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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을 움켜쥔 궁녀

광해군을 움켜쥔 궁녀

(3분 만에 읽는 조선왕조실록)

조민기 (지은이)
씽크스마트
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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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군을 움켜쥔 궁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광해군을 움켜쥔 궁녀 (3분 만에 읽는 조선왕조실록)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88965294375
· 쪽수 : 80쪽
· 출판일 : 2025-03-31

책 소개

선조 때 궁녀가 된 김개시는 광해군이 세자였던 시절부터 함께했던 사람이었다. 이에 광해군은 그녀에게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었다. 선조가 승하하고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자 김개시는 본격적으로 권력을 맛보기 시작했다. 후궁보다 더 총애를 받았던 궁녀 김개시의 매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실록에 기록된 여인들
<조선왕조실록>에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부터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 순종까지 왕과 신하들의 기록이 주를 이룬다. 그러나 실록에는 왕과 신하들 못지않게 활약한 여인들의 기록도 있다. 권력이 주는 달콤함에 취해 뇌물을 받고 국정을 농단하다 비참한 최후를 맞는가 하면 왕이 하사하는 승은을 매몰차게 거절하기도 한다. 그동안 사람들이 잘 몰랐던, 조선의 역사에 발자취를 남긴 여인들을 주목하는 책이 바로 <3분 실록> 시리즈다.

궁녀, 광해군을 움켜쥐고 비선실세가 되다
선조 때 궁녀가 된 김개시는 광해군이 세자였던 시절부터 함께했던 사람이었다. 이에 광해군은 그녀에게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었다. 선조가 승하하고 광해군이 왕위에 오르자 김개시는 본격적으로 권력을 맛보기 시작했다. 중요한 인사와 국정에도 그녀의 입김이 크게 작용했고, 심지어 그녀를 통해 광해군을 움직이려는 세력도 있었다. 그러나 실록에서는 그녀를 ‘나이가 차서도 용모가 피지 않았으며 흉악하고 약았다’라고 묘사한다. 변변치 않은 용모로 김개시는 어떻게 광해군을 움켜쥐고 권력을 누릴 수 있었을까? 후궁보다 더 총애를 받았던 궁녀 김개시의 매력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시리즈 소개>

3분 실록 시리즈

<3분 실록> 소개

역사는 흥미롭지만 어렵고 두꺼운 책은 싫은 당신에게 〈3분 실록〉시리즈를 추천합니다. 실록에 기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유명한 인물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까지 100% 정사로 풀어냈습니다. 출 · 퇴근길, 등 · 하굣길에 언제 어디서든 읽기 편한 작은 판형과 얇은 분량으로 알차게 채운 〈3분 실록〉! 이제 간편하게 역사 이야기를 즐겨보세요.

<3분 실록> 특징
<3분 실록>시리즈는 책의 등장인물과 사건을 사극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각색한 짧은 이야기 ‘3분 소설’로 시작해 쉽게 몰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존 인물인 주인공과 관련된 실록의 내용을 발췌하여 수록한 본문은 야사나 설화가 아닌 정사의 관점으로 역사를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3분 실록>은 계속됩니다.

조선왕조 실록을 읽는 간편한 기준
<조선왕조실록>은 말 그대로 나라의 중심인 왕을 기준으로 조정에서 공식 편찬한 정사 중의 정사다. 하지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국보 151호의 무게감과 4,965만 자에 달하는 거대한 분량 때문에 편히 읽을 수 있는 사서는 아니었다.
<3분 실록>은 조선왕조를 다양한 인물로 한 가닥씩 풀어내는 간편하지만 다채로운 맛을 내는 비빔면 같은 시리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김개시부터 명성황후 민자영, 무려 5대에 걸쳐 비선실세로 활동한 조두대까지 범상치 않았던 세 명의 궁궐 여성으로 시리즈를 시작한다.

김개시는 말 그대로 ‘광해군을 움켜쥔 궁녀’였다. 개시(介屎)라는 이름은 당시 조선에서 가장 흔하디 흔한 이름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녀는 보이지 않게 광해군을 틀어잡고 막강한 권력을 누렸던 궁녀로 인조반정 때 반정군에 붙잡혀 참수당한 롤러코스터 같은 삶을 살았다.

