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원 벌며 77개국 세계일주 여행하기

이 책에 목차가 없는 숨겨진 이유

내 여행 에세이에 목차가 없는 이유는, 독자들에게 보다 자유롭고 직관적으로 여행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다..

여행은 출발 전에 모든 문제를 완벽히 해결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되지 않기 마련이다.

이 책은 정해진 순서나 틀에 얽매이기보다는, 독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페이지를 넘기며 이야기에 빠져들도록 설계되었다..

마치 그림 퍼즐 맞추기(지그소우 게임)처럼, 여행은 그 순간순간의 조각들을 모아가며 완성하는 것이다.

본인이 어린 시절 꿈꾸던 여행을 하나씩 실현해나가는 과정은 중요한 경험이며, 그것이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할 때 더욱 특별해진다.

이 책은 특히 직장인들이 쉽게 갈 수 없는 신 7대 불가사의 여행지, 아이슬란드 빙하, 코카서스 및 발틱 3국처럼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들도 다루고 있다.

이곳들은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의 주요 국가들을 여행한 후 반드시 한 번쯤은 가볼 만한 여행지들이다.





먼저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생생한 여행기를 제공하며, 이러한 곳들에 대해 더욱 알고 싶어지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이 책은 독자들이 특정한 순서에 따라 읽기보다는, 본인이 가장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해 읽기를 권장하며 각자의 관심사와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여행지를 선택하고, 그곳에서 느낀 감동을 책을 통해 미리 경험해보는 것이다.

이는 여행의 순간을 더욱 특별하고 개인적으로 만들어준다고 믿는다.

10여 넘게 ‘행복발전소’라는 필명으로 행복과 여행에 대한 글을 써 욌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이며, 이를 위해 바로 실천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꾸준히 공유해왔다.

이 책은 그 철학을 바탕으로, 여행을 통해 현재의 행복을 찾고 실천하는 방법을 전하고자 하며,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각자 원하는 여행을 상상하고, 그것을 현실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