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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인간 실격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홍은주 (옮긴이)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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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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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인간 실격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41602383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6-06-10

책 소개

2025년부터 매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낸,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먼슬리 클래식’ 2026년 여섯번째 책은 일본 데카당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1948)이다. 다섯번째 자살 시도 끝에 세상을 등지기 전, 작가로서 마지막으로 완성한 대표작이다.
2026년 매달 한 권씩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먼슬리 클래식’


세계문학의 정전은 독자의 세월과 시대의 눈과 더불어 성장하는 나무다. 시간의 나이테마다, 시절의 고비마다 쌓여온 고전 서가에서 독자가 거듭 호명한 작품은 무엇일까?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중 읽는 기쁨에 보는 즐거움을 더하여, 오래 독자로부터 사랑받아온 대표 작품을 감각적인 표지 디자인으로 새로 선보인다.

2025년부터 매달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독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어낸, 다시 만나는 세계문학 ‘먼슬리 클래식’ 2026년 여섯번째 책은 일본 데카당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자전적 소설 『인간 실격』(1948)이다. 다섯번째 자살 시도 끝에 세상을 등지기 전, 작가로서 마지막으로 완성한 대표작이다. 주인공의 행적이 다자이의 생애와 두루 겹치는데다 의미심장한 자기 고백으로 이루어져 일종의 ‘자화상’이자 ‘유서’로 읽혀온 이 소설은 전후 일본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키며 나쓰메 소세키의 『마음』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판매되었고, 젊은 시절 홍역처럼 앓기 마련인 ‘청춘의 문학’으로 자리잡았다.

소설가로 짐작되는 화자의 서문과 후기, 그리고 오바 요조라는 청년이 지난 ‘부끄러운 생애’를 돌아보며 과오를 낱낱이 고백하듯이 쓴 수기 세 편으로 구성된 『인간 실격』은 소설가가 우연히 보게 된 ‘기괴한’ 사진 석 장 속 인물, 즉 스물일곱의 모르핀중독자 요조가 거쳐온 삶의 각 시기를 암시하며 시작된다. 수기에서는 위선과 가식이 만연한 세상과 불화하며 파멸해가는 요조의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지는데, 그의 통렬한 자기 고백이 인간 본연의 고독과 소외감, 수치심을 일깨우면서 시공을 뛰어넘어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목차

서문 _7
첫번째 수기 _11
두번째 수기 _27
세번째 수기 _71
후기 _129

해설 | 삶과 불화한 인간의 통렬한 자기 고백 _133
다자이 오사무 연보 _147

저자소개

다자이 오사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9년 일본 아오모리현 기타쓰가루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쓰시마 슈지. 명망 있는 집안에서 유복하게 자랐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1등을 놓치지 않는 수재였다. 선택받은 환경에 뛰어난 머리까지 타고났지만, 서른아홉 해의 짧은 생애 중 다섯 번 자살을 기도했다. 스무 살이던 1929년 칼모틴을 복용한 후 의식불명에 빠졌던 것을 시작으로, 1930년에는 술집 종업원 다나베 시메코와 가마쿠라 바다에 함께 투신했다. 그러나 다나베만 사망하고 홀로 살아남아 자살방조죄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광대의 꽃〉(1935)은 대표작인 〈인간 실격〉(1948)의 모태이자 이때의 자책감을 드러낸 작품이다. 〈도쿄 팔경〉(1941)에도 이때의 일이 자세히 서술돼 있다. 좌익 운동을 하며 유치장을 들락거리던 다자이는 〈교겐의 신〉(1936)에 그려진 대로 1935년 가마쿠라에서 목을 매 세 번째 자살을 시도했다. 미수에 그쳤지만 맹장염 수술 후 진통제로 쓰인 파비날에 중독되었다. 약값을 대기 위해 아쿠타가와상 수상에 욕심을 냈지만 실패하고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거기에 약혼 관계였던 게이샤 오야마 하쓰요와 절친한 친구의 불륜을 눈치채고 큰 충격을 받았다. 1937년 다자이와 오야마는 미나카미 온천에서 칼모틴을 먹고 네 번째 자살을 기도하지만 둘 다 살아남았고, 이때의 일은 〈우바스테〉(1938)에 녹아들었다. 1948년 결핵 증세로 인한 객혈이 심해진 다자이는 불륜 관계였던 야마자키 도미에와 다마가와조스이에 몸을 던져 함께 생을 마감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자살의 성공이었고, 두 사람의 사체는 기모노 허리띠에 묶인 채 다자이의 생일인 6월 19일에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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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에 거주하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기사단장 죽이기』 『일인칭 단수』,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 미야모토 테루의 『등대』, 델핀 드 비강의 『실화를 바탕으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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