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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공기 오다 노부나가

신장공기 오다 노부나가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오타 규이치 (지은이), 박현석 (옮긴이)
현인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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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공기 오다 노부나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장공기 오다 노부나가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사 일반
· ISBN : 9791190156554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25-06-20

책 소개

『신장공기』는 일본 전국시대의 3웅 가운데 한 명인 오다 노부나가의 일생을 기술한 전기 가운데서도 최고봉이라 일컬어지고 있는 작품이다. 오다 노부나가의 삶을 늘 가까이서 지켜봤던 가신인 오타 규이치가 평소 작성해두었던 기록을 바탕으로 오다 노부나가 사후에 저술한 글인데, 생생한 이야기로서의 재미뿐만 아니라 당시의 사정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료로서도 신빙성이 높아 매우 귀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목차

수권[首卷]
노부나가가 쿄토로 들어가기 이전까지의 기록
권1 1568년(에이로쿠 11년, 35세)
이후의 오다 노부나가의 생애에 관한 기록
권2 1569년(에이로쿠 12년, 36세)
권3 1570년(겐키 원년, 37세)
권4 1571년(겐키 2년, 38세)
권5 1572년(겐키 3년, 39세)
권6 1573년(겐키 4년, 40세)
권7 1574년(텐쇼 2년, 41세)
권8 1575년(텐쇼 3년, 42세)
권9 1576년(텐쇼 4년, 43세)
권10 1577년(텐쇼 5년, 44세)
권11 1578년(텐쇼 6년, 45세)
권12 1579년(텐쇼 7년, 46세)
권13 1580년(텐쇼 8년, 47세)
권14 1581년(텐쇼 9년, 48세)
권15 1582년(텐쇼 10년, 49세)

저자소개

오타 규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국 시대에서 에도 시대 전기의 무사, 작가. 통칭은 마타스케로 이즈미의 카미를 칭했다. 오와리노쿠니의 카스가이 출신으로 알려져 있다. 오다 노부나가의 아시가루로 활약하며 젊은 시절부터 주군 노부나가의 동정과 주변에서 일어난 일들을 메모 형식으로 남겨두었던 듯하다. 1581년 무렵에는 상당한 지위에까지 올랐었으나 이듬해 혼노지의 변에서 노부나가가 목숨을 잃자 은거생활에 들어갔다. 토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기기 시작한 것은 1589년 무렵부터로, 토요토미 정권의 관료로 수완을 발휘했다. 히데요시가 세상을 떠나자 잠시 히데요시의 아들인 히데요리를 섬겼으나, 곧 자리에서 물러나 저작활동에 전념했다. 저작 가운데서도 『신장기(信長記)』 15권에 수권을 더한 『신장공기』 16권은 노부나가 전기 가운데서도 최고 걸작이라 할 수 있으며, 사료로서도 신빙성이 높다는 평을 얻고 있다. 『신장공기』 외에도 토요토미 히데요시 및 토쿠가와 이에야스에 관한 글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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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와시오 우코, 나카니시 이노스케, 후세 다쓰지, 야마모토 슈고로, 에도가와 란포, 쓰보이 사카에 등의 대표작과 문제작을 꾸준히 번역해 소개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번역한 작품도 상당수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 · 작품을 소개하여 획일화된 출판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일본 역사에 관한 책도 ‘인물과 사건으로 읽는 일본, 칼의 역사’ 시리즈로 구성하여 우리에게 아직은 낯선 일본의 역사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이 시리즈를 통해서 일본인들의 저변에 흐르는 사상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시리즈로는 지금까지 『사무라이 이야기』(상·하), 『다이라노 기요모리』,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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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부나가는 16·17·18세 무렵까지 특별히 이렇다 할 놀이에도 빠지지 않았으며 밤낮으로 마술[馬術]을 연마했고, 또 3월부터 9월까지는 강에서 수영을 했다. 수영은 매우 잘했다. 그 무렵, 죽창으로 시합하는 모습을 보고, “어쨌든 짧은 창을 쓰는 것은 불리한 듯하다.”라며 자루의 길이를 3간(5.5m), 혹은 3.5간(6.4m)으로 하게 했다.
당시 노부나가의 차림새와 행동을 보면, 한쪽 소매만 끼워 유카타비라(湯帷子홑옷)를 걸치고, 한바카마를 입었다. 부싯돌 쌈지네 하는 것들을 여럿 몸에 매달고 머리는 차센마게. 그것을 붉은색이나 연두색 실로 감아 세워서 묶고, 주홍색으로 칠한 칼집에 든 커다란 칼을 허리에 찼다. 부하들에게는 모두 붉은색 갑주를 두르라고 명령했으며 이치카와 다이스케(市川 大介)를 불러 궁술 연습, 하시모토 잇파(橋本 一巴)를 스승으로 삼아 화승총 연습, 히라타 산미(平田 三位)를 끊임없이 불러서 병법 공부, 거기에 매사냥 등.
참으로 꼴사나운 모습도 있었다.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은 채 밤이나 감은 말할 것도 없고 오이까지 씹어먹었으며, 거리에 선 채 떡을 먹고, 남에게 몸을 기댔고, 늘 남의 어깨에 매달려 걸었다. 이 무렵은 세상 일반에 예의바른 것이 옳다는 인식이 있었기에 사람들은 노부나가를 ‘천하의 멍청이’라고밖에 부르지 않았다. (「수권」 중에서)


이에 노부나가는 엔랴쿠지(延暦寺)의 승려 10명쯤을 불러들여, “지금부터 노부나가의 편에 서서 충절을 다한다면, 노부나가의 영지 가운데에 있는 엔랴쿠지의 봉토를 원래대로 환원하겠소.”라고 칼의 날밑을 울리며 맹세했다. “그러나 출가한 자의 도리로 한쪽 편에만 설 수는 없다고 말할 양이라면, 아자이·아사쿠라 쪽을 편들어서도 안 되며 우리의 작전행동을 방해해서도 안 될 것이오.”라고 사리를 밝혀서 말했다. 그런 다음 이나바 잇테쓰에게 명령하여 이상의 취지를 문서로 작성케 하고 인장을 찍어 건네주었다. 그리고, “만약 이 2개 조항을 어길 시에는 콘폰추도(根本中堂)와 히에타이샤(日吉大社)를 비롯하여 산 전체를 남김없이 불태울 것이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엔랴쿠지의 승려들은 아무런 회답도 하지 않았다. (「권3」 중에서)


노부나가는, 처음에는 활을 쥐고 두 번째, 세 번째 바꿔쥐며 화살로 방어전을 펼쳤으나 활들은 전부 시간이 지나면 줄이 끊어지고 말았다. 그 뒤에는 창으로 싸웠으나 옆구리에 창상을 입어 물러났다. 그때까지도 옆에 여자들이 따르고 있었는데, “여자들은 이젠 됐다. 서둘러 탈출하라.”라고 말해서 물러나게 했다.
어전에는 이미 불이 붙어 가까이까지 불에 타기 시작했다. 노부나가는 적에게 마지막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것인지, 어전 안쪽 깊은 곳으로 들어가 광으로 쓰는 방의 문을 안쪽에서 닫고 원통하게도 할복하고 말았다. (「권15」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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