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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내 안의 화를 다스리는 평정심의 철학)

이진우 (지은이)
추수밭(청림출판)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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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화내며 살기엔 인생이 너무 짧다 (내 안의 화를 다스리는 평정심의 철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5402566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5-08-27

책 소개

주로 심리학의 관점에서 다루어 왔던 ‘부정적 감정’을 고전 철학자 세네카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화에 대하여》를 비롯한 세네카의 저서 속 부정적 감정에 대한 통찰을, 삶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와 생각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왜 우리는 끊임없이 화내고, 스스로를 고통으로 몰아넣는가?”
2천 년 전 철학자 세네카가 바라본 ‘화, 질투, 불안, 두려움···’

“철학은 화내지 않는다”
나를 고통으로 몰아넣는 감정에서 벗어나는 생각의 기술

삶은 크고 작은 문제의 연속이지만, 때로는 문제 자체보다 우리 마음이 삶을 더 고통 속으로 몰아넣는다.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 이기적인 동료 때문에 화가 나고, 성공한 친구에게 시기심을 느끼고,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불안하고 두려워한다. 이런 감정은 우리 일상을 따라다니며 마음의 평화를 깨고 자기 파괴적인 생각을 낳는다. 매일같이 우리를 괴롭히는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세네카의 저서 속 부정적 감정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로 가득한 세상에서 마음의 평온을 찾는 방법을 안내한다. 오늘의 시대에 응답하는 철학을 알기 쉽게 소개해온 이진우 교수가 화, 질투심, 복수심, 불안, 두려움, 불평 등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고통을 10가지 관점에서 살펴보고, 내면의 평화를 깨뜨리는 해로운 감정에 대처하는 방법을 살핀다. 화의 실체와 특성을 파악하는 법부터 순간의 분노를 다스리는 법, 복수의 욕망에 물들지 않는 법, 불안을 떨치는 법까지 감정의 균형을 지키는 철학의 지혜를 전한다.

“화는 끝없는 탐욕과 복수의 욕망을 부른다”
이성으로 이해하고 다스리는 감정의 병

먼저 1장에서는 화라는 감정을 이해해보고 어떻게 다스릴지 이야기한다. 언뜻 타당해 보이지만, 사실 우리가 화내는 이유와 대상은 무차별적이다. 누군가의 큰 목소리에 신경이 곤두서고 길가의 돌부리에도 화가 난다. 세네카는 화가 아직 내면에 도사리고 있을 때 이 분별력 없는 감정을 이성으로 이해하기를 권한다. 화를 밖으로 분출하면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건 우리의 판단이기 때문이다.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화를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화를 늦추는 것이다.
그럼에도 화를 멈출 수 없다면 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 보통은 내가 부당하게 대우받았다는 믿음에서 화는 시작된다. 2장과 3장은 이러한 믿음이 화를 어떤 방향으로 이끄는지 살펴본다. 하나는 탐욕이다. 현대인들은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많이 가진 것을 부당하다고 느끼고, 끊임없이 욕망한다. 이 책은 물질주의에 지배당한 현대사회를 세네카의 시대에 비추어 보며, 탐욕으로부터 해방되는 법을 이야기한다. 특히 사회적 비교에서 비롯된 시기와 질투심에 주목하며 타인이 아닌 자신을 중심에 놓는 자세를 강조한다.
또 하나는 복수심이다. 누군가에게 모욕과 부당한 위해를 당했다는 생각은 화를 폭발시키고, 앙갚음해야 한다는 욕망을 일으킨다. 하지만 복수는 고통을 달래거나 피해를 복구할 수 없다. 무엇보다 자신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에 보복하려는 욕망을 죽일 것을 당부한다.

“막을 수 없는 역경과 불행 앞에서 무력해진다면”
언제나 최악을 예견하고 현재의 순간을 살라

우리는 예상치 못한 재난이 찾아올 때, 뜻하지 않은 불행이 거듭될 때, 일이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도 화가 난다. 4장에서는 재난과 역경,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평정심을 지키는 지혜를 전한다. 재앙과 역경에서 완전히 벗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음을 일러두며, 불행을 최소화하려면 언제나 최악을 예견하라고 제안한다. 또 내 것을 박탈당했다는 생각이 우리를 더 불행하게 하기에 지금 가진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말라고 당부한다. 무엇보다 통제할 수 없는 외부의 상황이 아닌 통제할 수 있는 나의 내면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이처럼 우리는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제할 수도, 미래를 내다볼 수도 없다. 5장은 불확실한 삶에 필연적으로 따르는 불안에 대해 통찰한다. 불안은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과 우리 존재에 대한 두려움이다. 인간은 내일의 삶을 상상하며, 미래에는 원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현재를 살아간다. 이는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를 불안으로 내모는 원인이다. 이 책은 불안을 잠재우려면 미래로 던진 시선을 현재로 돌리라고 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과도한 걱정을 멀리하고, 현재에 충실해야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고 일러둔다.
이 밖에도 6장과 7장은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충만하게 보내는 법, 누구나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 등 유한한 삶을 사는 우리가 직면해야만 하는 문제에 대해 통찰력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인생은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는 여행이다”
주어진 삶 속에서 나만의 가치와 목적을 찾으라

