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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 일반
· ISBN : 979115580076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16-07-29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Part 1. 싯닷타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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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과 현생의 어머니, 녹모 부인과 마야 왕비
부처님의 유일한 아내, 야소다라
소녀 수자따의 소원과 마왕 마라의 세 딸
Part 2. 부처님께 귀의한 왕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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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가마를 타고 출가한 케마 왕비
우데나 왕의 첫 번째 왕비, 거지 소녀 사마와띠
왕비가 된 못생긴 노예 소녀, 말리까
Part 3. 부처님을 따른 좋은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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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재가 불자의 영원한 롤 모델, 위사카
웨살리 제일의 기녀, 암바빨리
남편을 기녀에게 보낸 웃따라
죽음을 통해 깨달음을 남긴 시리마
Part 4. 부처님을 괴롭힌 나쁜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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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의 화신이 된 악녀, 마간디야
부처님과 스캔들을 일으킨 여인들, 순다리와 찐짜
Part 5. 부처님을 찾아온 이상한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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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남편을 잃고 미쳐 버린 빠따짜라
귀신에게 아기를 빼앗긴 여인
라자가하의 아름다운 창부, 웁빨라완나
아버지를 아우라고 부른 수마나
책속에서
수행자의 길을 걷게 되신 후 부처님은 여러 여인들을 계속해서 만났다. 그녀들 중 누군가는 부처님에게 귀의해 재가 불자가 되어 많은 재물을 보시하기도 했고, 누군가는 출가 수행자의 길을 선택하여 교단의 명성을 드높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 인연이 아름다웠던 것은 아니었다. 누군가는 부처님을 이성으로 연모하였고, 누군가는 부처님에게 과감히 청혼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의도적으로 부처님에게 접근하여 추문을 일으켰고, 부처님의 거절에 상처를 받은 나머지 앙심을 품고 복수를 한 여인도 있다.
- 「들어가며」 중
부처님의 일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여인을 꼽는다면 단연 생모 마야(M?y?) 부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안타깝게도 애타게 기도하여 얻은 아들을 출산한 지 고작 칠 일 만에 세상을 떠난다. 부처님을 낳은 어머니, 마야 부인은 사랑하는 아들이 걸음마를 떼고, 태자가 되고, 결혼을 하여 손자를 낳고, 끝내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는 순간을 함께하지 못한다. 지극한 인연과 공덕으로 부처님을 잉태하고 또 낳은 마야 부인은 어째서 그토록 일찍 죽음을 맞이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