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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경영자 스토리 > 국내 기업/경영자
· ISBN : 979114160983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5-04-1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작은 불씨를 꿈꾸며
stage 1. 도전의 태도 : 지금, 나의 가슴은 정말 뛰고 있는가
선택 : 나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목표 : 종착지를 그리고 있는가
변화 : 이 시대에는 누가 성공하는가
실패 : 포기도 능력이라는 사실을 아는가
[플러스 스토리] 도전의 증인, 희망의 증거
stage 2. 호기심의 바다 : 창조는 ‘머리’가 아니라 ‘몸’에서 시작된다
호기심 : 진정한 허기란 무엇인가
현장 : 답은 어디에 있는가
융합 : 사물이나 사건을 열두 가지 방향에서 보고 있는가
독서 : 왜 읽는가, 어떻게 읽을 것인가
[플러스 스토리] 상상력과 창의성의 필요충분조건
stage 3. 열정의 온도 : 풍랑이 일 때, 진짜 항해가 시작된다
열정 :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가
각오 : 어떻게 살 것인가
정의 : 나의 C는 무엇인가
[플러스 스토리] 성장의 태도, 성공의 조건
에필로그. 미완의 꿈
부록. 열정이 묻고, 경험이 답하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수산대를 졸업하면 갑종 2등 항해사 자격이 주어지지만, 이를 포기하고 수습 선원으로 배에 오르기로 했다. 어업에서는 ‘이론’보다 ‘실습’, ‘학위’보다 ‘경험’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기회란, 잡기 힘든 물고기처럼 잠깐 머리를 내밀었다 이내 사라지는 특성이 있다.
아마도 내게 여느 사람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면 이것일 듯하다. 하고 싶고, 해야 할 것 같은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고 실행에 나섰다.
배에서 중요한 판단을 할 때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면 생사의 고비에 처하게 된다. 오랜 기간 바다에서 일한 나는 빠른 판단과 실행이 몸에 배어 있었다. 배움에 대한 욕구와 바다에서 몸에 밴 제2의 본능은 결국 나를 하버드대로 이끌었다.
돌아보면 수산업체가 증권사를 인수한 것도, 증권업체에 차등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한 것도, 증권사가 무차입경영을 한 것도 모두 최초란 점에서 한국투자금융의 성공도 도전의 결과라고 해석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하자면 직원들의 성과를 제대로 인정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함으로써 직원들에게 보람과 성취감을 안겨주고 적극적 동기를 부여한 것도 언급하고 싶다. 2017년 동원산업의 한 선장은 CEO인 사장 연봉의 3배에 육박하는 12억 7,000만 원의 연봉을 받아 수산업계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당시 그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열심히 하면 신참도 연봉 1억 원을 받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마찬가지다. 2018년 투자 관련 부서 팀장을 맡은 한 차장이 사장은 물론 오너인 부회장마저 제치고, 가장 많은 연봉(22여억 원)을 받아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열심히 제대로 일하면 직원이 사장보다 더 벌 수 있는 회사, 그것이 동원, 그리고 한국투자증권이라고 자신하는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