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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 일반
· ISBN : 9791138485647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01-17
책 소개
목차
1부. 온라인 쇼핑몰 이야기
유출된 답안지 훔쳐보기
메타의 성과 훔치기
매출 5배 키운 규칙 마법사
네이버 vs 슬롯
네이버의 ‘보이는 손’
귀여운 쿠팡
쿠팡 제국에 밀리는 네이버 연합군
‘변절자’ 소리까지 들으며 책을 쿠팡에서 산 이유
중국집과 아마존의 공통점
2부. 사업 이야기
출근길이 설레는 회사
신사업, 냉정과 열정 사이
보람 반 스푼, 보상 반 스푼
팀이 판다
일 잘하는 직원과 스마트한 직원, 그리고 고양이 손
라우드의 공개 입찰과 크몽의 수의계약
잡플래닛의 군복과 에어비앤비의 양복
잘한다고 말해 줄래요?
숫자의 힘
함께 책을 읽는다는 건
귀꺼풀
하루 12시간과 골프
‘비라밸’을 위한 시간 구매
내가 그 집을 산 솔직한 이유
대표의 공부
자신을 믿으세요
달콤한 데이트와 노부부
성장은 불안의 크기만큼
사업의 즐거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비즈니스 세계에서 비단 광고 지표만 그러하겠는가. 직원들을 평가할 때도 마찬가지로 성과에 대한 확고한 기준과 이로 인한 동기부여, 그리고 장단점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제품 경쟁력, 고객 만족도 등 기업에서 측정하는 모든 지표에는 그 기준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어쩌면 우리가 일을 하고 있는 이유,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목적에도 성과 측정 지표가 필요할지 모르겠다. ‘구매 전환’을 성과로 정의한 쇼핑몰처럼, 시간이라는 유한한 자원을 아껴 쓰고 있는 개개인의 일과 삶에서도 더욱 명확한 성과 측정의 기준과 기여 설정 항목이 필요하다. 그것이 시간 도둑을 당하지 않는 방법이라고 하면 너무 챗GPT 같은 답변일까?
처음 창업할 때 ‘직원들이 아침에 눈 뜨면 출근이 설레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보자고 다짐했다. 그 마음가짐은 지금도 여전하다. 오늘날 기업은 주주, 직원, 고객, 지역사회 이 네 가지 영역에서 균형감 있게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직원은 회사를 이루는 핵심인 만큼 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하고, 이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며, 경제적인 보상까지 충분히 받았을 때 비로소 기업의 의무를 다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구성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한 직원 10%, 일 잘하는 직원 20%, 잠재력을 갖춘 직원 70%. 이 정도면 현실에서 가능한 최상의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 10%의 스마트한 직원이 배에서 떠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10%의 스마트한 직원이 문제를 제기하고 20%의 일 잘하는 직원이 핵심 문제를 푸는 해결사 역할을 하며, 70%의 잠재력 있는 직원이 디테일을 챙겨 목적지로 항해하는 그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