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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열쇠의 계절

책과 열쇠의 계절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김선영 (옮긴이)
엘릭시르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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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열쇠의 계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책과 열쇠의 계절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41603328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6-06-16

책 소개

방문객이 드문 도서실을 지키는 도서위원, 호리카와 지로와 마쓰쿠라 시몬은 같은 고등학교 2학년이다. 시니컬하고 조심성 많은 마쓰쿠라와, 순진하지만 사려 깊은 호리카와는 우연히 소설 속 암호를 함께 풀어낸 것을 계기로 도서위원 선배로부터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을 받게 되는데….

목차

007 … 913
075 … 록 온 로커
123 … 금요일에 그는 무엇을 했나?
191 … 없는 책
245 … 옛날이야기를 해줘
339 … 친구여, 알려 하지 마오

저자소개

요네자와 호노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8년 기후현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작가가 되는 것을 꿈꿨고, 중학교 시절부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대학교 2학년 때부터는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소설을 게재했다. 2001년, 『빙과』로 제5회 가도카와학원 소설 대상 장려상(영 미스터리&호러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졸업 후에도 이 년간 기후의 서점에서 근무하며 글을 쓰다가 도쿄로 나오면서 전업 작가가 된다. 클로즈드 서클을 그린 신본격 미스터리 『인사이트 밀』로 제8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 다섯 개의 리들 스토리 『추상오단장』으로 제63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 후보와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후보에 올랐다. 판타지와 본격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부러진 용골』로 제64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하였다. 2014년 출간된 『야경』은 제27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했고 나오키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이 작품은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일본 부문 1위에 올라 사상 최초로 미스터리 3관왕을 달성했는데, 2015년에는 『왕과 서커스』로 이 년 연속 동일 부문 3관왕을 달성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미스터리 제왕임을 공고히 했다. 2016년 역시 『진실의 10미터 앞』으로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1위, ‘《주간분슌》 미스터리 베스트 10’ 2위를 비롯,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2021년에는 『흑뢰성』으로 제12회 야마다 후타로상을, 다음 해에는 제166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보틀넥』, 『리커시블』, 『안녕 요정』, 『개는 어디에』, 『덧없는 양들의 축연』, 『가연물』, 『요네자와야 책방(米澤屋書店)』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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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다양한 매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특히 일본 미스터리 문학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요네자와 호노부 ‘고전부 시리즈’ 『이제 와서 날개라 해도』, ‘소시민 시리즈’, 『흑뢰성』, 미나토 가나에 『고백』, 『인간 표본』, 야마시로 아사코 『엠브리오 기담』, 아리스가와 아리스 『쌍두의 악마』, 야마구치 마사야 『살아 있는 시체의 죽음』, 사사키 조 『경관의 피』, 오구리 무시타로 『흑사관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가공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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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마쓰쿠라는 올해 4월, 도서위원회 1차 회의 때 처음 만났다. (…) 이야기를 나눠보니 좋은 녀석이었다. 쾌활하 고 잘 웃는 한편, 적당히 비꼴 줄도 안다. 운동부에는 들지 않았지만 어렸을 때는 수영 강습을 받았고 성적도 그럭저럭 좋았다는 모양이다. 정말 같은 고등학교 2학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입바른 소리를 하는가 하면 의외 로 얼빠진 구석도 있다.


마쓰쿠라 시몬과 어울리면서 전에는 생각도 하지 못했던 일들을 보고 듣게 되었다. 모든 것이 마쓰쿠라 때문은 아니다. 오히려 마쓰쿠라는 기묘한 체험에서는 한 걸음 물러나려 했다. 하지만 내가 이상한 일에 얽힐 때마다 대개 그 녀석이 곁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어쩔 수 없지. 나는 최선을 다했어. 자기만족을 위한 의식은 끝마친 거야.”
마쓰쿠라는 가방을 다시 어깨에 걸쳤다. 그가 가야 할 길을 향해 걸음을 뗐다. 어깨 너머로 이렇게 말했다. “잘 가, 호리카와. 내일도 시험이야. 서로 힘내자.”
그 뒷모습을 지켜보는 내 귀에 새소리가 들려왔다. 아까 보았던 참새일까? 아니면 동박새?
떠나가는 마쓰쿠라의 뒷모습이 낯설어 보였다.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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