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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91140704477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3-05-2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1부.
나한테 문제가 있나 자꾸 의심하게 될 때
: 가스라이팅과 정서적 학대
1장. 그 사람만 만나면 작아지고 혼란스러워요
: 가스라이팅 제대로 알아차리기
2장. 자꾸만 선을 넘고 함부로 구는 사람들
: 가스라이터의 전략 파헤치기
3장. 늘 눈치보며 자책한다면, 나만의 안전거리가 필요하다
: 정서적 학대가 남긴 상처 회복하기
2부.
관계의 안전거리를 만들고 내 중심을
되찾는 7단계 마음훈련
1단계. 지금 내가 겪는 문제 인정하기
: 변화의 시작
2단계. 가스라이팅의 사이클 이해하기
: 당신이 악순환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
3단계. 내가 잃은 것을 '충분히' 슬퍼하기
: 치유를 위한 통과의례
4단계. 나 자신에게 초점 맞추기
: 자기연민, 자기돌봄, 자존감 연습
5단계. 건강한 경계 세우기
: 관계 설정과 자기주장 훈련
6단계. 결단하기
: 나 자신을 위한 관계 종결
7단계. 건강한 관계를 맺고 가스라이팅의 고리 끊기
: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서
나오며 / 권장도서 / 참고문헌
리뷰
책속에서
가스라이팅은 정서적 학대 중에서도 특히 교활하다. 가스라이팅은 가스라이터의 주요 행동 패턴일 수도 있지만, 더 일반적으로는 가스라이터가 정서적 학대를 포함해 자신이 저지르는 여러 가지 학대에 대한 책임을 은폐하고 회피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가스라이팅은 굳어진 행동 패턴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간헐적이지만 건강하지 못한 반응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가스라이팅은 동거하는 커플이나 부모, 자녀, 친구 관계뿐 아니라 교회, 직장, 학교, 그 밖에 규모가 큰 사회・정치 단체에서도 일어난다. 가스라이팅이 어느 곳에서 일어나든, 모든 가스라이팅의 공통점은 상대방이 자기 자신과 자신의 현실을 의심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_들어가며
가스라이팅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첫 단계는 그 문제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다. 정신과 의사 대니얼 시겔의 유명한 말을 인용하면, “길들이려면 이름을 붙여야 한다”.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경험을 표현할 적절한 언어를 발견할 때, 활성화되는 뇌 영역이 달라진다. 이전까지 반응적이고 감정적인 뇌 영역이 활발했다면, 이름을 붙인 뒤에는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는 분석적이고 논리적인 뇌 영역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현재 상황에 가스라이팅이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당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도록 교묘하게 조작된 상황에서 스스로의 통제감을 회복하는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_1장. 나한테 문제가 있나 자꾸 의심하게 될 때: 가스라이팅과 정서적 학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