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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영화 로맨스 그리고 여행

와인 영화 로맨스 그리고 여행

(네가지 향기를 담은 와인스토리)

김성동, 장인규, 오영미, 최재용 (지은이)
매일경제신문사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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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영화 로맨스 그리고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와인 영화 로맨스 그리고 여행 (네가지 향기를 담은 와인스토리)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행복론
· ISBN : 9791155426838
· 쪽수 : 274쪽
· 출판일 : 2017-06-08

책 소개

와인&세계문화강사 김성동, 매체심리상담전문가 장인규, 방송작가 오영미, 여행작가 최재용이 함께 펴낸 책. "삶은 희로애락이 어우러져 만들어진다. 와인에도 단맛, 신맛, 떫은 맛, 알코올 맛 등이 조화롭게 섞여 있다. 곧 와인에는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와인을 통해 삶을 음미해 보자."

목차

PART 01 와인 인문학 5
PART 02 치유와 성장의 힐링극장 95
PART 03 씁쓸하고도 달콤한 와인같은 로맨스 201
PART 04 스토리를 담은 여행 251

저자소개

김성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직 근무 Wine Academy의 Sommelier 와인전문가반 수료 프랑스 꼬뜨 뒤 론의 Universite du Vin 와인대학과정 수료 머니투데이 ‘영화 속 와인이야기’ 칼럼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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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매체심리상담전문가. 심리검사전문기관인 <테스피아 심리과학연구소>에서 심리 검사 및 상담을 하고 있다. LG에서 퇴직 후 경영컨설턴트 로서 통합적 리더십과 행복과 힐링을 주제로 강의활동을 하고 있다. jik5252.blog.me / 카카오톡 ID_ humancar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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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 김광일 PD의 아내이다. 한국 방송작가 협회 교육원에서 비 드라마 과정을 수료하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글을 쓰며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2017년 6월 공동저서『와인 영화 로맨스 그리고 여행』에서 단편소설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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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미의 다른 책 >
최재용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와 경향신문 여행작가 아카데미를 수료하고, 전 세계를 여행하며 글을 쓰고 있다.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며 힐링하는 삶을 살고 있다. 저서: 와인 영화 로맨스 그리고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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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와인과 함께한 크리스마스 휴전
1914년 사라예보 사건을 계기로, 연합국 측의 영국, 프랑스, 러시아와 동맹국 측의 독일,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등이 맞붙어 유럽을 4년 4개월간 휩쓴 최초의 세계대전으로 약 900만명이 전사한다. 지금도 유럽 시골마을을 방문하면 세계대전에서 희생된 마을 청년의 이름이 담긴 전쟁 기념탑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전쟁의 참혹함과 피해를 짐작할 수 있다.
치열한 전투로 ‘죽음을 기다리는 땅’(No man’s land)이라는 벨기에 이프르에 첫 크리스마스 이브가 다가왔다. 하얀 눈이 뒤덮은 전쟁터에는 시체가 도처에 널려 있었다. 피비린내 나는 참혹한 상황에서 믿지 못할 기적과 같은 일이 발생한다. 독일군 참호에는 중세부터 내려오는 전통에 따라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고 그 사이로 군인들의 노래가 흘러나온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 노래를 들은 영국군은 수군거리며 긴장을 깨는 아름다운 선율에 의심을 풀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이윽고 노래를 마친 독일장교가 다가와 영국장교와 악수를 하며 잠시 휴전이 이루어진다. 소중한 평화를 얻은 양측의 군인들은 환호한다.
독일군이 부른 노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모짜르트가 태어난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 인근 작은 마을에서 만들어진 성가이다. 1818년 성니콜라스 성당의 사제 요셉 모어는 마을 사람들을 위해 성탄전야의 조용하고 거룩한 밤을 담은 노랫말을 만들고 오르간 반주자 프란츠 그뤼버가 작곡한 곡을 성탄전야 미사에서 합창단이 부르면서 전 세계에 퍼져 나갔다.
숨 막히는 긴장 사이로 자욱한 포연과 총탄이 터지는 죽음의 비명과 신음이 가득한 지옥에서 성탄의 축복은 조용히 그들에게 천국을 내린다. 평화로운 노래로 무기를 던진 영국군은 막사로 가서 와인을 가져와 독일군과 나란히 앉는다. 그들은 함께 천천히 와인을 음미하며 잠시 전쟁의 괴로움을 잊는다. 얼마나 오랜만에 마시는 평화이던가? 기독교 문화에서 와인은 예수님의 피로 상징되지만, 전쟁터에서는 용기를 주고 다친 상처를 치유하는 음료이다. 어제의 적이었던 이들은 평화의 와인을 마시며 전쟁을 멈춘다. 이제 와인은 예수의 부활을 축하하는 축배주가 되어 참혹한 전쟁터에 축복을 내린다. 그들은 적군과 아군을 구분하지 않고 나뒹구는 전사자의 시신을 함께 수습하고, 카드놀이와 축구를 즐겼다. 그리하여 전쟁의 괴로움 따위는 잠시 날려버리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이룬다.
이 실화가 알려지며 양측의 군인들은 군사재판에 회부되었고, 전쟁 중의 크리스마스 휴전은 다시는 용납되지 않았다. 벨기에 이프르에는 믿을 수 없는 기적을 기억하기 위해 ‘1914년 크리스마스 휴전(Christmas Truce)’이라고 새겨진 나무 십자가가 세워져 있고, 믿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 기적의 노래를 흘려보낸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와인 미라클
당신의 삶에도 찾아올 행복한 기적
●원제 : ‘Bottle Shock’, 2008년 11월 개봉, 미국
●상영시간 : 108분
●감독 : 랜덜 밀러
●출연 : 앨런 릭맨, 빌 풀먼, 크리스파인, 프레디 로드리게즈

