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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식물의 세계

극한 식물의 세계

(끝내 진화하여 살아남고 마는 식물 이야기)

김진옥, 소지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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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식물의 세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극한 식물의 세계 (끝내 진화하여 살아남고 마는 식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동물과 식물 > 식물 일반
· ISBN : 9791156334965
· 쪽수 : 368쪽
· 출판일 : 2022-09-23

책 소개

식물은 지구에서 나타난 이후로 끊임없이 진화했다. 이 책은 그 진화의 여정 가운데에서도 가장 신선한, 가장 충격적인, 가장 감동적인 장면들을 한 컷 한 컷 보여주고 들려주는 자연사 도슨트다. ‘크기, 속도, 힘, 환경, 시간’을 주제로 하여 총 31종의 극한 식물들이 소개된다.

목차

들어가며: 극한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놀랍고도 신기한 식물의 세계

극한 식물이 우리 앞에 나타나기까지
: 지구 달력
: 식물의 진화 여정

Chapter 1 크기 : 크거나 작거나

1 가장 큰 꽃 Ⅰ : 타이탄 아룸
전 세계가 기다리는 개화 이벤트
꽃가루받이를 위한 촘촘한 설계자
feat. 우리나라의 시체꽃 : 앉은부채

2 가장 큰 꽃 Ⅱ : 자이언트 라플레시아
오로지 꽃으로만 승부한다
비밀에 싸인 진화 과정
비운의 탐험가 데샹

3 가장 큰 키 : 레드우드
거신족의 숲
햇빛 경쟁에서의 승자
feat. 가장 덩치가 큰 나무 : 거삼나무
feat.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 : 은행나무

4 가장 작은 키 : 난쟁이버들
자신을 낮추어 이기는
돌연변이 자손을 위해
feat.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나무 : 암매

5 가장 큰 열매 : 잭프루트
뭉쳐야 크다
융합의 성과
feat. 가장 큰 열매 기네스 : 서양호박
feat. 가장 긴 솔방울 : 슈가 파인

6 가장 작은 크기 : 남개구리밥
진화된 미니멀리즘
극강의 미래 식물
세상에서 가장 큰 6퍼센트의 노력

7 가장 거대한 잎 : 라피아 레갈리스
환상 속 새의 깃털 같은
마지막 영광을 위하여
feat. 가장 큰 홑잎 : 아마존빅토리아수련
feat.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잎 : 가시연꽃

8 가장 긴 뿌리 : 호밀
대지의 여신 케레스의 선물
극한의 뿌리 시스템
뿌리는 식물의 뇌?

9 가장 작은 씨앗 : 난초
시작은 공생을 통해
먼지 같은 크기로 이룬 거대한 성공
feat. 바람을 타지 않는 난초 씨앗 : 바닐라
feat. 가장 큰 씨앗 : 코코 드 메르

Chapter 2 속도 : 빠르거나 느리거나

10 가장 빠르게 자라는 식물 : 죽순대
13층짜리 풀
일생일대의 꽃
feat. 가장 빠르게 자라는 나무 : 팔카타리아 몰루카나

11 가장 느리게 자라는 식물 : 변경주선인장
1센티미터가 되기까지 2년
사막의 분주한 파수꾼
feat. 가장 느리게 자라는 나무 : 소철, 서양측백, 주목, 회양목

12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식물 : 뽕나무
마하의 속도로 날아가는 꽃가루
자연이 만든 초고속 투석기
feat. 두 번째로 빠르게 움직이는 식물 : 풀산딸나무
feat. 가장 빠르게 씨앗을 퍼트리는 식물 : 샌드박스

13 가장 느리게 피는 꽃 : 푸야 라이몬디
안데스산맥의 여왕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유전자
멸종과 재배

Chapter 3 힘 : 강하거나 독하거나 교묘하거나

14 치명적인 독 : 피마자
암살과 테러의 씨
가장 치명적인 진드기
feat. 피마자의 아름다운 라이벌 : 홍두

15 위험한 나무 : 맨치닐
죽음의 나무
이구아나만 허용한 실수
생태학적 가치

16 날카로운 열매 : 악마의 발톱
악랄한 무임승차꾼
함께했던 매머드는 사라지고
통증을 억제하는 약
feat. 우리나라의 무임승차꾼 : 남가새

17 독한 털 : 짐피짐피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을 주는 자살식물
고드름 주사기
선택적 방어
feat. 우리나라의 짐피짐피 : 쐐기풀

