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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곰 세 마리부터 아기 돼지 삼 형제까지 흥미진진한 영국 동화 50편)

조셉 제이콥스 (지은이), 아서 래컴, 존 바튼 (그림), 서미석 (옮긴이)
현대지성
16,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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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드디어 만나는 영국 동화 (곰 세 마리부터 아기 돼지 삼 형제까지 흥미진진한 영국 동화 50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9718775
· 쪽수 : 408쪽
· 출판일 : 2025-01-23

책 소개

‘영국의 그림 형제’라 불리는 조셉 제이콥스의 동화 중 50편을 엄선해 담아낸 책이다. 「잭과 콩나무」, 「피리 부는 사나이」, 「아기 돼지 삼 형제」 등 국내에서 이미 유명한 작품은 물론이고, 「곰 세 마리」, 「거인 사냥꾼 잭」, 「밀짚모자」 등 익숙해 보이면서도 색다른 작품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는 글

제1장 용기

01. 잭과 콩나무
02. 무명씨
03. 막내 로울랜드
04. 영리한 소녀 몰리 후피
05. 나무 열매를 까는 케이트
06. 거인 사냥꾼 잭
07. 잭과 황금 담뱃갑
08. 선견자 고본
09. 나귀, 식탁, 몽둥이
10. 붉은 에틴

제2장 사랑

11. 고양이 가죽
12. 세 깃털
13. 황금 공
14. 노르웨이의 검은 황소
15. 세상 끝의 우물
16. 밀짚모자
17. 마르 백작의 딸
18. 장래
19. 골풀 외투
20. 엄지둥이 톰 이야기

제3장 욕망

21. 닮지 않은 자매
22. 커다란 바위 위의 구렁이
23. 장미 나무
24. 곰 세 마리
25. 피리 부는 사나이
26. 폭스 씨
27. 숲속의 아이들
28. 우물의 세 머리
29. 아기 돼지 삼 형제
30. 날아가버린 세 가지 소원

제4장 재미

31. 천상의 말
32. 세 바보
33. 호비야
34. 할머니와 돼지
35. 고담의 잘난 척하는 사람들
36. 식초 부부
37. 아이고 이를 어째
38. 주인 중의 왕주인
39. 생쥐와 들쥐
40. 까치와 둥지

제5장 운명

41. 넝마 외투
42. 톰 팃 톳
43. 암탉 페니
44. 딕 휘팅턴과 고양이
45. 아주 작은 귀리 빵
46. 게으름뱅이 잭
47. 잭이 성공한 사연
48. 물고기와 반지
49. 스와프햄의 행상인
50. 캔터베리의 공주

