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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걷다 느끼다 그리다

[큰글자도서] 걷다 느끼다 그리다

임진우 (지은이)
맥스미디어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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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걷다 느끼다 그리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걷다 느끼다 그리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55716946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0-08-14

책 소개

건축가 임진우는 사람과 사물을 끊임없이 관찰하는 습관이 몸에 배었다. 그 습관은 손끝을 통해 그림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항상 펜과 스케치북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 그의 탐구와 사유를 정리하여 에세이집 <걷다 느끼다 그리다>를 출간했다.

목차

첫 번째 스케치 : 길을 걷다
이화마을길 / 한양도성길 / 창신동 골목길 / 광화문 광장길 / 서촌 골목길 / 북촌 한옥마을 길 / 미술관 가는 길 / 박물관 열린마당 / 두물머리의 아침 / 청평 호반길 / 뮤지엄 산 가든길 / 속초 가는 길 / 화가와 걷는 길 / 외암리 마을 길 / 순천만 습지길 / 맨발로 걷는 촉석루 / 미륵도 달아길 / 이기대 둘레길 / 산방산 둘레길 / 함덕 해변길 / 섭지코지 오름길 / 비오토피아 자연길 / 길목

두 번째 스케치 : 여행을 느끼다
도쿄와 서울은 닮았다 / 원령공주를 만나면 / 아리타 야키의 전설 / 나오시마의 변신 / 수상가옥마을 이네 / 설국여행 / 유럽을 품은 칭다오 / 심양 북릉의 위엄 / 낯선 문화와 악수하는 순간 / 하롱베이의 용 / 압록강은 흐른다 / 붉은 광장의 품격 / 러시아 예술의 성지, 상트페테르부르크 / 궁전의 주인 / 마지막 휴식처 이찬 칼라 / 벤쿠버의 여유 / 시카고의 도전 정신 / 뉴욕을 사랑하는 이유 / 두 얼굴 라스베이거스 / 초현실적인 그랜드캐니언 / 멕시코시티의 감성 / 체코의 동화마을 / 밀라노의 콘트라스트 / 취리히에 울리는 종소리 / 아웃 오브 아프리카

세 번째 스케치 : 하루를 그리다
감성 조각 줍기 / 건축가에게 필요한 것들 / 페이퍼 아키텍처 / 건축 드로잉 / 건축 유행 / 신사의 품격 / 재미와 의미 / 가상세계 / 균형 감각 / 소통의 힘 / 섬세함 / 치유 환경 / 건축에 대한 단상 / 경쟁사회 / 수고했어 오늘도 / 이면도로 / 벚꽃엔딩 / 나무가 되어 / 비 오는 날 / 산행예찬 / 마당과 비움 / 동네 한 바퀴 / 나팔꽃 일기 / 고등어에 대한 바람 / 라면 예찬 / 눈 내린 아파트 / 감기몸살이 주는 유익 / 빨래 널기 / 디지털드로잉의 의미 / 나의 그림은

저자소개

임진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정림건축에서 수석디자인, 설계본부장 등을 거쳐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디자인 전문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건축문화대상, 건축가협회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으며, 취미로 시작한 펜 수채화로 7번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가진 바 있다. 건축가, 화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저서로 《걷다 느끼다 그리다》를 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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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장 오른편으로 난 서너 개 골목으로 접어들면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인왕산을 배경으로 자연지세 따라 중첩된 집들은 다이나믹한 스카이라인을 그리고, 경사대로 난 좁은 골목길은 실타래처럼 풀어졌다. 내가 걷는 골목길이 비좁게 느껴지기 전에 거대한 인왕산이 가슴에 먼저 들어온다. 이곳에 살았다는 이중섭도 이상도 윤동주도 저 산을 바라보며 넉넉하게 이 길을 걸었으리라.
--- 「서촌 골목길」 중에서


우리가 사는 현대도시에서 주파수가 다른 영역을 찾는다면 주저 없이 외암리 마을을 추천한다. 그곳에서는 정지된 시간 속을 유영하듯 한가롭게 산책할 수 있다.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나란히 선 백년 이백년 된 집들이 오래된 과거 속으로 우리를 끌고 들어간다. 늦가을 햇살이 눈부신 날, 낮은 돌담장을 길동무 삼아 나란히 걷다보면 파란 하늘에 걸린 주홍빛 감나무 열매가 내 스케치북으로 툭 들어온다.
--- 「외암리 마을길」 중에서


나가노현 츠마고 마을은 더욱 신비롭다. 전통건축이 잘 보존되어 있어 300년 전 에도시대를 옮겨놓은 듯 예스러운데, 사방이 온통 눈에 뒤덮여 소리마저 사라지면 마을이 통째로 다른 세계로 빠져버릴 것만 같다. 집들이 하나둘 사라져 그대로 하얀 백지가 되어도 전연 이상할 것 같지 않은 풍경이다.
--- 「설국여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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