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가 마지막 친구가 되어줄게

* 목차

[제1부] 엄마 손잡고 가던 오르막길

1 서울 오던 날
2 민들레 홀씨처럼 때가 되면 떠나요
3 고향마을서 장사하던 ‘골래댁’
4 초등학생 때 처음 밥을 하다
5 아버지 기일에 붙여
6 엄마가 평생 차려준 밥상
7 엄마 치부책에서 시작된 우리 집 3대 책방
8 억척 엄마 손으로 한 뼘씩 마련한 터전
9 꼭 안아주진 않았지만 나는 엄마사랑을 느껴
10 명절에도 외로웠다
11 나를 주저앉지 않게 해준 엄마의 끈
12 다이아반지와 엄마의 자존심
13 대담한 여자, 현명한 할머니
14 손녀가 대물림하다
15 할머니가 가장 사랑하는 손자
16 국도변에서 고기 구워 먹이는 할머니 사랑
17 엄마의 집 한 채
18 엄마의 식물 농사, 사람 농사
19 니들처럼 공부했으면 대통령이 되고도 남았다
20 사랑의 매
21 자식 키운 보람
22 엄마 노후자금 담당 동네 골목 은행 점포
23 비단장사는 은퇴해도 비단장사
24 엄마 몸의 상처는 나에게 아픔이다
25 당신 몸 위해서는 보약 한 대접 안 드신 엄마
26 파킨슨병 진단을 받다


[제2부] 엄마의 내리막길에 마지막 친구가 되어

1 추석 연휴가 끝나는 날 시련은 시작되었다
2 엄마가 돌아왔다
3 노인 한명을 돌보려면 온 나라가 필요하다
4 삶의 곡선은 데칼코마니 무늬처럼 되돌아온다
5 시바타 도요 할머니 시집을 베끼며
6 먹고 자고 걷는 것만으로도 사는 의미가 있어
7 할 일이 없으니 책에게도 질투한다
8 남편 알바 쓰는 날
9 힘들어도 나가길 잘했어
10 엄마가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했는지만 생각하자
11 집에 오는 엄마 손에는 늘 뭐라도 들려 있었다
12 고통을 객관화해나가는 힘
13 엄마가 버티는 힘은 호기심과 의지력에서 나온다
14 한 번씩 넘어질 때마다 엄마는 움츠러든다
15 엄마 하신 거에 비하면 이 정도는 껌 값이다
16 내 속 가려운 걸 누가 알겠는가
17 한 발짝도 내디디기 어려워질 때
18 ‘행복’이라 쓰기보다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19 조금씩 힘없이 무너져 내리는 마음 한구석
20 비상사태는 꼭 금요일에 발생한다
21 별 일 없이 사는 것도 어렵다
22 밤사이 내 키가 한 뼘이나 자랐다
23 시지프스의 바위를 굴리는 엄마
24 엄마가 강요받은 침묵
25 엄마에게 드리는 시간
26 병동의 일상에서 하는 인생 공부
27 병원에서 맞이한 엄마의 팔순
28 엄마의 몸이 점점 스러져가는 것을 지켜본다
29 엄마가 나에게 말없이 해주는 이야기
30 간병의 기본은 배설물 처리다
31 선을 넘지 말자. 버티자
32 응급상황에 익숙해진다는 것
33 가족사진을 찍었다
34 엄마의 호칭
35 자장가
36 엄마 인생에 마지막 친구
37 한 번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