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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유교철학 일반
· ISBN : 9791143011244
· 쪽수 : 201쪽
· 출판일 : 2025-08-29
책 소개
목차
1. 곡례 상(曲禮 上)
2. 곡례 하(曲禮 下)
3. 단궁 상(檀弓 上)
4. 단궁 하(檀弓 下)
5. 왕제(王制)
6. 월령(月令)
7. 증자문(曾子問)
8. 문왕세자(文王世子)
9. 예운(禮運)
10. 예기(禮器)
11. 교특생(郊特牲)
12. 내칙(內則)
13. 옥조(玉藻)
14. 명당위(明堂位)
15. 상복소기(喪服小記)
16. 대전(大傳)
17. 소의(少儀)
18. 학기(學記)
19. 악기(樂記)
20. 잡기 상(雜記 上)
21. 잡기 하(雜記 下)
22. 상대기(喪大記)
23. 제법(祭法)
24. 제의(祭義)
25. 제통(祭統)
26. 경해(經解)
27. 애공문(哀公問)
28. 중니연거(仲尼燕居)
29. 공자한거(孔子閒居)
30. 방기(坊記)
31. 중용(中庸)
32. 표기(表記)
33. 치의(緇衣)
34. 분상(奔喪)
35. 문상(問喪)
36. 복문(服問)
37. 간전(間傳)
38. 삼년문(三年問)
39. 심의(深衣)
40. 투호(投壺)
41. 유행(儒行)
42. 대학(大學)
43. 관의(冠義)
44. 혼의(婚義)
45. 향음주의(鄕飮酒義)
46. 사의(射義)
47. 연의(燕義)
48. 빙의(聘義)
49. 상복사제(喪服四制)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예의란 것은 사람의 큰 단서다. 믿음을 강론하고 화목을 닦는 것은, 마치 사람이 피부의 생김과 근육이나 뼈의 결속을 굳게 하여 육체를 강하게 하는 것과 같다. 예는 산 사람을 봉양하고 죽은 이를 장사 지내 보내며 귀신을 섬기는 큰 단서가 된다. 그러므로 천도(天道)에 통달하고 인정을 따르게 하는 중요한 수단인 것이다. 그러므로 오직 성인만이 예를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나라를 무너뜨리고 집을 잃고 사람을 망치는 것은 반드시 먼저 그 예를 버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는 사람에게 마치 술의 누룩과 같이 중요한 것으로, 군자는 예를 열심히 배우고 소인은 예를 가볍게 여긴다.
악(樂)은 사람의 내면으로부터 나오고, 예(禮)는 밖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다. 악은 내면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고요하고, 예는 밖으로부터 일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형식이 있다. 훌륭한 음악은 반드시 그 곡조가 쉽고, 훌륭한 예는 반드시 그 형식이 간편하다. 악이 지극하면 원망이 없게 되고, 예가 지극하면 다투지 않게 된다. 인사하고 겸양하여 천하를 다스린다는 것은, 바로 예악을 두고 하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