여러분은 뜻대로 되는 일은 없고, 최선을 다해 노력을 했음에도 결과는 엉망이 되고, 미래는 막연하고 불확실할 뿐 아니라 더 이상 감당하기 힘들어 자포자기한 적이 없습니까? 자포자기한 결과는 어땠습니까? 그 후로도 지금의 삶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의외의 반전이 일어난 적은 없습니까
삶이 때때로 불확실하게 느껴진다 하더라도, 인생은 항상 놀라운 일들의 연속입니다. 영화 <와인 미라클>은 바로 그런 것을 실화를 바탕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촬영지인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의 아름다운 풍광과 더불어 구시대의 편견과 진부한 틀을 진정한 실력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드라마틱하게 담고 있습니다. 고집스럽게 원칙을 지키고 노력한 댓가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가 다루고 있는 내용은 파리의 심판(Judgment of Paris)이라 일컬어지는 1976년에 실재했던 프랑스와인과 미국의 캘리포니아와인의 비교시음회(blind tasting test)사건입니다.
이 시음회는 1976년 미국의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기위해 파리에서 와인샵을 경영하며 와인아카데미도 운영하던 영국인 스티븐 스퍼리어(앨런 릭맨 분)의 프로모션으로 실행되었습니다. 결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캘리포니아 빈티지와인의 승리! 심사위원 대다수가 프랑스의 저명한 와인전문가였으니 전혀 인지도가 없었던 캘리포니아와인의 품격이 급상승했음은 물론이고, 현장에 참석했던 시사주간지 타임의 프랑스 특파원인 조지 테이버가 이를 기사화하며 사용했던 기사제목 파리의 심판이 이 사건을 가리키는 공식명칭이 됐지요. <와인 미라클>은 이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화이트와인 부문에서 유수의 프랑스 부르고뉴의 화이트와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1973년산 샤토 몬텔레나의 탄생과정을 다룬 영화입니다.
.......................

요즘 우리 젊은 세대를 일컬어 ‘N포 세대’라고 합니다. 처음엔 3포 세대라 하더니 갈수록 포기하는 것이 늘어나 이런 별칭이 붙었습니다. 그 외에도 헬리콥터맘이니, 캥거루족이니, 니트족이니 하는 말들이 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말로 슬픈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요. 어떻게 하면 우리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고 가슴안의 열정을 이끌어 낼지 우리 모두의 숙제입니다. 늘어나는 부채로 일꾼에게 월급조차 주기 힘들게 되자 짐은 와인기술자인 구스타보를 불러 해고를 통보합니다. 그러자 구스타보는 짐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와인주조가 호락호락하게 보여요? 노력하는게 생활이 되어야 한다고요. 손톱 밑에 흙 때가 끼고, 포도향이 몸에 밸 때까지... 포도재배는 예술이지요. 제대로 된 즙을 배는 데엔 고통과 욕망, 희생이 필요해요”
구스타보의 자기 일에 대한 장인정신이 절실히 드러나는 대사가 아닌가 합니다.
반면에 우리는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게 아닐까요? 우리가 일을 하다보면 언제나 실수나 실패는 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성공을 한 사람과 성공하지 못한 사람과의 차이는 ‘포기했느냐, 아니냐’라고 합니다. <와인 미라클>은 기적이라기보다는 짐 바렛의 완벽을 추구하는 뚝심과, 아들 보의 열정, 그리고 멕시칸 일꾼 구스타보의 장인정신이 결합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인상적인 대사는 짐 바렛이 인턴 종업원으로 온 샘(레이첼 테일러 분)과 주고받는 대사입니다.
짐 : 포도밭에 가장 좋은 비료는 주인의 발자국 소리야
샘 : 고난이 있어야 성공하는군요.
어린이를 기르듯 정성과 애정을 다해 끈기와 인내로 보살피면 포도도 기른 만큼의 보답을 준다는 거겠지요. 그 대상이 사람이든 아니든 사랑과 관심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한 말로 가슴에 남습니다.
파리에서 농장으로 돌아와 아버지가 늘상 강조하던 말을 이제 아들 보가 아버지에게 말을 합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 맞죠”
이렇게 성장한 포도가 더욱 풍부한 맛의 와인을 만든다는 와인 맛의 진리를 표현한 말이지만, 와인과 사랑에서 모두를 얻은 보의 이 말은 아버지의 신념이 이제 자신에게 내재화되었다는 말로 여겨져 참으로 흐뭇했습니다.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샤토 몬텔레나를 키워 나가겠지요.
나파밸리의 새로운 출발과 그들의 힘겨운 인생역전에 축배를!!!
1976년 파리시음회에서는 나파밸리의 ‘스태그 리프 와인 셀러’가 레드 와인 우승을 차지했고, 2006년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재대결에서도 캘리포니아 와인이 승리했다고 합니다. 2006년 6월 5일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ACR-153 법안을 채택해 1976년 파리시음회를 공식 역사적 사건으로 공표하였고, ‘샤토 몬텔레나’와 ‘스태그 리프 카베르네’는 스미소니안협회에서 영구소장품으로 공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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