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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사유 그리고 문자의 여정 : 북극성 우물과 빛의 사유

의식과 사유 그리고 문자의 여정 : 북극성 우물과 빛의 사유

(한국어 어원으로 풀이한 중국고문자 상형원리)

권선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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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과 사유 그리고 문자의 여정 : 북극성 우물과 빛의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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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의식과 사유 그리고 문자의 여정 : 북극성 우물과 빛의 사유 (한국어 어원으로 풀이한 중국고문자 상형원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41054564
· 쪽수 : 399쪽
· 출판일 : 2023-11-23

목차

들어가기: 의식과 사유 그리고 문자의 여정 7
제1장 달과 태일(太一)사상 32
1. 달과 북극성 우물 그리고 두레박 32
1.1. 달 월月: 영원한 어머니 빛 34
1.2. 태일-신-역: 大一(太乙)-申-易 41
1.3. 빛방울과 움 속을 흐르는 어머니 태일수 : 水勿-母子 50
1.4. 태일신太一申 - 태일수大一水 ? 땅 곤 坤-님금 왕王 51
1.5. 태일신(태을)과 태을궁: 乙-玄-弓 55
2. 태일현 太一玄(太乙玄) : 달-어둠-어머니 빛 66
2.1. 검을 현 玄: 大一 - 乙 ? 申- 易-玄 66
2.2. 태일수大一水:넉 사-네모 -사방-사시: 水-井-四方-四時 69
2.3. 우물 정井: 우물의 빛 72
2.4. 현자 玄玆: 씨알에 스며들어 빛이 되다 74
2.5. 태일현大一玄의 법: 씨알을 살리는 빛 81
3. 태일현 太一玄의 빛 :영원의 의식과 영혼의 빛 89
3.1. 영원과 영혼의 빛 : 미르 용龍, 님금 제帝, 매울 신辛 90
3.2. 검을 현玄-비울 허 虛-길 양? : 만물을 기르는 어머니 물 -깊은 산 샘물 93
3.3. 태일太一의 사유:井行-母子-水勿 97
3.4. 달의 빛 -님금-미륵-붓다·부처 113
4. 우리말의 형성원리 121
4.1. 말과 소리 121
4.2. 글자- 가림다-가림토-: 빛의 길을 가리키다 125
4.3. 미음-이응-시옷: 네모와 동그라미 그리고 세모 126
4.4. 소리의 형성원리와 의미 127
4.5. 우리말 태을-신-역 134
제2장 정행의 사유: 井行?圓方-五方 140
1. 어둠과 빛의 의식 : 北斗-內外- 南北 140
1.1. 북극성 우물과 두레박: 北-斗 141
1.2. 앞과 뒤: 앞 남南 뒤 북北: 나아가다-돌아오다 144
1.3. 안과 밖 內-外 145
2. 정행 井行: 우물 속 빛의 길 151
2.1. 우물 정 井 : 어머니 모태와 빛의 씨알 151
2.2. 빛의 길은 둥근 길이다: 녈 행行 154
2.3. 클 대大 ? 동남서북 東南西北: 씨알 속 빛의 둥근 길 160
2.4. 우리말의 우물의 빛과 사방의 의식 164