<3분 실록>은 정사에 기반한 충실한 본문을 ‘3분 소설’이라는 부드러운 식전 빵 같은 이야기로 시작해 드라마나 야사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분명히 <조선왕조실록>이 맞는데, 마치 언제 다 읽었는지 모르는 몰입을 느낄 수 있다.
계속해서 이어지는 태조 이성계, 태종 이방원, 세조 수양대군 등 조선시대 여종부터 왕조의 전성기를 쌓은 임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백성의 살인사건부터 권신들의 암투까지 <조선왕조실록>에 쌓인 무수히 많은 이야기를 간편하게 즐겨보기 바란다.

저자소개

조민기 (정리)    정보 더보기
꽃미남 중독 역사를 전공하지 않은 역사 작가로 한양대학교에서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한 시대를 흔들었던 아름다운 인물에 대한 애정을 팬의 마음으로 연재한 칼럼 <꽃미남 중독>이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칼럼니스트로 자리매김했고 <외조 - 성공한 여자를 만든 남자의 비결>을 펴내며 작가가 되었다. 역사는 이야기다 잘 알려진 역사의 측면과 이면에 존재하는 숨은 이야기를 찾아서 생생하게 전달하는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역사와 인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다섯 권의 역사책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펴낸 책 <외조 - 성공한 여자를 만든 남자의 비결> <조선임금잔혹사> <조선의 2인자들> <세계사를 움직인 위대한 여인들> <부처님의 십대제자–경전 속 꽃미남 찾기> <그녀는 다시 태어나지 않기로 했다–붓다를 만난 여인들> 영화소설 <봄> 창작 그림 동화 <친구를 만나러 왔어요> 육아에세이 <아기부처 엄마보살> 역사 시리즈 <3분 실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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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3분 소설’ 중에서
“듣기 싫소. 모반이 확실하다는 증좌가 없다면 그냥 두시오. 오늘은 편히 지나갔으면 하오.”
광해의 눈빛은 단호했다. 고개를 숙이던 박승종의 눈이 광해의 옆에서 귓속말 중이던 김 상궁과 마주쳤다. 어서 가보라는 김 상궁의 눈짓에 박승종은 돌아설 수밖에 없었다.
역모의 싹을 잘라내기 위해 그토록 많은 이들을 숙청했던 광해는 반정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버렸다.
다음 날인 3월 13일 저녁, 능양군은 군사를 이끌고 반정을 일으켰다. 이를 대비하지 못한 광해는 허겁지겁 담을 넘어 의관 안국신의 집으로 몸을 숨겼으나 금방 들키고 말았다. 또한 반정 세력으로부터 막대한 뇌물을 받고 모반은 없다며 마지막까지 광해를 안심시켰던 김 상궁은 반정이 일어난 밤, 처형되었다. 어쩌면 이미 예상된, 비참한 죽음이었다.


‘실록에 기록된 이름, 개시’ 중에서
《조선왕조실록》에서 김개시에 대한 기록은 광해군 시대의 권력자 이이첨에 대한 비난과 함께 등장한다. 이때 ‘상궁’이라는 직위와 ‘개시’라는 이름이 정확하게 등장한다.

(중략) 김 상궁은 이름이 개시介屎로 나이가 차서도 용모가 피지 않았는데, 흉악하고 약았으며 계교가 많았다. 춘궁광해군의 옛 시녀로서 왕비를 통하여 나아가 잠자리를 모실 수 있었는데, 인하여 비방祕方으로 갑자기 사랑을 얻었으므로 후궁들도 더불어 무리가 되는 이가 없었으며, 드디어 왕비와 틈이 생겼다.
《광해군일기》[중초본] 69권 광해 5년 8월 11일


‘이이첨과 손잡고 부귀영화의 길로’ 중에서
이이첨은 김개시에게 접근했다.

(중략) 정인홍이 차자를 올릴 적마다 일체 이이첨이 보낸 편지의 보고에 따라 하였는데 혹 상소가 올
라올 날짜가 아직 안 되었는데도 상소에 이미 말한 것들은 이이첨 자기가 상소를 지어 대신 올리고 난 뒤에 정인홍에게 말한 것이다. 그러나 정인홍 역시 그것을 그르게 여기지 않고 도리어 그가 충성스럽다고 칭찬하였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이첨이 세 가지를 섬기는데, 세자빈을 섬기어 세자를 속이고, 정인홍의 제자를 섬기어 정인홍을 속이고, 김 상궁을 섬기어 왕을 속인다’고 하였는데 모두 진귀한 노리개와 좋은 보물을 바쳤다.
《광해군일기》[중초본] 67권 광해 5년 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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