18 놀라운 위장술 : 리토프스
살아 있는 돌
특별한 광합성
버첼의 남아프리카 탐험
feat. 인간 때문에 돌이 된 식물 : 사사패모

19 원대한 비행술 : 자바오이
자연이 만든 최고의 글라이더
정교한 설계자
feat. 속임수로 씨앗을 퍼뜨리는 사기꾼 : 케라토카리윰 아르겐테움

20 죽음에 이르게 하는 힘 : 교살자 무화과나무
어두운 숲의 제왕
천년의 사원을 움켜쥐다
feat.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기생식물 : 겨우살이
feat. 우리나라에서 가장 악랄한 기생식물 : 새삼

21 홀로 사는 힘 : 틸란드시아
착생식물 끝판왕
은회색의 마법사

Chapter 4 환경 : 지나치거나 열악하거나

22 극한의 메마름 : 야레타
사막의 생존 챔피언
돔의 비밀
아타카마 사막의 꽃밭

23 극한의 추위 : 이끼
2개의 극, 2퍼센트의 땅
남극대륙의 진정한 주인
초대륙의 증거
feat. 죽지 않는 부활초 : 바위손

24 극한의 땅 : 오히아 레후아
화산섬에 적응한 나무
진화의 다양성을 몸소 보여주다
feat. 하와이 제도의 수호신 : 은검초

25 극한의 양분 : 식충식물
질소가 부족할 때
습지에서 발견한 새로운 생존 방식

26 극한의 물 : 거머리말
바다로 돌아간 식물
기공도 보호막도 버리고
feat. 물속에 잠긴 식물 : 수생식물

27 극한의 열기 : 유칼립투스
산불을 지르는 나무
불은 해방자였다

Chapter 5 시간 : 오래되거나 최신이거나

28 가장 오래 사는 나무 : 브리슬콘소나무
신과 함께
5,000년의 기록 보관소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산 나무 : 향나무

29 가장 오래된 겉씨식물 : 소철
살아 있는 화석
부활의 왕
쇠로 깨어난다
feat. 선택받은 행운아 : 은행나무

30 가장 오래 사는 잎 : 웰위치아
2,000년간 시들지 않는 잎사귀
6미터짜리 자라나는 손톱
경이로운 잎

31 가장 오래된 꽃 : 암보렐라
지독한 미스터리
화석에 담긴 발자취
고유종의 천국, 뉴칼레도니아
속씨식물의 조상과 가장 가까운 친척

나가며: 앞으로의 여정

저자소개

김진옥 (감수)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물과학과 학사 및 식물분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학예사로 일하고 있다. 우리 식물이 있는 모든 곳을 가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전국을 탐사하고 있으며, 멸종 위기에 놓인 식물을 조사하고 있다. 더불어 대중에게 식물학을 강의하면서 식물의 놀라운 세계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 더 많은 사람이 식물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식물이 좋아지는 식물책》, 《풀꽃이 좋아지는 풀꽃책》(공저), 《백두산 식물 길잡이》(공저), 《극한 식물의 세계》(공저)를 지었으며, 영국 왕립식물원 《열매》와 《종자》(공역)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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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생명과학과 학사와 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식물계통분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식물분류학을 공부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확장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대중과 나누고 싶어 2014년부터 국립생물자원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서울시립과학관, 허준박물관에서 과학교육 담당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우리 주변의 식물들 속에 담긴 역사를 풀어낸 특별기획전 <역사 속 식물>을 기획하고, <자연에서 배우는 공학 이야기>를 집필했습니다. 앞으로도 식물과학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을 대중과 연결하는 징검다리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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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식물은 참으로 경이로운 생물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자이언트 라플레시아의 최대 크기는 지름 1.1m이며, 무게는 11kg이라고 합니다. 이 꽃은 양배추처럼 생긴 꽃봉오리에서 피어나는데, 이 꽃봉오리만 해도 지름이 최대 43cm나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거대한 꽃을 피우는 자이언트 라플레시아는 독특하게도 잎도, 줄기도, 심지어 뿌리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그저 땅바닥에서 거대한 꽃 한 송이를 피우는 게 전부입니다. 이런 상태로 꽃을 피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도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을 말이죠.


인간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땅에 바짝 엎드려 살아간다고 해도 북극 지역에서 살아가는 것은 힘겨운 일입니다. 추위와 바람을 막아주는 집이나 두꺼운 옷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환경이기에 그곳의 생물들에게는 경쟁할 상대가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거기서 사는 것에 적응만 한다면 드넓은 평야가 다 내 것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좋은 곳도 없습니다. 물론 난쟁이버들이 그 이름을 갖기까지 수많은 형제가 살아남지 못하고 사라졌을 것입니다. 결국 이들이 처한 환경에 맞서서 살아남은 개체들만이 난쟁이버들이라는 이름을 달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다른 경쟁 상대와의 싸움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을 해오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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