3. 영원의 의식 道 170
3.1. 영원히 흐르는 물 勿-水-永-?-??-道 170
3.2. 높은 산 깊은 샘물- 계곡물: 길 양? 174
3.3. 빛의 영원의 길: 道 178
4. 방위와 수의 의식: 빛이 흐르는 방향과 빛의 증감 185
4.1. 사방-네모: 넉 사四-모 방方 185
4.2. 중앙의 빛 : 우물-씨알 속 빛 十-五-才 -在 189
4.3. 하나 일, 두 이, 석 삼 : 一- 二 - 三(參) 198
4.4. 실-매다-줄: ?-系-受 202
4.5. 다섯 오五 -나 오吾: 우물의 빛의 의식과 자의식 207
4.6. 여슷 륙-닐굽 칠-여듧 팔-아홉 구-열십 211
5. 오행-하도-팔괘: 하늘과 땅에서 흐르는 빛의 형상 213
5.1. 오행 ? 하도 - 팔괘: 五行 - 河圖 - 八卦 213
5.2. 형상의 의식: 우물 속 빛 型-身-同 223
5.3. 움 속을 흐르는 빛 井 -同: 곽점본 노자의 居一과 玄同 226
5.4. 마음우물 속 빛-의식-말: 井-同: 靑-情-淸-精-靜-文-意-語 229
5.5. 복희-빛의 길을 열다 : 햇귀(햇빛) 희-羲 - 옳을 의義 236
6. 북극성 우물과 빛의 의식: 영성과 지혜-모성과 자의식 242
6.1. 영혼의 나침반: 斗-子-必-止- 足-正- 智 242
6.2. 존재는 빛방울이다 : 雨-靈 -零- 洛 -者 -路 251
6.3. 씨알 속 빛의 길: 降-止 -木- 某-果-禾- 來- 世-年-成歲-滅 -戌 261
6.4. 북극성 우물 -어머니 품: 北-井: 亞-壬-癸-中-安-坪-帝 270
6.5. 해질녘 어둠이 내리다-성스러운 빛 : 良-西-北-井 -城-郭-? 278
6.6. 성스러운 빛과 ‘나’ 의 자의식: 癸-成-城-我-戈-聖 285
6.7. 아해-사나이 : 돋아나는 빛-씨알 속 빛을 사르라 290
제3장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 295
1. 하늘 천天 295
1.1. 하늘 우물: 大一-天-井 295
2. 땅 지地: 太一申-흘러내리는 빛 298
2.1. 땅 곤 坤: 大一申-太一水- 王 298
2.2. 내릴 강降(地) 300
2.3. 따 지 地=?: 스며드는 빛 303
3. 둥금 [검-금-큼]: 태일-한을 大- 大一(大乙)-天 308
3.1. 검을 현 누를 황 누리 세: 玄-黃-世 314
3.2. 태고인의 우주론: 하늘과 땅은 달 어머니 빛과 숨결이 흐르는 곳이다 317
3.3. 덕德으란 곰배에 받잡고, 복福으란 님배에 받잡고 321
4. 사람 인人: 살리는 빛-모성-어짐 323
4.1. 빛방울 물勿: 스며들어 씨알의 빛이 되다: 勿-入-人-亡-內-大-身 323
4.2. 빛의 씨알: 火-亦- 光-赤 326
4.3. 피어나는 꽃봉오리 某-黃-菫 329
4.4. 세상을 밝히는 빛皇-?-僕 -樸-璧 330
4.5. 무사無事의 다스림: 생명의 나무-씨알의 빛을 기르는 자 338
4.6. 만물을 살리는 빛- 활과 화살: 商 -乙 -弓-矢-夷- 侯-夜 339
5. 하늘의 아들: 天子 351
5.1. 한울님: [검(玄)-금(金)-광(光)-큼(大)-군(君)] 351
5.2. 구석기 신석기 시대 동이의 세상 - 미륵의 세상 354
5.3.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진 두 문명: 말-소리 문명과 문자문명 358
5.4. 도구적 지식과 영지 그리고 지식을 부정하는 노자 369
나오기 379
끝맺는 말 391
참고문헌 394

