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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이야기한다

민중은 이야기한다

(20세기 한국 민중 서사)

김경일 (지은이)
성균관대학교출판부
3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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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이야기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민중은 이야기한다 (20세기 한국 민중 서사)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55506387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24-08-15

책 소개

근대화로부터 일방적으로 배제되었다고 볼 수 있는 기층 민중들의 자아 인식과 자의식 문제를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민중자서전’이나 ‘민중열전’ 등으로 기획된 르포, 인터뷰 속 민중 구술 자료들을 전거 삼아 평범한 사람들이 털어놓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로 근대화 이면의 서사를 재구축한다.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제1부 구술사와 민중 생애사》

1. 민중 개념과 계보
2. 민중 생활과 구술 생애사

|제1장| 시대 배경과 공간 조건
1. 시공간의 제약
2. 일과 생계
3. 재생산과 교육 기회
4. 빈곤과 결핍

|제2장| 가족과 젠더
1. 가족의 해체와 이산
2. 아버지의 부재
3. 가족주의와 가부장제
4. 남녀 차별과 젠더

|제3장| 성과 사랑, 결혼
1. 성과 인종, 계급, 권력의 교차
2. 자유로운 성과 친밀함의 이상과 역설
3. 결혼의 실제와 양상

|제4장| 의식의 형태와 층위
1. 전통과 신성: 미신
2. 전통과 신성: 속설ㆍ통념
3. 전통과 신성: 전설과 설화
4. 근대와 세속: 종교
5. 근대와 세속: 신념과 윤리
6. 근대와 세속: 이념과 정치

《제2부 근대화 초기 기록 서사와 민중》

1. 기록 서사의 형성과 전개
2. 동아시아와 한국에서 기록 서사와 르포

|제5장| 근대화 초기 기층 민중의 현실과 빈곤
1. 기층 민중의 내용과 서민의 얼굴
2. 빈곤의 효과와 집단 심성

|제6장| 기층 민중의 생계와 가족의 생존 전략
1. 가계와 빈곤의 실상
2. 결핍과 빈곤에서 살아남기
3. 가족의 생존 전략과 젠더 불평등

|제7장| 민중 생활에서 노동과 기술
1. 기술의 내용과 특성
2. 기술의 동기와 계기
3. 민중 기술의 현실과 생계
4. 기술의 이중성과 의미

맺음말


참고문헌|참고자료|찾아보기
수록 도판 크레디트
총서 ‘知의회랑’을 기획하며
총서 ‘知의회랑’ 총목록

저자소개

김경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에서 정년을 맞았다. 뉴욕주립대(빙햄턴)와 파리 인간과학연구소(Maison des Sciences de L’Homme)에서 수학했고(박사후과정), 도쿄대학 경제학부 객원연구원,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과 워싱턴대학 교류교수 등을 역임했다. 긴 시간 한국 사회사, 사회사상, 역사사회학, 동아시아론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주요 저서로 『일제 하 노동운동사』, 『이재유 연구』, 『지역 연구의 역사와 이론』, 『한국의 근대와 근대성』, 『동아시아의 민족 이산과 도시: 20세기 전반기 만주의 조선인』(공저), 『한국노동운동사 2, 일제 하의 노동운동: 1920-1945』, 『한국 근대 노동사와 노동운동』,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Pioneers of Korean Studies(편저), 『이재유, 나의 시대 나의 혁명』, 『제국의 시대와 동아시아 연대』, 『근대의 가족, 근대의 결혼』, 『노동』, 『한국 근대 여성 63인의 초상』(공저), Modern Korean Labor: A Sourcebook(공편), 『신여성, 개념과 역사』, Korean Women: A Sourcebook(공편), 『동아시아 일본군 위안부 연구』(공저), 『근대 여성 12인, 나를 말하다: 자서전과 전기로 본 여성의 삶과 근대』,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비교 역사의 시각』,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서 노동과 여성: 노동의 서사와 노동자 정체성』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한국의 경우를 보면, 예컨대 전통 시대에 대한 역사 서술의 주류는 지배 계급과 양반 문화 혹은 유교 같은 사회 상류층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왔다. 공식 역사나 지배 계급의 역사 서술에서 긍지와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선별하여 강조하는 ‘빛나는 과거 유산’이나 전통은 이들 상류층에 속하는 것이었지, 결코 민중이나 하층민의 것은 될 수 없었다. 오늘날도 예외는 아니다.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서 가장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 두 가지 주요 계기, 즉 근대화(산업화)와 민주화란 거대 서사에 등장하는 이야기와 주요 인물들에서 이들 민중의 역할이나 그에 대한 의미 부여는 사실 찾아보기 어렵다.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경향은 전 지구 차원에서 한류가 융성하고, 팬데믹 이후 도리어 한편에선 자본의 풍요가 온오프 미디어 세계를 지배하는 오늘날에도 여전하다.
― ‘제1부 구술사와 민중 생애사’ 중에서


인간의 생존 조건은 시공간의 특정 맥락에 제약 받는 숙명을 지닌다. 민중 구술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여기서 벗어나지 않는다. 단지 차이가 있다면 개인에게 주어진 사회ㆍ경제 조건에 따라 자신이 위치한 시공간 범위와 성격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이다.
―‘제1장 시대 배경과 공간 조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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