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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9115542585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6-12-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기억에 숨겨진 ‘진짜’ 과학을 밝힌다
제1장 뇌 안에 잠든 기억을 깨우다
거짓말 탐지기는 뇌과학 덕분에 탄생했다?
뇌가 무의식적으로 보이는 반응, 뇌파 P300
뇌지문으로 어떻게 거짓말을 알아낼까?
뇌지문을 이용해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면?
제2장 얼굴에 대한 경이적 기억력을 알고 있는가
얼굴에 대한 기억력은 특별하다
뇌는 모든 것이 얼굴로 보인다
뇌는 어떻게 상대의 얼굴을 인식할까?
평범한 얼굴일수록 매력적인 얼굴로 느낀다?
생후 5개월 된 아기는 얼굴을 알아볼까?
제3장 당신의 기억이 사라지는 이유
술에 취하면 필름이 끊기는 이유는?
장수 사회의 그늘, 알츠하이머병
당신이 알아야 할 다양한 치매 증상들
치매에 대해 잘못 알려진 일반 상식들
제4장 뇌에도 메모장이 존재한다
뇌에 기억을 정착시킬 수 있는 3가지 포인트
단기 기억을 장기 기억으로 바꾸는 3가지 비결
작업 기억은 곧 뇌의 메모장이다
독해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기억력도 좋다
제5장 평범한 당신이 뛰어난 기억력을 갖고 싶다면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기억을 하고 있다면?
기억력을 높이는 음식이 있을까?
도쿄대 학생의 거실 학습법이란?
냄새와 음악이 기억을 되살린다
수면 학습법이 효과가 있을까?
복습은 배운 날 바로 해야 효과가 좋다
장기 기억을 만들기 위해 반복 학습하라
제6장 기억력을 과학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노하우
2,500년 전 그리스에서부터 시작된 암기법
슈퍼 기억력의 시조 시모니데스의 장소 암기법
현대 암기법은 계속해서 쇠퇴하고 있다?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암기법들
부록 뇌과학자에게 직접 듣는다! 기억력에 대한 궁금증
Q1 왜 인간은 기억을 잃어버릴까? 건망증은 일반적인 망각과는 다를까?
Q2 나이가 들면 기억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을까?
Q3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기억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일까?
Q4 끔찍했던 기억을 완전히 잊는 방법은 없을까?
Q5 자신이 원하는 것만 기억하듯이 원하는 것만 잊을 수는 없는 걸까?
Q6 기억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생활 습관이나 훈련 방법은 무엇일까?
Q7 기억은 어떤 방식으로 뇌에 저장되어 있을까?
Q8 뇌의 용량이 꽉 차는 상태가 될 수 있을까?
Q9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의 뇌는 일반인과 어떻게 다를까?
Q10 만취 상태에서도 어떻게 집을 찾아갈 수 있을까?
Q11 어른보다 아이가 언어를 더 빠르게 익히는 이유는 뭘까?
Q12 기억력은 후천적으로 단련할 수 있을까?
Q13 ‘매일 조금씩 외우기’와 ‘벼락치기로 단번에 외우기’ 중 더 효과적인 방법은?
Q14 ‘연결 짓기’와 ‘통째로 외우기’ 중 어떤 쪽이 더 기억하기 좋을까?
Q15 단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외우는 방법은 뭘까?
Q16 작업 기억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면?
Q17 고대 학자들처럼 책 한 권을 통째로 암기할 수 있을까?
Q18 읽은 책의 내용을 어째서 기억해내지 못하는 걸까?
Q19 저장한 기억을 자유자재로 꺼내는 법은 없을까?
Q20 옛 추억을 우연히 떠올리는 이유는 뭘까?
Q21 단어보다 이미지가 더 쉽게 기억으로 남을까?
Q22 효과가 있는 암기법과 그렇지 않은 암기법을 구분할 수는 없을까?
에필로그 기억력 향상을 위한 뇌과학자의 조언
리뷰
책속에서
2015년에 방송된 BS일본TV의 <과학조사 최전선!(科学調査最前線!)>에서는 하나의 에피소드를 설정해보았다. 실험에 참가한 여성은 검사 며칠 전에 TV국 복도를 걷고 있을 때 짐수레를 밀고 오던 설정남 A와 부딪혔다. 이후 실험에서는 그 A를 포함한 4명의 남성 얼굴 사진을 그 여성에게 보여주었다.
그녀는 그 4명의 남자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실험 결과, 설정남인 A의 얼굴에 대해서만 뇌지문이 기록되었다. 대성공이었다.
그 뒤, 사전에 몰래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자 그녀는 그 사건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지만 A의 얼굴은 기억하지 못했다. 아마도 무의식중에 사건과 관련해 얼굴을 장기 기록하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무언가와 관련지어 기억하면 쉽게 기억에 남는다는 사실을 증명한 실험이다.
- ‘뇌지문을 이용해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면?’ 중에서
동물은 예를 들어 곤충이라도 암컷은 수컷의 좌우 대칭성(Symmetry)에 끌린다는 보고가 있다. 조금이라도 좌우 날개의 길이가 다른 수컷은 암컷이 상대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보다 좋은 유전자를 남기기 위한 선택이 아닐까 하고 추측할 수 있다. 이것을 인간에게도 적용할 수 있지 않을까?
동물행동학연구가인 다케우치 구미코(竹內久美子)의 저서 《대칭적인 남자(シンメトリーな男)》에 의하면 인간의 얼굴은 의외일 정도로 비대칭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얼굴로 평균 얼굴을 만들어 보면 좌우 비대칭성이 줄어들게 된다. 사람의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경향이 강해져 사람이 아주 많으면 거의 좌우 대칭이 된다. 때문에 여성은 남성의 평균 얼굴에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남성은 여성의 얼굴에서 좌우 대칭성을 크게 바라지 않는다. 옛날부터 절세미인이라 불린 여성들의 대부분은 사시였다. 남자들에게 인기 있는 여자들은 대부분 정통파 미인이라기보다 성적 매력을 느끼게 하는 타입이다. 눈뿐 아니라 얼굴이 조금 좌우 비대칭인 편이 섹시한 인상을 준다. 평균 얼굴에 가까울수록 그 매력은 줄어든다.
- ‘평범한 얼굴일수록 매력적인 얼굴로 느낀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