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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문역

식민지 문역

(검열 / 이중출판시장 / 피식민자의 문장)

한기형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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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문역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식민지 문역 (검열 / 이중출판시장 / 피식민자의 문장)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55503348
· 쪽수 : 596쪽
· 출판일 : 2019-06-25

책 소개

知의회랑 8권. 오랜 시간 대중매체의 역사성, 문화시장과 문장표현에 대한 국가검열의 영향에 초점을 두고, 문화제도사의 시각에서 식민지 근대성의 구조를 해명하는 데 몰두해온 한기형 교수가 다방면으로 모색해낸 식민지 검열연구의 결정판이다.

목차

서문

제1부 식민성의 기층
제1장 식민지, 불온한 것들의 세계
제2장 ‘문역(文域)’이라는 이론 과제—검열, 출판자본, 표현력의 차이가 교차하는 지점
제3장 ‘이중출판시장’과 식민지 문화—‘토착성’이란 문제의식의 제기
제4장 검열장의 성격과 구조

제2부 검열이라는 거울
제5장 대중매체의 허용과 문화정치의 통치술
제6장 식민지 검열현장의 정치맥락—<개벽>과 <조선지광>의 사례
제7장 식민지의 위험한 대중시가들—<조선어 신문의 시가[諺文新聞の詩歌]>(1931)의 분석
제8장 선전과 시장, 문예대중화론의 재인식
제9장 한문자료를 읽는 검열관

제3부 피식민자의 언어들
제10장 3.1운동과 법정서사—조선인 신문의 반검열 기획에 대하여
제11장 통속과 반통속, 염상섭의 탈식민 서사
제12장 성노동에 대한 사유와 상징검열의 외부—검열의 시각으로 해석한 김유정의 소설
제13장 심훈의 고투, 검열과 식민지 소설의 행방
제14장 식민지 구소설과 하위대중의 상상체계
제15장 하위대중의 형이상학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근대사회에서 읽힌 <심청전>과 ‘죽음’의 문제

부록
1. 국외 발행 불온출판물 일람표(조선총독부 경무국 도서과, <신문지요람>, 1927)
2. 병합 20주년에 관한 불온문서(조선총독부 경무국 도서과, 조사자료 14집, 1929)
3. 고등경찰관계주의일표(조선총독부 경무국, <고등경찰용어사전>, 1933)


참고문헌
찾아보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한기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청남도 아산에서 출생했다.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근대소설의 형성과정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부임했으며 국립타이완정치대학 객좌교수를 역임했다. 2019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문화제도사의 시각에서 식민지 근대성의 구조를 해명하는 데 문제의식을 두고 있다. 연구의 초점은 대중매체의 역사성, 문화시장과 문장표현에 대한 국가검열의 영향 두 가지이다. 그동안 <카프비평자료총서>(공편), <한국 근대소설사의 시각>, <근대어ㆍ근대매체ㆍ근대문학>(공저), <흔들리는 언어들>(공편), <식민지 검열―제도ㆍ텍스트ㆍ실천>(공편), <염상섭문장전집>(공편), <저수하의 시간, 염상섭을 읽다>(공편), <근대 학술사의 전망>(공저), <帝國の檢閱―文化の統制と再生産>(공편), <제국의 검열―문화의 통제와 재생산>(공편), <미친 자의 칼 아래서―식민지 검열관련 신문기사자료> 등의 책을 쓰거나 동료들과 함께 편집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떤 생각이 사상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에 대한 해석의 주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피식민자는 사상의 생산자에게 요구되는 그러한 권리를 부정당한 존재였다. 해석하는 자로서의 책무가 거부된 것이다. 식민지는 자유로운 독서, 사유의 객관화를 위한 공개적 표현, 의사소통을 매개하는 출판물의 간행에 극심한 제약이 있던 지역이었다. 그것이 근대 한국인의 표현욕망을 잠식하고 위축시켰다.
― ‘서문’ 중에서


식민지라는 특수한 공간/역(域)속에 갇혀 있던 사람들은 자신에게 강요된 그 환경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고서는 안전한 의사소통을 하기 어려웠다. 여기서 안전의 의미는 식민권력이 규정한 표현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음으로써 국가폭력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보다 큰 문제는 ‘문역’의 유동성으로 인해 그 허용된 표현의 범위와 성격 자체가 극히 가변적이었다는 점에 있었다. 그러한 제약이 발화욕망과 문자표현의 전 과정을 장악하면서 식민지에 살고 있던 조선인은 자기인식과 그 재현의 과정을 체계화하기 어려운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 ‘문역文域이라는 이론 과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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