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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빌헬름 마이스터의 연극적 사명

[큰글자책] 빌헬름 마이스터의 연극적 사명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임우영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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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빌헬름 마이스터의 연극적 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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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빌헬름 마이스터의 연극적 사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91143012203
· 쪽수 : 679쪽
· 출판일 : 2025-10-01

책 소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이은 괴테의 두 번째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연극적 사명》을 한국괴테학회 회장을 역임한 임우영 교수가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20년 후 개작한 교양 소설 《빌헬름 마이스터의 수업 시대》와는 달리, 이 작품은 당대 독일 연극에 대한 괴테의 애정과 고민이 담긴 철저한 ‘연극 소설’이다. 능동적이고 자신에 찬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는 빌헬름을 통해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청년 괴테를 만날 수 있다.

목차

1권
2권
3권
4권
5권
6권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49년 8월 28일 독일 마인강 변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부친 요한 카스파르(Johann Kaspar) 괴테는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황실 고문관이라는 명예직을 가진 부유한 시민으로 합리적이고 이지적인 성격이었다.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카타리나 엘리자베트(Katharina Elisabeth)는 라틴계 특유의 풍부한 감정과 활달하고 명랑한 성격의 여성으로 어린 아들에게 동화를 들려주고 인형극을 접하게 하여 아들의 예술 감각을 일깨워 주었다. 괴테는 1765년 10월 부친 뜻에 따라 라이프치히대학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한다. 1771년 8월 법학석사 학위 시험을 치른 뒤 고향으로 돌아간다. 고향에서 변호사로 일을 시작하지만 본업보다는 문학에 더 힘을 기울인다. 이 시기 〈무쇠 손 괴츠 폰 베를리힝겐〉(1773)을 발표한다. 이후 3년은 괴테 일생에서 가장 풍성한 결실의 기간이다. 《젊은 베르터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1744)도 이때 발표된다. 1776년 괴테는 추밀원 고문관에 임명되는 것을 시작으로 10년간 여러 분야의 행정 업무를 담당한다. 1782년에 재무상이 되는 한편 신성로마제국 황제 요제프 2세로부터 귀족 작위도 받는다. 이 시기 바이마르 궁정의 여관 샤로테 폰 슈타인 부인과의 정신적 교류 영향으로 질풍노도기의 과도한 격정에서 벗어나 조화와 중용을 지향함으로써 좀 더 원숙한 문학 세계로 들어선다. 그 밖에 괴테는 지질학, 광물학, 해부학, 식물학 등 자연과학 연구에도 몰두한다. 1786년 9월 3일 괴테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바이마르를 떠나 이탈리아로 향한다. 이탈리아에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예술을 접한 괴테는 이성과 감성을 조화시키고 중용을 지키며 교양을 갖춘 원숙한 인간상을 절제된 언어와 짜임새 있는 형식으로 표현하려는 고전주의 문학관을 확립한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후 별 성과 없이 여러 해를 지내던 괴테는 10년 연하의 실러와 아름다운 우정 관계를 맺는다. 1828년 카를 아우구스트 대공의 사망과 2년 뒤 아들의 죽음으로 최대 시련을 맞은 괴테는 미완성 작품에 매달림으로써 그 시련을 극복하려고 한다. 〈파우스트〉는 그때까지 인간 정신이 이룩한 모든 것과 예언적으로 이후에 창조될 많은 것을 담고 있는 방대한 스케일, 다양한 운율, 풍부한 상징 등으로 독일 문학뿐만 아니라 세계문학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대작이다. 인간의 한평생이라 할 수 있는 60년이란 긴 세월 동안 그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던 〈파우스트〉의 완성과 함께 괴테의 일생도 종결된다. 괴테는 1832년 3월 22일 향년 83세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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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독일 뮌스터대학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교수로 있으며, 한국괴테학회 회장,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기획조정처장과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학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대학생을 위한 활용 독일어 1, 2》(공저), 《서양문학의 이해》(공저), 《세계문학의 기원》(공저) 등이 있다. 