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식물 사전

체코의 자연보호구역인 모라비안 카르스트에 있는 작은 마을에서 자랐어요. 어릴 때는 학교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만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생화학을 전공했어요. 식품업계에서 일했지만 지금은 아기를 낳고 출산휴가 중이에요. 여행과 시골풍경을 좋아해요.

서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영한 번역가로 일해왔다. 옮긴 책으로 《야생의 위로》 《야생의 식탁》 《살아 있는 산》 《피너츠 완전판》 《개와 고양이를 키웁니다》 《수치심 버리기 연습》 등이 있다. 사람들이 세상을 이루고 살아가는 거의 모든 이야기에 관심이 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책으로 일하고 배우고 놀 수 있기를 바란다.

프리랜서 디자이너이자 삽화가로 일해요. 1950년대와 60년대 삽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체코에서 다양한 출판사의 책 표지 그림을 그리고, 기업 이미지나 로고 디자인도 해요. 그림으로 포스터와 프린트를 만들어 세계 곳곳에 팔기도 하지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물과학과 학사 및 식물분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학예사로 일하고 있다. 우리 식물이 있는 모든 곳을 가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국을 탐사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놓인 식물을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 대중에게 식물학을 강의하면서 식물의 놀라운 세계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식물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식물이 좋아지는 식물책》, 《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공저), 《백두산 식물 길잡이》(공저), 《극한 식물의 세계》(공저)를 지었으며, 영국 왕립식물원 《열매》와 《종자》(공역)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