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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자연의 연필

[큰글자책] 자연의 연필

윌리엄 헨리 폭스 탤벗 (지은이), 주형일 (옮긴이)
커뮤니케이션북스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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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자연의 연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자연의 연필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이야기/사진가
· ISBN : 9791143011527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6-02-25

목차

옮긴이 해제 / 사진의 탄생과 자연의 연필

소개말
예술 발명의 역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
1. 옥스퍼드 퀸스 칼리지(Queen’s College)의 일부
2. 파리의 대로 풍경
3. 도자기 제품
4. 유리 제품
5. 파트로클로스의 흉상
6. 열린 문
7. 식물의 잎
8. 서재의 한 장면
9. 인쇄된 옛날 종이의 복사
10. 건초 더미
11. 석판 인쇄물의 사본
12. 오늘레앙의 다리
13. 옥스퍼드 퀸스 칼리지 출입구
14. 사다리
15. 윌트셔의 라콕 수도원
16. 라콕 수도원의 회랑
17. 파트로클로스의 흉상
18. 크라이스트처치의 문
19. 라콕 수도원의 탑
20. 레이스
21. 순교자들의 기념비
22. 웨스트민스터 성당
23. 사막의 하갈
24. 과일 바구니

지은이 소개
옮긴이 소개

저자소개

윌리엄 헨리 폭스 탤벗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영국의 과학자이자 발명가였다. 1831년 런던 왕립학회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수학, 광학, 화학뿐만 아니라 어원학, 고고학 등에 조예가 깊은 박학다식한 학자였다. 1834년부터 사진을 발명하기 위한 실험에 몰두했고 1839년 프랑스에서 다게레오타이프가 발표되자 서둘러 자신이 발명한 사진술을 공개했다. 자신의 사진술을 개량해 1841년 ‘캘러타이프’라고 명명하고 특허를 신청했다. 그가 사진술 연구를 하며 지내던 레이콕 수도원은 1944년 영국 문화재 보존 기구인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에 기증되었고 현재 폭스 탤벗 박물관으로 이용되면서 사진 발명과 관련된 탤벗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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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영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 프랑스 파리5대학교에서 문화와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0년대 말 대학신문사 사진기자로 사진에 입문해 《사진통신》에서 활동했다. 사진을 비롯한 영상미디어의 사회문화적 존재 방식과 역할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미지의 윤리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사진과 죽음』, 『생존 사회』, 『미디어와 성』, 『영상커뮤니케이션과 기호학』, 『랑시에르의 무지한 스승 읽기』, 『문화연구와 나』, 『영상미디어와 사회』, 『이미지가 아직도 이미지로 보이니?』, 『미디어, 디지털 세상을 잇다』 등이 있고, 『문화의 세계화』, 『일상생활의 혁명』, 『중간예술』, 『미학 안의 불편함』, 『가장 숭고한 히스테리환자』, 『정치실험』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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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이 풍경은 뤼들라빼(Rue de la Paix) 모퉁이에 위치한 두브르 호텔(Hotel de Douvres)의 위쪽 창문 중 하나에서 촬영한 것이다. 촬영자는 북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시간은 오후다. 태양은 기둥으로 장식된 건물들을 막 빠져나가고 있다. 건물 외관은 이미 그늘에 가려졌지만, 덧문 하나가 열려 있어 앞으로 나온 부분에 한 줄기 빛이 비치고 있다. 날씨는 덥고 먼지가 많다. 사람들이 방금 도로에 물을 뿌려서 길 위에 두 개의 넓은 음영이 생겼고 앞에서 하나로 합쳐졌다. 손수레 두 개가 말해 주듯 도로를 부분적으로 보수 중이기 때문에 살수 장치는 길 건너편으로 갈 수밖에 없었다.


2.

윌트셔에 있는 저자의 시골 저택을 재현하는 일련의 풍경 중 하나다. 이것은 13세기 초에 세워진 아주 오래된 종교 건축물로, 많은 부분이 여전히 훌륭한 보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도판은 에이번강의 수면에 비친, 멀리 있는 수도원의 경관을 보여 준다. 독자가 보는 것은 북서쪽이다.


3.

1835년 영국의 화창한 여름 동안 나는 카메라 오브스쿠라로 건물의 사진을 얻기 위한 새로운 시도를 했다. 종이를 소금과 은으로 번갈아 가며 씻고 촉촉한 상태로 사용하는 방식으로 종이의 감도를 더 증가하는 공정을 고안하여 밝은 날에 카메라 오브스쿠라로 영상을 얻는 데 필요한 시간을 10분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사진들은 매우 예쁘긴 했지만 너무 작아서 상당히 축소형(miniature)이었다. 일부는 더 큰 크기로 만들었지만, 만드는 데 큰 인내심이 필요했고 작은 사진만큼 완벽해 보이지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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