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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55421024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4-04-0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5
Part 1 세계의 재편
1 조심스러운 낙관론
라가르드 총재의 2R
2 다보스 실버라이닝에는 먹구름이 있다
테이퍼링 취약한 나라는?
3 신흥시장 최대 리스크‘중산층’
인터뷰 : 대니 로드릭 미국 사회과학고등연구소 교수
인터뷰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PART 2 성장부터 고민하라
1 성장을 위해 당장 뭐든 해라!
2 선진국의 역습
3 파괴적 혁신 없이는 패배자
4 제조업 대변혁
5 미국 통상허브를 꿈꾼다
인터뷰 : 클레이튼 크리슨텐슨 하버드대 교수
인터뷰 : 린다 그래튼 LBS 교수
인터뷰 :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PART 3 초연결 혁명
1 IoT/IoE 시대가 온다
2 디지털 딜레마
3 로봇이 당신의 일자리를 차지한다
4 비트코인, 21세기 튤립 될까
인터넷 규범 정할 GCIG 출범
PART 4 포용적 성장
1 소득 불평등의 늪
2 올바른 기업경영
3 지속가능 기업의 DNA
4 노동 시장의 재편
5 양성평등 없이는 성장 없다
인터뷰 :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그룹 회장
불평등 해결 한 목소리
다보스 갑부들의 낙관론
PART 5 정상들의 각축전
1 박근혜 대통령: 창의성 격차가 부를 가른다
2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이 부활했다
3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 리쇼어링 물결을 주목하라
4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중산층이 브라질의 힘
5 토니 애벗 호주 총리: 자유무역 확대만이 세계 경제 살려
6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 멕시코 변혁의 시대
7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미국의 힘
박근혜 대통령 기조연설 전문
PART 6 끝나지 않은 리스크
1 올 최고 지정학 리스크는 중·일 갈등
2 10대 트렌드와 10대 리스크
3 기후변화와 에너지 믹스
인터뷰 : 자크 아탈리 플래닛파이낸스 회장
인터뷰 : 이언 브래머 유라시아그룹 회장
후기
책속에서
“‘낙관(optimism)’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다보스 사전에 등장했다”고 말할 정도로 긍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했다. 사실 지난 2008년 이후 다보스포럼은 어디서나 ‘위기’란 말이 빠지지 않았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던 2013년에도 지배적인 분위기는 ‘최악은 벗어났다’는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번엔 달랐다. 경제 관련 세션이 있는 곳마다 기대감이 흘러넘쳤고 각국 정부 정상과 재무장관은 장밋빛 미래를 예견했다.
- part 1. 세계의 재편 中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는 강연을 통해 ‘리쇼어링’을 부르짖었다. 리쇼어링(Reshoring)이란 해외로 나갔던 제조업체들이 다시 공장을 국내에 짓는 것을 말한다. 우리식으로는 중국으로 이전했던 제조업체의 U턴 현상을 생각하면 된다. 캐머론 총리가 리쇼어링을 부르짖는 이유는 간단하다. 당장 제조업체가 돌아오면 일자리가 생기고 경제가 활력을 더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와 같은 제조업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제조업 분야에서도 구조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 과거 산업혁명으로 인해 인간의 근력에 의지하던 ‘노동력’이란 개념은 새로운 형태로 확장됐다. 현재의 정보기술혁명은 인간이 두뇌에 의지하던 ‘지적노동’이란 개념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실제로 제조업체들은 컴퓨터, 로봇을 비롯한 모든 IT기술의 혜택을 활용해 제조과정 전체를 혁명적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 part 2. 성장부터 고민하라 中
메이어 사장은 “2014년에는 야후 역사상 처음으로 컴퓨터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이용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이는 디지털산업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메이어 사장은 이날 발언으로 개막 첫날 오랜 시간 다보스트렌드를 차지했다. 다보스포럼 행사장 벽면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에 업데이트 되는 다보스트렌드는 실시간 인기 발언, 트윗을 정리한 것이다. 일반인들의 관심의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다.
새로운 변화란 ‘사물인터넷(IoT)’ 혹은 ‘만물인터넷(IoE)’ 시대가 불러올 변화상이다. 메이어 사장은 “모바일, 사물인터넷으로 인해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업무가 모두 바뀔 것”이라고 예견했다. 실제로 시스코는 2010년 인당 1.84대였던 네트워크 연결기기 수가 2020년에는 6.58대까지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지금까지는 사람이 네트워크가 연결된 기기를 찾아서 이용하는 시대였다면 이제는 네트워크로 연결된 기기가 사람을 따라다니는 세상이란 얘기다. 초연결사회(Hyper-connected society)가 현실이 된 셈이다.
- part 3. 초연결 혁명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