저자소개

조셉 제이콥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그림 형제’로 불리는 조셉 제이콥스는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나 1872년 영국으로 이주했다.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철학, 문학, 역사 등을 공부했는데, 특히 인류학에 관심이 많았다. 1890년에 이야기꾼과 옛이야기 문헌으로부터 풍부한 자료를 수집해 『영국 옛이야기』를 썼다. 이후 지은 책으로는 『켈트족 옛이야기』, 『인도 옛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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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미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양 고전 전문 번역가이자 편집자.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에서 문학을 공부하고 졸업 후 종합상사에 입사해 무역·외환·홍보·번역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정말 좋아하는 일이 무엇일까 찾고 고민하다가 접어 두었던 꿈을 기억해 내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어린 시절 무척이나 좋아했던 그리스·로마 신화와 북유럽 신화를 비롯해 『아서 왕와 원탁의 기사』 『칼레발라』 『러시아 민화집』 『아이반호』 『벤허』 『로빈 후드의 모험』 『불멸의 서 77』 등을 번역했고, 20년 넘게 다양한 작품을 옮기고 섭렵하며 쌓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 지식을 더 많은 독자와 나누고 싶어, 유래 깊은 이야기에서 탄생한 영어 표현 366개를 엮어 『하루 영어교양』을 썼다. 『인생은 개처럼 사는 편이 좋다』는 현대 철학과 예술, 심리학 등에 다양한 영향을 주었지만 저작이 거의 없어 이제까지는 주로 다른 작가의 작품을 통해 단편적으로 전해져 온 견유학파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엮은 것으로, 자연과 자유를 추구하며 인류애를 넘어 동물까지 존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견유주의의 핵심 사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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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래컴 (그림)    정보 더보기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활동한 영국의 삽화가이다. 12자녀 중 한 명으로 런던 중산층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열여덟 살 되던 해 웨스트민스터 화재보험회사에서 하급 사무원으로 근무하며 램버스 예술학교에서 파트타임으로 공부하였고, 사무원 일을 그만두고 1893년부터는 《웨스트민스터 버짓》에서 기자 및 삽화가로 근무하였다. 1903년 이디스 스타키와 결혼하였으며, 1908년 딸 바버라를 낳았다. 1906년에는 밀라노 국제전시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였으며, 1911년 바르셀로나 국제전시회에서도 역시 금메달을 수상하였다. 1914년에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아서 래컴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시작된 아동서적의 황금기 동안 동화와 판타지 문학을 위한 독특하면서도 잊히지 않는 이미지들을 창조했다. 1900년 『그림 동화』 삽화를 맡게 되었고, 이 책의 성공으로 전문 삽화가 반열에 올랐다. 1905년에는 『립 밴 윙클』 삽화를 맡으며 에드워드 시대 최고의 삽화가로 명성을 굳혔다. J. M. 배리의 『켄싱턴 공원의 피터 팬』과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90여 편의 책에 삽화를 그리는 동시에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과 같은 성인을 위한 삽화 작업도 했는데 이 작품들은 비평적, 상업적으로 최고 성공작에 속한다. 1927년 출판과 함께한 뉴욕 전시회에서는 열광적 환호를 받았다. 만년에 완성한 케네스 그레이엄의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은 래컴이 깊은 애착을 가졌던 작품이다. 알브레히트 뒤러, 조지 크룩생크, 존 테니얼, 오브리 비어즐리에게 영향을 받은 그는 확실한 선, 부드러운 색조, 서로 얽힌 나뭇가지와 거품이 일어나는 파도, 구불구불한 덩굴, 의인화된 나무들 같은 정교한 배경 속에 도깨비와 님프, 거인과 악령, 바다용과 요정들이 가득한 신비한 세계를 창조했다. 래컴은 동시대는 물론 후대 삽화가들에게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특히 디즈니 스튜디오의 만화영화 〈백설공주〉에는 그의 양식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 분명한 장면들이 다수 담겨 있다. 래컴은 1939년 『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을 완성한 지 몇 주 만에 암으로 사망했는데, 그의 마지막 그림은 두더지와 물쥐가 소풍을 가기 위해 보트에 짐을 싣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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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튼 (그림)    정보 더보기
영국 데번주 플리머스에서 태어났다. 유화, 템페라, 프레스코로 인물을 그린 화가이자 도서 삽화가다. 금박 공예가인 아내 메리 바튼과 함께 템페라 화가 협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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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거인은 큰 금고를 열고 황금이 든 자루를 두 개나 꺼냈습니다. 앉아서 황금을 하나둘 세던 거인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고, 급기야 온 집 안이 울릴 정도로 코를 골았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잭은 발끝으로 살금살금 오븐에서 기어 나왔습니다. 그러고는 거인 옆을 지나가며 황금이 든 자루를 옆구리에 꿰차더니, 콩나무줄기로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콩나무줄기에 도착한 잭은 자루를 나무 아래로 던졌습니다. 자루는 정확하게 집 마당으로 떨어졌지요. 잭은 한참 동안 나무줄기를 타고 내려가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잭은 어머니에게 황금을 보여주며 말했습니다.
“어머니, 제 말이 맞았지요? 보시다시피 그 완두콩은 요술 콩이에요.” _ 「잭과 콩나무」


주춧돌을 놓으러 가는 동안, 선견자 고본이 잭에게 물었습니다.
“나를 위해 갈 길을 좀 줄여줄 수 없느냐?”
잭은 앞을 내다보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길을 줄일 수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아버지.”
“네 녀석은 전혀 도움이 안 되니 집에 돌아가는 편이 낫겠다.”
집으로 되돌아온 불쌍한 잭에게 아내가 물었습니다.
“아니, 어쩐 일로 혼자 돌아왔어요?”
잭은 아버지가 했던 요구와 자신의 대답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러자 기지 넘치는 아내가 대답했습니다.
“아, 어리석긴요! 아버님에게 이야기를 해드렸더라면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으셨을 거 아니에요! 지금 제가 하는 이야기를 잘 기억해놨다가 아버님을 쫓아가 처음부터 그대로 해드리세요. 그 이야기를 듣는 게 재미있어 당신이 이야기를 끝낼 무렵이면 주춧돌 놓는 곳에 도착해 있을 테니까요.” _ 「선견자 고본」


사람들이 모두 떠나자, 밀짚모자는 외투를 벗고 몸을 깨끗이 단장한 후 무도회에 갔습니다. 무도회장에는 밀짚모자만큼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마침 밀짚모자가 일하고 있는 저택의 주인 아들도 그 무도회에 참석해 있었습니다. 그는 밀짚모자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해 다른 누구와도 춤추려 하지 않았습니다.
무도회가 끝나기 전에 밀짚모자는 몰래 무도회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른 하녀들이 돌아올 무렵, 밀짚외투를 뒤집어쓴 채 잠든 척했습니다. 다음 날 집 안 사람들이 밀짚모자에게 말해주었습니다.
“밀짚모자, 넌 어제 굉장한 구경거리를 놓쳤어.”
“그게 뭔데요?”
“이제껏 본 가운데 제일 아름다운 아가씨가 무지무지 근사하게 차려입고 나타났단 말이야. 도련님도 그 아가씨한테서 눈길을 떼지 못했단다.”
“아, 나도 그 아가씨를 보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밀짚모자는 시치미를 떼고 대꾸했습니다. _ 「밀짚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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