역서로는 《괴테 시선 1, 2》, 바켄로더와 티크의 《예술을 사랑하는 어느 수도사의 심정 토로》와 《예술에 관한 판타지》, 오토 바이닝거의 《성과 성격》,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괴테. 예술작품 같은 삶》(공역), 《괴테사전》(공저), 뤼디거 자프란스키의 《낭만주의》(공역), 라테군디스 슈톨체의 《번역이론 입문》(공역), 니콜라스 보른의 《이별연습》, 《민중본. 요한 파우스트 박사 이야기》, 《미학연습. 플라톤에서 에코까지. 미학적 생산, 질서, 수용》(공역), 《괴테의 사랑. 슈타인 부인에게 보낸 괴테의 편지》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1775년 가을에” 흐르는 괴테의 눈물. 사랑의 고통 속에서 솟아나는 활기〉(2016), 〈괴테의 결정적인 시기 1775. “릴리의 시”에 나타난 스물여섯 괴테의 고민〉(2015), 〈흔들리는 호수에 비춰 보는 자기 성찰. 괴테의 시 “취리히 호수 위에서”〉(2014), 〈괴테의 초기 예술론을 통해 본 ‘예술가의 시’ 연구. “예술가의 아침 노래”를 중심으로〉(2013), 〈‘자기변신’의 종말? : 괴테의 찬가 “마부 크로노스에게”〉(2011), 〈“불행한 사람”의 노래 : 괴테의 찬가 “겨울 하르츠 여행” (1777)〉(2008), 〈영상의 문자화.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단편소설에 나타난 ‘겹상자 문장’ 연구〉(2007), 〈괴테의 《로마 비가(Romische Elegien)》에 나타난 에로티시즘〉(2007), 〈괴테의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에 나타난 ‘체념(Entsagung)’의 변증법〉(2004), 〈괴테의 초기 송가 “방랑자의 폭풍 노래” 연구. 시인의 영원한 모범 핀다르(Pindar).〉(2002), 〈괴테의 초기 시에 나타난 신화적 인물 연구〉(2001), 〈새로운 신화의 창조?에우리피데스, 라신느, 괴테 그리고 하우프트만의 《이피게니에》 드라마에 나타난 그리스의 ‘이피게니에 신화’ 수용〉(199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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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즉흥극을 없애 버린 것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몰라요” 하고 마담 드 레티가 말했다. “나는 수백 번 후회했죠, 무례한 언행으로 구성된 옛날 광대극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훌륭한 작품도 공연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에 나 자신도 역시 책임이 있다고 말예요. 만약 주중에 즉흥극을 공연하기만 했었어도 배우는 연습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고, 관객은 이런 종류의 연극을 계속 좋아하게 되었을지도 모르죠. 그러면 여러 가지 이득을 얻을 수 있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즉흥극은 배우들의 학교이자 시금석이기 때문이었죠. 자신의 역을 완벽하게 외워서 그 역을 연기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재능과 활발한 상상력, 능숙함, 연극에 대한 이해력, 항상 정신을 차리고 연극에 임하는 자세가 발걸음 내디딜 때마다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중요하죠. 배우는 연극이 제공하는 정보들을 모두 알아야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야 고기가 물속에 있듯 제대로 자기 나라의 특성을 보여 주는 배우가 되었죠. 그리고 작가가 이 도구들을 사용할 재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었다면 관객들에게도 큰 인상을 주게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내가 문학 이론가들에게 마음이 사로잡혔고, 그리고 나 자신도 진심으로 바랐기 때문에 익살극과 골계극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시멘, 로도귄, 자이르, 메로페와 같은 인물들을 소개하는 것을 행복하게 생각했으며, 나 자신과 우리 극단이 그때까지 관객들을 즐겁게 해 준 것과 비교하면 너무나 고상하다고 여겨졌죠. 그래서 나는 익살 광대 한스부르스트를 무대에서 몰아냈고, 이탈리아풍의 광대 하를레킨도 포기했습니다. 만약 이런 인물들로 우리풍의 연극을 일으켜 세우는 것이 허용되는 상황이었더라면, 이들은 나를, 어려운 시기에 장관과 장군을 해임시키고 보잘것없고 천박한 적수들의 손아귀에 들어가 버리는 여왕으로 멋지게 풍자할 수도 있었겠지요. 그런데 독일의 어느 작가가 우리가 희생시킨 것을 지금까지 보상해 놓았습니까? 우리에게 몰리에르 작품의 번역판이 없었더라면 좋았을 텐데 말예요. 우리가 우리의 것을 지킬 줄 몰랐을지도 모르죠. 우리의 가장 훌륭한 독창적인 작품들이 무대에 상연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곤경을 겪고 있으니 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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