우리 삶이 고통스러운 또 다른 이유는 지금 내게 주어진 삶을 인정하기 어려워서이다. 내 능력과 나를 둘러싼 환경, 주변 사람들까지 삶의 구성요소 중 무언가 마음에 안 들 때 우리는 고통받는다. 8장은 삶의 불만족에서 오는 불평과 짜증에 대해 다룬다. 대상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어떤 사건이든 탐탁지 않을 때 우리는 불평하고 짜증을 낸다. 이런 감정적 대응은 순간적으로 기분을 전환해주지만, 사실 어떤 것도 개선하지 못한다. 불평할수록 불만은 강화되고, 좌절감도 커진다. 짜증과 불평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사실에 대한 평가와 감정 표출을 분리해야 한다. 또 무엇이 나를 짜증 나게 했는지 원인을 분석해야 마음을 보호할 수 있다. 감사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감사는 우리에게 좋은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이 우리 삶에 좋은지를 분명하게 확인하기에 삶의 선을 늘린다.
9장과 10장에서는 수많은 방해 속에서도 온전한 나로 지혜를 전한다. 인생이라는 길의 목적지는 자기 자신이며, 그 길에서 방황하지 않으려면 스스로와 충분히 대화해야 한다. 결국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자신답게 살아갈 때 우리는 자유롭고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살아가는 한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들과 그로 인한 감정적 고통이 일어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다. 하지만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생각하는지에 따라 그것은 삶을 파괴할 수도, 또 다른 성장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이 책과 함께 철학으로 감정의 균형을 지키는 연습을 해로운 감정이 우리 삶에 깊숙이 침투하지 못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방향을 잃은 광기의 시대에 필요한 ‘삶의 기술’

1장 왜 우리는 분노에 휩싸이는가

‘순간의 광기’: 미치지 않고서야 화를 낼 수 없다
화는 언제나 구실을 찾는다
이성이 존재하는 곳에만 화가 생겨난다
화를 늦춰야 화를 통제한다

2장 다른 사람이 나보다 많이 가졌다고 화내지 말라

탐욕은 전염병과 같다
남과 비교하면 마음이 가난해진다
행운에 자신을 맡길수록 혼란에 빠진다
자발적 가난은 마음을 부유하게 만든다

3장 앙갚음하려 하면 자신도 위험해진다

화는 복수를 원한다
좋은 분노는 없다
무시하는 사람을 무시하라

4장 역경을 길들이는 법: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재난은 착한 사람에게도 찾아온다
최악을 예견하고 삶을 당연하게 여기지 마라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

5장 불안을 극복하는 법: 희망을 멈추면 두려움도 멈춘다

우리는 고유한 삶을 찾지 못해 불안하다
미래에 대한 걱정은 현재의 삶을 잠식한다
불안을 없애려면 현재를 살라

6장 시간을 잘 쓰는 법: 삶을 미루지 말라

쓸모없는 일에 쫓길수록 시간의 노예가 된다
주의를 기울여야 시간은 내 것이 된다
충만한 시간은 자유를 위한 시간이다

7장 죽음으로 충만하게 살기: 매일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라

삶과 죽음은 반대가 아니다
진정으로 살아야 나의 이야기가 있다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이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죽음의 방식을 스스로 선택하라

8장 불평과 감사: 짜증 내지 않으면 짜증 나지 않는다

짜증은 내어서 무얼 하나
불평할수록 삶은 불편해진다
감사할 줄 알아야 행복과 가까워진다

9장 너는 너 자신에게서 벗어날 수 없다

자신으로 떠나는 여행
목적지가 없는 길은 길이 아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목적을 가져라

10장 내 것이 아닌 것들을 내려놓아라

자유는 온전한 자신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자유로운 사람들의 우정에서 나온다
한계를 알아야 행복을 얻는다

에필로그 삶을 바꾸는 일상의 철학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간 실존을 둘러싼 문제들에 대해 끊임없이 답을 찾고 있는 철학자.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우크스부르크대학교 철학과 전임강사,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 및 총장,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한국니체학회 회장,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텍 명예교수로 재직하며, 철학을 통해 좋은 삶으로 나아가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삶의 방향을 잃기 쉬운 오늘날을 살아가는 이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부정적 감정을 다스리고 삶의 길을 찾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지은 책으로 《AI 시대의 소크라테스》, 《개인주의를 권하다》, 《균형이라는 삶의 기술》, 《인생에 한번은 차라투스트라》, 《한나 아렌트의 정치 강의》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공산당 선언》, 《인간의 조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이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 등 다양한 매체와 강연을 통해 대중에게 딱딱한 이론이 아닌 삶의 기술로서 철학의 힘을 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장 왜 우리는 분노에 휩싸이는가
‘순간의 광기’: 미치지 않고서야 화를 낼 수 없다

현대인의 대표적 질병인 화에 관한 이 질문들에 답하는 과정에서 세네카의 스토아철학은 좋은 길잡이가 된다. 그가 《화에 대하여》에서 다룬 감정에 관한 철학적 화두는 사실 그의 모든 글을 관통한다. 감정을 잘 다스려야 우리는 이성적 존재가 된다. ‘좋은 삶’의 지혜는 오로지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짐으로써 얻을 수 있다.


이성이 존재하는 곳에만 화가 생겨난다
이성의 적인 화와 분노는 이성이 개입하는 곳에서만 발생한다. 우리가 이성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면 감정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세네카는 이렇게 말한다. “이성과 열정은 분리된 별개의 다른 장소에 거주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더 좋은 상태나 더 나쁜 상태로 변화하는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더 좋거나 더 나쁜 상태로 바꾸는 것은 바로 우리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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