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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네 아이들

산체스네 아이들

(빈곤의 문화와 어느 멕시코 가족에 관한 인류학적 르포르타주)

오스카 루이스 (지은이), 박현수 (옮긴이)
이매진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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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네 아이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산체스네 아이들 (빈곤의 문화와 어느 멕시코 가족에 관한 인류학적 르포르타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55310113
· 쪽수 : 759쪽
· 출판일 : 2013-08-09

책 소개

빈곤의 얼굴을 처음으로 자세히 들여다본 책이 있다. 20세기 빈민 연구의 역작이자 인류학의 고전, <산체스네 아이들>이다. 그리고 이 책이 처음 한국에서 출간된 지 35년 만에 50주년 기념판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다.

목차

내가 읽은 《산체스네 아이들》 | 마거릿 미드
《산체스네 아이들》이란 어떤 책인가 | 수전 M. 릭든

책머리에
산체스네 가계도
프롤로그 ― 헤수스 산체스

1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2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3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에필로그 ― 헤수스 산체스
감사의 말

그 뒷 이야기 | 수전 M. 릭든
오스카 루이스와 빈곤의 문화 ― 번역을 마치며 | 박현수
다시 펴내며 | 박현수
오스카 루이스의 주요 저술

저자소개

오스카 루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에서 1914년에 태어나 뉴욕 근교의 작은 농장에서 성장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1940년 인류 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브루클린 대학교와 워싱턴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1970년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교수로 지내게 되는 일리노이 대학교에 인류학과를 설립하는 일에 도움을 주게 된다. 1943년 처음 멕시코를 방문한 이래로 멕시코 농부들과 도시 빈민은 루이스의 주된 관심사였다. 《산체스네 아이들》을 비롯해 《멕시코 마을의 삶》, 《다섯 가족》, 《뻬드로 마르띠네스》, 《산체스네 가족의 죽음》 등을 발표했다. 또한 내셔널 북 어워드를 받은 《라 비다》와 《혁명을 살다 . 현대 쿠바의 구술사》를 부인 루스 매슬로우 루이스, 그리고 수전 M. 릭든과 함께 썼다. 또한 학술 저널과 《하퍼스》 등 대중 잡지에도 널리 글을 실었다. 오스카 루이스의 잘 알려진 글들은 《인류학 에세이》(1970)로 묶여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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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문리대와 동 대학원에서 인류학을 공부해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의 소도시 사회를 연구한 〈소도시의 생성과 구조〉, 식민지 시대의 도시를 연구한 〈식민지 도시의 일본인 사회〉를 비롯해 일제의 한국 문화 조사, 연구에 관해 많은 글을 썼다. 에릭 울프의 《농민》과 칼 폴라니의 《사람의 살림살이》, 《거대한 변환》을 번역하기도 했다. 한국역사민속학회를 창설했고 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을 맡았다. 21세기에 들어와서는 한국 역사의 민주화와 한국 인문학의 토대를 구축하려고 20세기민중생활사연구단을 조직했다.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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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래서 이번에는 새로운 방법을 써서 그 가족의 식구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직접 자기의 생애사를 털어놓게 했다. 이런 방식을 쓰면 각 개인이나 가족 전체, 나아가 멕시코 하층 계급 사람들이 살아가는 여러 모습을 누적적이고도 다면적으로 파노라마처럼 살필 수 있다. 하나의 사건이라 하더라도 여러 식구들이 제 나름대로 다르게 보기 때문에 각각의 이야기만 맞춰봐도 그 많은 자료들이 얼마나 믿을 만하고 타당한지 검증이 된다. 그래서 한 사람의 자서전에 들어 있는 주관성이 얼마간 들통 나게 되는 것이다. 동시에 식구들 간에 사건을 기억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지도 알 수 있다.


내 나이 열두 살 때 집을 떠났다.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고 도망쳐 나왔다. 처음에는 정미소에서, 다음에는 사탕수수밭에서 막일꾼으로 일하다가 그 다음에는 사탕수수 베는 일을 했다. 하루 종일 낫질을 하는 것은 정말 고역이었다. 사탕수수 2000그루를 베어야 1페소 50전을 줬는데 나는 하루 종일 그 절반밖에 못 베었다. 하루 75전을 받아가지고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다. 온종일 굶거나 기껏해야 한 끼로 때우는 날이 많았다. 그러니까 나에게는 어린 시절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나는 그런 식으로 다섯 해를 보냈다.


방은 크지도 않은데다가 방바닥은 울퉁불퉁했고 구멍투성이였다. 사방 벽에는 손가락 자국과 빈대를 죽인 핏자국이 지도를 그리고 있었다. 그 집에는 빈대가 들끓고 있었다. 빈대는 딱 질색이었던 게, 아버지가 워낙 깨끗한 걸 좋아했던 덕분에 나는 빈대를 모르고 자랐으니까. 장모네 집에는 변소도 없어서 공동변소를 사용했는데 그 더러움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하나뿐인 침대는 처남 화우스띠노와 그 마누라 차지였고, 나머지 식구들은 방바닥에 신문지나 넝마, 담요 따위를 깔고 잤다. 가구라고는 문짝이 떨어져나간 다 부서진 옷장이 하나 그리고 방을 넓게 쓰기 위해 밤이면 부엌으로 내가는 테이블 하나가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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