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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경영전략/혁신
· ISBN : 9791192966762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4-06-04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국경 없는 커머스 시대가 열리다
1부 경계를 넘어서는 크로스보더 시대의 커머스 전쟁
1장 국경 없는 커머스 전쟁 시대 개막
1. 성숙기에 접어든 이커머스 시장
2. 글로벌 1위 아마존의 지속적인 혁신
3. 한국의 아마존을 노리는 쿠팡
4. 오프라인 유통에 기술을 더한 월마트의 성공
5. 아마존과 쿠팡을 위협하는 중국의 직구 커머스
2장 국경과 장벽을 무너뜨린 글로벌 커머스의 등장
1. 알리바바의 최종 병기로 떠오른 알리익스프레스
2. 유통 구조 파괴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핀둬둬
3. 테크 기반 초저가 글로벌 커머스의 테무
4. 마이크로 트렌드로 무장한 메가 커머스의 쉬인
5. 중국을 넘어 세계로 뻗는 중국판 아마존 징동닷컴
6. 하이퍼로컬 전략으로 아세안 시장 1등이 된 쇼피
7. 슈퍼마켓에 기반한 커머스의 최종 병기가 된 알디
8. 아마존의 글로벌화에 도전하는 하이퍼로컬 커머스
2부 테크에서 답을 찾는 커머스 성공 전략
3장 커머스 산업 중심에 들어온 인공지능
1. 상품의 숫자가 아니라 추천의 정확성이 핵심
2. 양날의 검이 된 추천 알고리즘
4장 미래 커머스의 방향은 앰비언트 커머스
1. 원클릭을 넘어 제로클릭 시대로 가는 앰비언트 커머스
2. 새로운 기술을 흡수하는 앰비언트 커머스
3. 지금 앰비언트 커머스를 대비해야 하는 이유
4. 데이터가 돈이 되는 시대와 앰비언트 커머스
5장 커머스 성장을 이끄는 결제와 페이먼트의 진화
1. 오프라인으로 파고든 아마존의 생체인증 결제
2. 수많은 간편결제의 등장과 퇴장
3. 살아남은 강한 자들의 치열한 생존경쟁
4. NFC와 QR의 오프라인 결제 시장 경쟁
5. 온오프라인을 동시 공략하는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 연합
6. BNPL을 바라보는 해외와 국내의 상반된 시선
7. 온라인 기반의 간편결제와 오프라인 기반의 앱카드
8. 온오프라인 크로스보더 페이먼트를 꿈꾸는 애플페이
6장 고객 중심의 LOD와 물류 온디맨드 시대
1. 한국 물류 산업의 딜레마를 넘어선 쿠팡
2. 물류 온디맨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7장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푸드테크
1. 푸드테크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할 열쇠
2. 푸드테크로 혁신되는 우리의 주방
3. 빅데이터를 통해 푸드 커머스의 전 과정을 혁신
3부 플랫폼 장벽을 넘어서는 개별 브랜드의 생존 전략
8장 크로스보더 시대에 개별 브랜드의 생존법
1. 플랫폼이라는 공룡 앞에서 작아지는 브랜드
2. 공룡을 이겨내는 브랜드 생존 방식
9장 콘텐츠 커머스는 브랜드의 새로운 생존 전략
1. 고객 시선을 잡기 위한 무한 경쟁
2.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배우는 브랜드의 생존 방식
3. 국경 없는 커머스 시대에 브랜드 생존법
4부 로컬 상생을 위한 커머스 모델
10장 디지털 전환 시대의 로컬 소상공인 커머스 전략
1. 경기 침체에서 빛을 발하는 로컬 기반 커머스
2. 디지털 자산화에 성공한 작은 가게 고기리막국수
3. 로컬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플랫폼 활용 방안
11장 600만 자영업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요한 정부 정책
1. 코로나19로 인한 시대 변화의 위기와 기회
2. 공급 창출이 아니라 수요 창출
3. 지산D소로 디지털 소상공인 육성
4. 대기업보다 무서운 플랫폼의 독점화
5부 크로스보더 커머스 시대의 미래 비즈니스 모델
12장 커머스를 넘어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
1. 수직과 수평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전략
2. 라이프스타일로 침투하는 커머스 비즈니스 모델
3. 우리에게 맞는 시장 포지셔닝
13장 커머스, 클라우드, 광고를 넘어 인공지능 생태계를 구축한 아마존
1. 아마존의 커머스, 클라우드, 광고
2. 글로벌 표준 아마존 물류 시스템의 지속적인 혁신
3. 세계 최고의 물류 시스템이 또 한 번 진화
4. 스타트업 투자와 파트너십으로 아마존 생태계 구축
맺음말 멈추지 않는 변화 앞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용어에는 ‘값싼 중국산 제품’이라는 함의가 담겨 있기도 하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과 같은 커머스 플랫폼의 제품 역시 싸고 저렴한 혹은 너무 싼 나머지 마음에 안 들면 버리면 된다는 인식이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중국 커머스 기업들의 성장은 ‘품질 낮은 저렴한 가격’이라는 한계를 넘지 못하고 더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 치부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국 커머스 기업들은 마지막 숙제인 기술 영역마저 잠식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은 오프라인 기반의 유통망은 축소되고 전자상거래, 즉 이커머스로 리테일 시장의 주도권이 넘어가는 변곡점이 됐다. 그리고 팬데믹 시대가 종료된 후 나타난 ‘엔데믹’이라는 용어마저 잊히고 있는 지금은 고금리, 고물가, 소비 침체라는 새로운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커머스 시장 역시 고도성장을 멈추고 성숙기에 이르게 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리테일 기업들 모두에게 좋은 시절이 끝난 것이다.
쿠팡이 선택한 답은 기술, 즉 리테일 테크였다. 전자상거래 기업이었던 아마존이 어느새 IT 기업이 된 것처럼 쿠팡은 단순한 유통회사가 아니라 기술 기반의 회사가 됐다. 쿠팡이 여타 커머스 기업들과 경쟁이 치열할 때 대부분의 커머스 기업은 즉시 실적을 올릴 수 있는 MD 같은 영업직군을 위주로 채용했다. 그에 반해 쿠팡은 미국에서 아마존 출신의 임원을 영입하고 국내에서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IT 기업과 경쟁하며 우수한 개발자를 채용하여 차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