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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생성형 AI 기반 영어교육과 휴먼인더루프

[큰글자책] 생성형 AI 기반 영어교육과 휴먼인더루프

김은송, 곽현석, 안경자 (지은이)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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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생성형 AI 기반 영어교육과 휴먼인더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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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생성형 AI 기반 영어교육과 휴먼인더루프 
· 분류 : 국내도서 > 컴퓨터/모바일 > 인공지능
· ISBN : 9791143031679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26-08-20

책 소개

AI에게 무엇을 맡기고 학생에게 어떤 사고를 남길 것인가. 생성형 AI가 바꾸는 초등영어 교수학습과 평가를 교사의 시선으로 읽는다. AI를 활용한 읽기와 평가, 피드백과 학습 지원의 변화를 살펴보며,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교사의 전문성이라고 말한다. 실제 교실 사례와 연구를 바탕으로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균형 있게 짚고, AI가 발전할수록 더욱 중요해지는 교사의 교육적 판단과 전문성을 조명한다.

목차

교사와 AI의 동행

01 생성형 AI의 등장과 교실의 변화
02 읽기 유창성, AI가 듣고 평가하다
03 데이터 시각화와 학습 분석
04 피드백, 학습 촉진의 열쇠
05 질문하는 피드백
06 맞춤형 피드백
07 교사의 실재감
08 학습 부진과 AI
09 교사의 역할, 어떻게 바뀌는가
10 루프 안의 인간, 루프 밖의 학교

저자소개

안경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교육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다. 현재 한국응용언어학회(ALAK)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 (KAPEE), 한국영어교육학회(KATE) 등 영어교육 관련 주요 학회에서 임원으로 활동해 왔다. 주요 관심 분야는 제2언어(영어) 교사교육, 영어 교수학습 및 평가, 영어 교육과정과 영어교육 정책,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영어교육이다. 영어 예비교사와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학부 및 대학원 수업을 담당해 왔으며, 다수의 워크숍, 세미나 및 웨비나(웹세미나)를 진행하였다. 2022 개정 영어과 교육과정 공동 개발에 참여하였고, 초·중등 영어 검인정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해 왔다. 또한 KCI 및 SCOPUS 등재학술지를 비롯한 저명한 학술지에 AI·디지털 기술 활용 영어교육, 영어교사교육, 영어 교육과정 관련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였으며, 대표적인 저서는 《영어수업: 이론과 실제가 만날 때》(2020), 《쉽게 이해하는 초등영어 교육과정》(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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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하고, 서강대학교에서 교육공학 석사,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에서 교육심리·측정평가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및 강사로 교육평가 및 측정, 문항반응이론, 고급심리통계분석 등을 강의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도 교육평가와 미래교육평가를 가르치며,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심리측정연구센터 연구위원과 한국교육평가학회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교실 현장과 학문적 엄밀함을 오가는 이력이 그대로 연구 주제에 반영되어, AI 코스웨어 ‘Reading Progress’를 활용한 초등영어 읽기 유창성과 교사 피드백에 관한 연구(2025, 교과교육학연구), 초등영어 쓰기 평가에서의 생성형 AI 자동채점 가능성 탐색(2025, 초등영어교육) 등 생성형 AI와 영어교육을 접목한 연구를 최근 활발히 발표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교실에 들어온 생성형 AI》(2026)가 있고, KCI, SCOPUS 등 등재학술지에 2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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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송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며,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초등영어교육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생성형 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초등영어 교수학습과 평가를 연구하고 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영어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으며, 한국응용언어학회(ALAK) 및 한국초등영어교육학회(KAPEE)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CI, SCOPUS 등 등재학술지에 생성형 AI와 영어교육 관련 논문을 발표했으며, 예비교사와 현직교사를 대상으로 AI·에듀테크 활용 영어수업에 관한 강의와 연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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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러한 변화는 교사의 전문성에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생성형 AI는 수많은 자료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지만, 생성된 자료가 교육적으로 적절한지는 스스로 판단하지 못한다. 학습 목표에 부합하는지, 학생의 발달 수준에 적합한지, 사실 오류나 문화적 편향은 없는지,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등을 검토하는 일은 여전히 교사의 책임이다. 오히려 생성형 AI 시대에는 자료를 만드는 능력보다 자료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교육적으로 재구성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한 전문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생성형 AI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는 단순히 새로운 기술의 등장이 아니다. 교육의 중심 활동이 ‘자료를 만드는 일’에서 ‘생성된 자료를 교육적으로 판단하고 활용하는 일’로 이동하고 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01_“생성형 AI의 등장과 교실의 변화” 중에서


그러나 데이터가 많다고 해서 그 자체로 교육적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현장의 비판적 목소리가 중요해진다. 필자들의 연구에 참여한 교사는 AI 코스웨어의 데이터 시각화 기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AI 코스웨어는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지만, 그 데이터가 교사에게 마냥 도움이 되진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컨대, 학습자의 감정 데이터가 계속 쌓이는데, 이전 단원에서 ‘Happy’로 응답했던 학생이 이번 단원에서 ‘Angry’라고 응답하면 교사에게는 “의문만 남지, 뚜렷한 교육적 방향으로 연결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아가 “데이터는 맥락과 함께 해석되어야 의미가 생기는데, 교사가 그 맥락까지 고려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파편적으로 쌓여 가는 데이터가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 발언은, 학습 분석 연구자들이 꾸준히 지적해 온 문제와 맞닿아 있다. 데이터 해석은 데이터 제공과 전혀 다른 역량을 요구한다.

-03_“데이터 시각화와 학습 분석” 중에서


“모든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이 문장은 교육의 오래된 이상이다. 그러나 한 명의 교사가 다인수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공교육의 현실에서 이 이상은 오랫동안 이상에 머물러 있었다. AI 코스웨어의 등장은 이 간극을 좁힐 수 있다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학습자마다 다른 오류를 자동으로 포착하고, 수준에 맞는 과제를 배정하며, 수행 추이를 실시간으로 기록해 피드백을 개별화하는 시스템이 교실 안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를 실현하는 과정에서는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개별화를 가능하게 하려면 진단이 먼저여야 하고, 진단이 반복되면 수업은 시험의 연속이 된다. 맞춤형 교육이라는 이상이 진단 중심 수업이라는 함정으로 전락할 가능성이다.

-06_“맞춤형 피드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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