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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설득

[큰글자책] 설득

제인 오스틴 (지은이), 이미애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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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설득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설득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43025920
· 쪽수 : 466쪽
· 출판일 : 2026-05-29

책 소개

주변의 만류로 인해 사랑하는 남자와 이별했던 주인공 앤 엘리엇은 8년 만에 다시 그와 재회한다. 한 번 헤어졌던 연인을 다시 만나면서 겪게 되는 한 여성의 복잡다단한 감정의 곡선과 실타래처럼 엉킨 남녀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하면서도 날카롭게 표현하고 있다.

목차

제1부
제2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775년 12월 16일, 잉글랜드 햄프셔의 시골 목사인 아버지 조지 오스틴과 어머니 커샌드라 리 오스틴 사이의 6남 2녀 중 일곱 번째이자 둘째 딸로 태어났다.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영국 사회의 전환기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감정을 놀랍도록 세밀하게 그려낸 작가이다. 제인 오스틴은 무도회와 연애, 가족과 결혼 같은 소재를 통해 인간의 자존심, 편견, 이성, 감성, 그리고 사회적 위선을 재치 있게 드러냈다. 문체는 부드럽지만 결코 순응적이지 않았고, 풍자와 아이러니를 통해 여성의 내면과 사회적 위치를 정교하게 묘사했다. 남녀의 사회적 역할과 계급적 제약이 뚜렷했던 시대에 여성으로서 독립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갔다. 오스틴은 생전 대부분의 작품을 익명으로 출간해야 했는데, 《이성과 감성》의 표지는 “어떤 숙녀에 의해(By a Lady)”로 되어 있었고, 《오만과 편견》은 “《이성과 감성》의 저자가 쓴(By the Author of Sense and Sensibility)”로 소개되었다. 그녀의 본명 ‘Jane Austen’이 처음 표지에 등장한 것은 사후 출간된 《설득》과 《노생거 사원》부터였다. 대표작인 《오만과 편견》은 출간 이후 200년 넘게 사랑받으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문학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이 창작해낸 작품 속 인물들은 지금도 여전히 살아 숨 쉬듯 생생하며, 특히 엘리자베스 베넷, 에마 우드하우스, 앤 엘리엇 등은 초기 페미니즘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는다. 제인 오스틴은 1817년,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비록 짧은 생이었지만, 그녀의 대표적인 소설 여섯 작품은 “영국 소설의 정수이자 현대적 인간 심리의 기초”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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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현대 영국 소설 전공으로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같은 대학교에서 강사 및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조지프 콘래드, 존 파울즈, 제인 오스틴, 카리브 지역의 영어권 작가들에 대한 논문을 썼다. 옮긴 책으로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3기니》,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버지니아 울프 단편선》, 《런던 거리 헤매기》, 《지난날의 스케치》, 《올랜도》, 조지 엘리엇의 《아담 비드》, 《미들마치》, J. R. R. 톨킨의 《호빗》, 《반지의 제왕》(공역), 《톨킨의 그림들》, 토머스 모어의 서한집 《영원과 하루》, 리처드 D. 앨틱의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들과 사상》, 조지프 콘래드의 《노스트로모》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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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앤 엘리엇은 얼마나 웅변적으로 열변을 토하고 싶었을까! 적어도 인간의 노력을 모욕하고 신의 은총을 불신하는 듯한 지나친 우려와 신중한 고려에 반대하면서, 젊은 시절의 따뜻한 애정과 미래에 대한 쾌활한 자신감을 옹호하고 싶은 열망을 얼마나 웅변적으로 토로하고 싶었을까! 그녀는 젊은 시절에 어쩔 수없이 신중함을 선택하게 되었고, 나이가 들면서 로맨스를 배우게 되었다. 자연스럽지 못한 발단에서 빚어진 자연스러운 결말이었다.


고귀한 혈통과 미모와 뛰어난 마음씨를 모두 겸비한 앤 엘리엇이 열아홉 나이에 스스로를 내던져 버리다니! 내세울 거라고는 자기 자신밖에 없고, 직업도 무척 불안정한데다가 지극히 우연한 기회 외에는 재산을 모을 희망도 없고, 지금의 직업에서 더 출세할 수 있도록 도와줄 연고도 없는 젊은이와의 약혼에 열아홉의 나이로 뛰어든다는 건 정말 스스로를 내던져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마음속으로 앤은 그와 결혼하는 쪽으로 이끌릴 수도 있었으리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만일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이후에 비참한 심경에 뻐져들 것을 생각하고는 몸을 떨었다. 그녀는 레이디 러셀의 설득을 받아들일 수도 있었다! 그리고 만일 그렇게 된다면, 시간이 지나 모든 것이 너무나 늦었다는 게 밝혀진다면, 과연 어느 쪽이 더욱 비참했을까?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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