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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설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3025913
· 쪽수 : 466쪽
· 출판일 : 2026-05-2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3025913
· 쪽수 : 466쪽
· 출판일 : 2026-05-29
책 소개
주변의 만류로 인해 사랑하는 남자와 이별했던 주인공 앤 엘리엇은 8년 만에 다시 그와 재회한다. 한 번 헤어졌던 연인을 다시 만나면서 겪게 되는 한 여성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곡선과 실타래처럼 엉킨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날카롭게 표현하고 있다. 제인 오스틴의 마지막 작품인 이 작품을 통해 독자들은 삶과 화해하면서 그 의미와 가치를 조용히 찾아가려는 작가의 원숙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제1부
제2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앤 엘리엇은 얼마나 웅변적으로 열변을 토하고 싶었을까! 적어도 인간의 노력을 모욕하고 신의 은총을 불신하는 듯한 지나친 우려와 신중한 고려에 반대하면서, 젊은 시절의 따뜻한 애정과 미래에 대한 쾌활한 자신감을 옹호하고 싶은 열망을 얼마나 웅변적으로 토로하고 싶었을까! 그녀는 젊은 시절에 어쩔 수없이 신중함을 선택하게 되었고, 나이가 들면서 로맨스를 배우게 되었다. 자연스럽지 못한 발단에서 빚어진 자연스러운 결말이었다.
고귀한 혈통과 미모와 뛰어난 마음씨를 모두 겸비한 앤 엘리엇이 열아홉 나이에 스스로를 내던져 버리다니! 내세울 거라고는 자기 자신밖에 없고, 직업도 무척 불안정한데다가 지극히 우연한 기회 외에는 재산을 모을 희망도 없고, 지금의 직업에서 더 출세할 수 있도록 도와줄 연고도 없는 젊은이와의 약혼에 열아홉의 나이로 뛰어든다는 건 정말 스스로를 내던져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마음속으로 앤은 그와 결혼하는 쪽으로 이끌릴 수도 있었으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이후에 비참한 심경에 뻐져들 것을 생각하고는 몸을 떨었다. 그녀는 레이디 러셀의 설득을 받아들일 수도 있었다! 그리고 만일 그렇게 된다면, 시간이 지나 모든 것이 너무나 늦었다는 게 밝혀진다면, 과연 어느 쪽이 더욱 비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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