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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합방론

대동합방론

캉 유웨이, 다루이 도키치 (지은이), 김동희, 김윤희 (옮긴이)
흐름(디자인흐름)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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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합방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동합방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동양사일반
· ISBN : 9791155222690
· 쪽수 : 310쪽
· 출판일 : 2020-12-30

책 소개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연구총서 11권. 일본은 세계 패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19세기 이전부터 야욕을 키워왔다. 이러한 점에서 100년 전, 동양을 문명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던 『대동합방론(大東合邦論)』은 우리가 다시 읽고 의미를 파악해야 할 또 다른 시점에 와 있다.

목차

해제
근대 주권국가의 지역 질서와 유교적인 것의 융합 / 7

대동합방론 / 37
대동합방론서 39
대동합방론서 49
제1장_ 서언 57
제2장_ 대동국의 의미 65
제3장_ 세계의 대세(상ㆍ하) 71
제4장_ 세계 변화의 추이(상ㆍ하) 93
제5장_ 만국 정황 115
제6장_ 러시아 정황 131
제7장_ 중국 정황 143
제8장_ 조선 정황 157
제9장_ 일본 정황 173
제10장_ 일본과 조선의 교섭 역사 185
제11장_ 국정의 본원 201
제12장_ 합방의 이로움과 해로움 217
제13장_ 연합 방법 233
제14장_ 청국의 대동국과의 합종을 논함 241
세계 독립국 일람표 257
대동합방론 발문 261
서대동합방론후 / 263

대동합방신의 서 / 265

재판 대동합방론 재간 요지 / 271

일한연방조규사안초고 / 277
대동연방조규개요사안 283

찾아보기 / 301

저자소개

캉 유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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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이 도키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나라현에 있었던 야마토(大和)국의 목재상의 아들로 태어났다. 1873년 국학자였던 이노우에 요리쿠니(井上賴國, 1839~1914)의 문하에 들어갔고, 이노우에의 사숙인 가미카제쥬쿠(神風塾)에서 국학을 배웠다. 그는 1874년 이와쿠라 도모미(岩倉具視)에게 함대를 갖추어야 한다는 건백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1882년에 규슈 개진당 결성에 참여하고 『히젠일보(肥前日報)』를 창간했다. 1890년 제1회 중의원 선출을 기점으로 정치가, 관료로 활동했다. 1916년 헌정회를 결성하고 1924년 귀족원 의원이 되었다. 그는 1878년 12월에서 1881년 12월까지 만 3년 동안 조선의 무인도를 탐험했다. 대한해협 항해 4회, 다도해 부근 조사를 여러 차례 시도했다. 1885년 아시아주의를 표방한 우익 정치단체였던 겐요샤(玄洋社)의 숙사에 들어가서 『만국공법』의 연방론을 읽고 『대동합방론』의 초고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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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엮은이)    정보 더보기
전주대학교 한국고전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대한제국기 서울 지역 금융시장의 변동과 상업발전'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HK교수, 가천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등을 지냈다. 저서로는 <마주보는 한국사교술 7>, <이완용평전>, <근대 동아시아 한국자본주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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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선은 비록 자주국이지만 국가의 흥망은 그 명목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상에 있다. 그 명목은 있으나 실상이 없으면 진흥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설령 실상이 있더라도 앞선 자는 사람을 다스리고 뒤처진 자는 사람에게 다스림을 당한다. 지금 조선이 교섭하는 나라는 모두 선진국이다. 그러므로 내부의 허와 실과 외부의 앞섬과 뒤처짐을 살피지 않고 성급하게 논단하면 오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습관을 견고히 하여 청나라와 결속하는 것은 조선을 지킬 수 있으나 조선을 진흥시킬 수는 없다. ‘부강’이라 하고 ‘개명’이라 하는 것은 빈약에 안주하고 누습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새롭게 하는 바를 멈추지 않고서야 도달할 수 있는 결과이다. 그러므로 나라를 진흥시키고자 한다면 습관도 깨뜨릴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습관은 나라를 진흥시키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 것이다. 나라가 작고 독립한 국가는 반드시 내외 사정에 그 나라를 유도하는 것이 있다. 곧 국내 경쟁력이 다른 나라보다 뛰어난 시기, 이웃 나라의 무지몽매 혹은 기강이 무너진 시기, 그리고 인민의 적개심이 왕성한 시기가 이러한 사정이다. 비록 군주가 탕왕과 무왕[湯ㆍ武]이고 그 신하가 이부주소(伊傳周召)라 할지라도 이웃 나라에 현명한 사람이 있다면 독립은 불가능하다. 지금 조선에서 군사의 기세, 재력, 무기, 그리고 제반 학술에 다른 나라보다 뛰어난 것이 있는가? 이웃 나라의 정치가 조선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있는가? 국민의 기상이 특별히 왕성한가? 나는 그러한 것을 알지 못한다. 다시 예를 들어 말하면 그리스는 유럽의 작은 국가이나, 64년 전 터키에 반기를 들고 독립했다. 그리스가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은 터키 정부의 부패와 폭정으로 비롯되었는데, 터키와 그리스 양국 간 인종상의 차이, 종교적 반목, 그리스인의 역사적 정서, 그리스인의 동족 및 같은 종교와의 연대와 같은 다섯 가지 국내외 사정과 관련된다. 이 다섯 가지 사정이 그리스인을 충동해서 그 고유한 기상을 격동시켰다. 지금 조선은 이와 같은 사정을 갖추고 있는가?
<제8장 조선 정황>


새롭게 합동을 도모하려면 마땅히 서로가 개명되는 방향에 맞는 새로운 방법[機軸]을 도출해야 한다. 만약 양국 조약을 체결하고 이를 수년간 실행한 후에 그 드러난 형세가 부당한 것이 있다면 이 제도를 해체하고 다시 구제도로 돌아갈 수도 있다. 그리고 훗날 환난이 염려스러우면 동맹조약의 규정을 성문화해 두어야 한다. 자주자립국은 서로 의지하고 도와서 안녕과 복리를 도모하고 자국의 영토 안에서 다른 세력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이것이 『만국공법(萬國公法)』의 통의(通義)이다. 현재 조선 국왕은 신하로서 청국 조정에 사대하지만, 이미 조선이 자주국임을 만국이 인정한 바 있는데 어찌 그 인민을 다른 나라의 노예가 되도록 하겠는가? 나라와 군주는 분명하게 서로 다르므로 일본과 연합은 본래부터 아무런 해가 없다. 합방은 공평무사를 근본으로 삼아 이를 정대(正大)한 마음으로 하늘과 사람을 관통하는 사업으로 쩨쩨하게 의구심을 품고 가벼이 논의할 일이 아니다.
합방 사안에 관해 나는 한마디 덧붙이고 싶은 말이 있다. 오늘날 세계 대세는 점진적으로 대단결을 이루고 있다. 후대에 세계는 하나로 통일된 국가 형태로 존재할 텐데 이 또한 반드시 합방제도를 따라 발흥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제도를 시행한다면, 이는 세계의 통일된 국가의 모범을 이루는 것이다. 대동합방을 도모하는 계책은 좋은 제도를 정립하고 위대한 공적을 만세에 전파하는 일이다.
<제13장 연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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