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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읽는 집 : 지금 당장 알고 싶은 역사책 29

역사책 읽는 집 : 지금 당장 알고 싶은 역사책 29

라조기, 탕수육 (지은이)
연립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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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책 읽는 집 : 지금 당장 알고 싶은 역사책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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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역사책 읽는 집 : 지금 당장 알고 싶은 역사책 29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역사학 > 역사비평
· ISBN : 9791193598085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5-06-18

책 소개

초장수 팟캐스트 ‘역사책 읽는 집’이 책으로 돌아왔다. 2013년, 한국현대사를 전공하는 사학과 대학원생 ‘탕수육’과 국제 정치를 기반으로 한 지역학 전공 대학원생 ‘라조기’가 의기투합하여 ‘역사책 읽는 집’의 발신을 시작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부 드라마보다 재미있다

1. 피살자 없는 살인 사건, 범인을 찾아라
『가짜 남편 만들기, 1564년 백씨 부인의 생존전략』, 『유유의 귀향, 조선의 상속』
2. 200년에 걸친 수봉이네 신분 상승 연대기
『노비에서 양반으로, 그 머나먼 여정』
3. 북한으로 탈출한 사람들
『북한행 엑서더스』
4. 해방 직후,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26일 동안의 광복』
5. 1972년 일본, 아사마 산장 집단 살인극의 전모
『적군파』

2부 격투기 경기만큼 긴박한
1. 같은 사람 이야기하는 거 맞죠?
『광해군』, 『광해군, 그 위험한 거울』
2. 역사를 둘러싼 어두운 욕망과의 싸움
『유사역사학 비판』
3 천하제일 역사학자 대회
『고종황제 역사 청문회』
4 편 갈라서 싸움 붙이는 게 능사는 아닙니다
『우린 너무 몰랐다』

3부 밥은 먹고 다니냐고 묻는 역사책
1. 조상님들의 해외 출장 보고서
『슬픈 아시아』, 『사신을 따라 청나라에 가다』
2. 주머니 속의 한국전쟁
『마을로 간 한국전쟁』
3. 같은 신앙, 엇갈린 행보
『윤치호와 김교신』
4. 1882년생 김지영들의 이혼 법정 분투기
『이혼 법정에 선 식민지 조선 여성들』
5. 나와 우리가 만든 역사
『나의 한국현대사』
6. 어떤 생선의 씨가 말라 버린 사건에 대하여
『대구』
7. 소주 한 잔에 담긴 교류의 역사
『소주의 세계사』

4부 역사학자의 질문 속으로
1. 홍타이지는 왜 그렇게 일찍 철수했을까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2. 한국인은 왜 그렇게 예절을 따질까
『미야지마 히로시의 양반』
3.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저 나라는 대체 어디서온 걸까
『북조선』
4. 북한이 여태껏 망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극장국가 북한』
5. 그 시절, 사람들은 왜 만주국에 열광했을까
『키메라–만주국의 초상』
6. 그 조선인들은 왜 일본 제국을 위해 목숨을 바쳤을까
『나는 조선인 가미카제다』

5부 베스트셀러 삐딱하게 읽어 보기
1. 기둥과 서까래가 썩어 버린 대궐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2. 서구가 인정할 수 있는 만큼의 반서구중심주의
『총, 균, 쇠』
3. 어딘지 모르게 개운치 않은 뒷맛
『사피엔스』
4. 너무도 용감한 요약
『역사의 역사』

맺는말

저자소개

라조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때 대학원생이었던 회사원. 가방끈이 길어지다 말았다. 공부 모임에서 알게 된 탕수육과는 십수 년째 서로 존대하는 어색한 사이인데 어쩌다 보니 계속 만나고 있다. 궁금한 게 많은 편이다. 일하고, 아이들이랑 놀고, 틈날 때마다 읽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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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읽고, 수놓고, 달리는, 그러다 종종 쓰기도 하는 역사학도. 좋은 연구자가 될 자신은 없지만 성실한 독자는 될 수 있을 것 같다. 책 읽고 이야기하는 것이 세상 무엇보다 즐겁다.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고, 또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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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자가 200페이지에 걸쳐 밝혀내고자 하는 것은, 노비였던 수봉이 평민이 되고, 그 후손들은 양반 행세까지 할 수 있게 된 과정입니다. 신분 상승.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소재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많은 소설과 영화, TV 드라마가 계층 이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태생에 따른 신분 격차가 분명했던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든, 혈통이 아니라 돈이 은연중에 계급을 나누는 오늘날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든 주인공의 신분이 격상되면서 벌어지는 드라마는 매번 우리를 흥분시킵니다. 로맨스, 복수 같은 인기 키워드와 찰떡같이 잘 붙기도 하고요.


이 책은 1950년대 후반에 시작된 북한행 엑서더스, 말 그대로 ‘북한으로의 대탈출’을 다루고 있습니다. 북한이 지난 수십 년간 겪어 온 경제적 어려움을 아는 우리에게는 북한으로 탈출한다는 말이 영 어색하게 들립니다. 무슨 사정이 있었던 걸까요? 독자는 60년 전 있었던 재일조선인의 북송(북한 송환)이라는 낯선 주제를 앞에 두고, 한편으로는 몰랐던 사실을 알아 간다는 것에 흥분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뭔가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예감에 불안해하면서 조심스럽게 페이지를 넘기게 됩니다. 이 책의 첫문장은 이렇습니다. “열차가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그곳은 밤의 설국이었다.” 노벨 문학상을 탄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첫 문장과 같습니다. 책의 소재가 흥미로울 뿐 아니라 수준 높은 에세이에서나 만날 법한 맛깔난 문장들이 곳곳에서 발견되니 읽는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고대사의 연구 성과나 사료에 대해 이해가 깊지 않은 비전공자로서는 유사역사학과 맞서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어딘지 모르게 ‘구라’라는 감이 오지만 그렇다고 막상 반박하자니 그게 생각만큼 쉬운 일은 아닌 거죠. 그런 분에게는 『유사역사학 비판』만큼 적절한 책이 또 없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할애한 것은, ‘붉은 악마’의 상징으로 잘 알려진 ‘치우’에 관한 이야기부터 광개토왕비 조작설, 홍산 문화(중국 동북부의 신석기 문화)에 대한 아전인수식 해석 등 유사역사학이 즐겨 물고 늘어지는 주장들에 대한 실증적인 반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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