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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여성 12인, 나를 말하다

근대 여성 12인, 나를 말하다

(자서전과 전기로 본 여성의 삶과 근대)

김경일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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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여성 12인, 나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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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근대 여성 12인, 나를 말하다 (자서전과 전기로 본 여성의 삶과 근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근대개화기
· ISBN : 979118899079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한국 근대 사회의 형성과 여성의 변화를 주제로 한 책으로, 근대 개화기에서 일제 강점기 초반에 태어나 1920~30년대에 젊은 시절을 보내고 해방 이후까지 한국 근대 여성사의 한 획을 그은 여성 12인의 개인적 기록(자서전, 전기, 일기, 편지, 인터뷰 등)을 연구 대상으로 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주체로서 여성의 글쓰기

제2장 근대 여성의 시대상
교육 / 근대화와 기독교 / 민족 이산과 초민족주의 / 삶의 전기와 결단

제3장 여성의식과 젠더

제4장 민족과 자아정체성

제5장 사랑과 결혼

제6장 가족과 모성

제7장 맺음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경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를 거쳐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에서 정년을 맞았다. 뉴욕주립대(빙햄턴)와 파리 인간과학연구소(Maison des Sciences de L’Homme)에서 수학했고(박사후과정), 도쿄대학 경제학부 객원연구원, 캘리포니아대학(버클리)과 워싱턴대학 교류교수 등을 역임했다. 긴 시간 한국 사회사, 사회사상, 역사사회학, 동아시아론 등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주요 저서로 『일제 하 노동운동사』, 『이재유 연구』, 『지역 연구의 역사와 이론』, 『한국의 근대와 근대성』, 『동아시아의 민족 이산과 도시: 20세기 전반기 만주의 조선인』(공저), 『한국노동운동사 2, 일제 하의 노동운동: 1920-1945』, 『한국 근대 노동사와 노동운동』, 『여성의 근대, 근대의 여성』, Pioneers of Korean Studies(편저), 『이재유, 나의 시대 나의 혁명』, 『제국의 시대와 동아시아 연대』, 『근대의 가족, 근대의 결혼』, 『노동』, 『한국 근대 여성 63인의 초상』(공저), Modern Korean Labor: A Sourcebook(공편), 『신여성, 개념과 역사』, Korean Women: A Sourcebook(공편), 『동아시아 일본군 위안부 연구』(공저), 『근대 여성 12인, 나를 말하다: 자서전과 전기로 본 여성의 삶과 근대』,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비교 역사의 시각』, 『한국의 민주화 운동에서 노동과 여성: 노동의 서사와 노동자 정체성』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제1장 “주체로서 여성의 글쓰기”
이 책이 전기·자서전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것이 인간과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데 가장 유용한 수단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인간의 내면세계와 자각, 결단, 그리고 행위 등을 드러내며, 이는 인간이 맞닥트린 시대와 사회 조건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실행, 회고되고 또 미래에 투사된다. 이러한 점에서 그것은 특정 시대의 사회 배경과 현실을 이해하는 데 유용한 접근 수단을 제공한다.


제2장 “근대 여성의 시대상”
모국임에도 불구하고 “적지에 잠입해 들어왔다가 탈출해 나가는 기분”으로 돌아온 정정화의 이 ‘작은 모험’은 “상해 망명 사회에서 제법 화제가 되었고, 나중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듬해인 1921년 늦은 봄 두 번째로 본국에 ‘밀파’된 그녀의 여정은 이후 1931년 초에 이르기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이어졌다.


제3장 “여성의식과 젠더”
나중에 필여가 필례로, 총각이 은희로, 삼식이 메리로, 그리고 길네가 기옥으로 되었듯이 여성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제대로 불리지도 못했다. 신애균의 경우도 어릴 적에 ‘쌍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차호여학교에 들어가면서 자신의 이름을 얻었다. 이름이 없기는 신애균만이 아니라 다른 여자아이들도 마찬가지여서 남학교에서 와서 가르치던 교사가 신입생들의 이름을 모두 새로 지어주면서 신애균도 오빠들 이름의 끝 자를 따라 ‘아주 쉽게’ 애균이라는 새 이름을 얻었다. 그녀는 “50명가량 학생의 이름은 재미난 것도 있고 우스꽝스러운 것도 많았다”고 회고한다. 어린아이가 보기에도 재미나거나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표현할 만큼 여성의 이름은 하찮게 여겨지고 무시되어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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