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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중세사(위진남북조~당,송)
· ISBN : 9791155504833
· 쪽수 : 740쪽
· 출판일 : 2021-08-30
책 소개
목차
전언
표 목록ㆍ그림 목록
일러두기
|서장|
1. 과거제도에 대한 기존의 이해
2. 본서의 연구 대상과 시각
<제1부 과거제도의 원형>
|제1장| 과거제도의 기원
1. 수대의 상황
과거제도의 수대 기원론|수대 관인 선발의 실상
2. 당 고조 시기의 상황
당조의 과거제도 개시 문제|진사과 급제자 관련 기록|무덕 연간 관인 선발의 실상
|제2장| 당 태종 시기의 관인선발제도
1. 정관 연간의 변화
통일제국의 정착 과정|관인 선발의 새로운 양상
2. 정관 연간의 “진사” 사례 재검토
진사과 급제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진사”와 유사한 사례들
3. 정관 연간 관인 선발의 실상
과거제도 관련 기록|‘광의의 진사’와 과거제도의 원형
소결
<제2부 상거의 독자적 발전>
|제1장| 고종 시기 상거의 독립
1. 고종 초기 전통적 찰거의 지양
영휘 연간의 관인 선발 양상|영휘2년의 “시정수재(始停秀才)”
2. ‘광의의 진사’ 분화: 제거와 상거의 제도화
현경 연간의 관인선발제도|제거와 상거의 독자적 전개
3. 상거 과목으로서의 진사과와 명경과
현경 연간 이후 고종 시기의 획기성|상거 과목 초창기의 과도기적 현실|영륭2년의 개혁과 진사과ㆍ명경과의 정체성
|제2장| 무측천과 중종ㆍ예종 시기 상거의 제도와 현실
1. 무측천 시기의 변화
정치적 혼란 속에서의 관인 선발|현실 속의 상거와 상거 급제자
2. 중종ㆍ예종 시기 관인선발제도의 정비
당조의 복구와 관학의 중시|진사과와 명경과의 현실
3. 무측천 집권 이후 진사과와 명경과의 부상
진사과ㆍ명경과의 정착과 그 급제자|진사과와 명경과의 차이: 천인커(陳寅恪)의 연구를 단서로|응거 방법을 통해 본 진사과 급제자의 특성
소결
<제3부 과거제도의 확립>
|제1장| 현종 시기 과거의 제도적 완비
1. 개원 연간의 상황: 이부시(吏部試) 시행기를 중심으로
관인선발제도 개황|당육전의 상거제도|진사과와 명경과의 운용 실상
2. 예부 주관의 과거제도
예부시(禮部試)의 출현|예부시의 양면성|상거제도의 운용 추이
|제2장| 현종 시기 과거를 둘러싼 현실
1. 진사과와 명경과 급제자의 성격: 계량적 분석
무측천~예종 시기와의 비교|이부시와 예부시 시기의 이동
2. 과거제도의 확립과 진사과의 실상
과거를 둘러싼 사인들의 동향|진사과 응시자와 급제자의 실상|진사과와 문학작품을 매개로 한 교제ㆍ청탁|진사과를 매개로 한 사인들의 집단성 강화
소결
|종장|
1. 당대의 과거제도
2. 과거제도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가능성
|부록 1|합격 시기가 분명한 당전기의 진사과와 명경과 급제자
|부록 2|당전기의 진사과와 명경과 급제자의 성격
참고문헌ㆍ찾아보기
중문 목차 및 초록
후기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저자소개
책속에서
학문으로서의 역사학은 어디까지나 과거(過去)의 정확한 사실 파악에서 출발해야 마땅하다. 과거제도사 연구도 예외가 될 수 없고, 이 제도의 현재적 의미보다 더욱 중요한 문제가 과거 시행 당시의 정황이다.
― ‘서장’ 중에서
필자는 과거제도의 기원을 수대 혹은 당초의 특정 시기나 사건에서 찾아온 종래의 연구들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고자 한다. 이 작업은 후대로 이어진 과거의 역사적 의의를 미리 전제하지 않고, 수ㆍ당 통일제국의 기반 구축 과정에서 새로운 제도가 필요해진 현실 상황 그 자체에 유념하며 진행될 것이다. 따라서 당후기 이후의 문헌이나 이로부터 상정(想定)된 개념에 구애되기보다는 당시 사람들이 직접 쓴 기록을 더욱 중시하고 또 치밀하게 분석할 작정이다. 그 결과 이 시기 관인선발제도의 특징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면, 이것이야말로 과거제도사 연구의 진정한 출발점이 아닐까 싶다.
― ‘과거제도의 원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