저자소개

권선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의 문학과 미술사(석사)를 전공하고 청대 산수화가 석도石濤의 산수화론(일화론一畵論)으로 박사논문을 쓰면서 중국철학과 미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지하에서 발굴된 춘추전국시대 선비들이 학문하던 서책들인 『곽점초묘죽간본 노자』를 만났다. 그런데 고대문자로 이루어진 『곽점초묘죽간본 노자』 속에서 만난 것은 저 아득한 구석기 신석기 시대 단군의 조상인 어머니 나라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동이인들이다. 그 동이인의 영혼과 얼이 한국인의 얼과 정신을 이루고 있는 한국어다. 그들의 언어가 문자가 되어 형상으로 피어난 것이 중국의 갑골문과 금문, 초문이다. 이 연구는 구석기 신석기 시대 동이족의 언어와 문자라는 틀 안에서 우리말이 중국문자의 토대임을 주장한다. 우리말의 소리가 만들어내는 의미의 형성원리가 중국문자의 형상이 만들어내는 의미의 형성원리와 일치함을 주장한다. 우리말 어원語源과 의미파생원리가 중국문자의 자원字源과 의미파생원리와 일치함을 주장한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한자는 고대한자와 많이 다르다는 것, 의미도 많이 다르다는 것, 그리고 그 고대문자를 새롭게 읽는 방법과 그 문자 속에 담긴 사상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설문해자』는 참고하지 않았다. 처음 노자를 곽점본으로 읽었을 때 기존의 왕필본 노자와는 완연히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 고대 상형문자들 속에서 어머니母의 마음, 움 속을 흐르는 물水, 반짝이는 빛방울勿이 보였다. 그리고 그 의미소를 중심으로 읽자 모든 글자 속 의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의미소들이 어떻게 새로운 의미소를 만나서 새로운 의미를 파생하는지가 자연스럽게 보였다. 그리고 그 원리는 우리말 어원과 의미파생원리와 일치했다! 우리말의 어원과 소리가 만들어 내는 의미는 중국 고문자 속에서 아름다운 형상으로 꽃을 피우고 있었다. 중국의 고문자를 우리말로 풀어내자 그 문자 속 의미들이 비로소 빛을 밝혔다. 이렇게 나의 무모한(?) 연구가 시작되었다. 아무도 가지 않는 길, 한 발자국 한 발자국 발자국을 찍으며 나아가는, 처음 가는 길이다. "저 하늘에 별이 빛나는데 왜 내 가슴에서 빛이 날까? " 어린시절부터 궁금해하던 그 신비의 빛, 나는 그 빛의 실체를 고문자 속에서 보았고, 태고인의 지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처음 수묵산수화 속에서 어렴풋하게 느꼈다. 그리고 『곽점본 노자』의 문자 속에서 그 빛이 북극성 우물과 우물의 빛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수묵산수화의 ‘수묵’은 바로 이 움 속을 흐르는 샘물이자 계곡의 물인 태일수였다. 석도 화론의 많은 개념들은 모두 태일수太一水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일화一畵”는 태일太一의 일一이었다. 석도 화론의 중심 개념인 “일화一畵”의 “일一” 이 연구에서 모두 그 실체를 드러낸다. 그것은 밤하늘 북극성 우물의 물이고 산 속을 흐르는 샘물이고 마음 우물이다. 나의 연구를 통해서 많은 연구자들이 우리의 고대문화와 숭고하고 아름다운 얼을 담고 있는 고대한국어 연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부정하는 우리의 ‘하나비’ 단군과, 나아가 그 단군의 조상인 미륵의 세상이 신화 속 이야기가 아닌 역사적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지금 저 중국의 요동지역의 광대한 땅에서 동이인의 유물들이 발굴되어 자신의 찬란했던 과거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 속에는 그들이 만든 말이 얼과 혼이 되어 흐르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石涛以“一画”为中心的绘画美学思想研究>(박사 학위 논문), <석도’일화론’에 대한 미학적 연구-일화장을 중심으로> (동양예술 제21호, 동양예술학회)가 있고, 공저 『중국광동지역 언어 문화 사회 특징에 대한 연구』 가 있다. 단국대학(천)과 경희사이버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최근 이 책의 시리즈인 『곽점본노자의 고문자 연구: 달과 모성 그리고 물에 담긴 다스림 사상』을 출간하였다. 지금은 중국고문자를 통한 하-상-주 문화를 연구하며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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