지야.”
잔테의 몸이 뻣뻣해졌다.
“문제는….”
책상 위의 서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데, 문득 그가 흥분된 상태였을 때가 머리에 떠올랐다.
미쳤어, 이 남자의 벌거벗은 모습을 상상하지 말란 말이야!
“아버지의 사무 변호사가 10년 전에 이혼 서류를 작성할 때 실수를 했어.”
데인에게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면서도 어떤 의구심도 만들고 싶지 않았다. 그녀 자신의 잘못은 아니니까.
“그러니까 우린 아직, 법적으로 말하자면, 남편과 아내인 셈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