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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례, 그 몸짓의 철학

불교의례, 그 몸짓의 철학

(삼귀의부터 다비식까지, 불교의례의 본질을 밝히다)

이성운 (지은이)
조계종출판사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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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례, 그 몸짓의 철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불교의례, 그 몸짓의 철학 (삼귀의부터 다비식까지, 불교의례의 본질을 밝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사/불교철학
· ISBN : 9791155801055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8-02-28

책 소개

2500년 불교 역사 동안 전승되어온 불교의례를 새롭게 고찰한 의미 있는 시선.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 불교의 정신을 온전히 담아 발화한 여러 불교의례의 전승과 의미를 헤아린다.

목차

추천사
서언
1부 | 믿음의 몸짓, 귀의
 삼보께 의지하는 삼귀의
의미와 근원 | 쓰임과 역할
 공경히 절 올리는 예경
조석 문안 | 삼례 공덕 | 대중 예불
 계율을 주고받는 수계
귀의의 실천 | 늘어나는 계목 | 보살계 문화 | 재일과 포살
2부 | 해탈의 몸짓, 수행
 업을 닦는 송주
차례와 의미 | 활용과 실제
 노는 입에 염불
의미와 실제 | 작법의 차례
 예참 뒤에 참선
조력의 예참 | 일실의 출입
3부 | 바침의 몸짓, 공양
1 거불과 소청
거불의 의미 | 소청의 구성 | 연유를 아뢰는 유치
2 가영과 헌좌
노래로 맞이하는 가영 | 서원을 담은 헌좌
3 변공과 헌공
공양을 변화시키는 변공 | 공양을 바치는 헌공
4 발원과 보궐
발원의 성취 | 법공의 보궐
5 삼삼의 축원
삼종의 축원 | 삼처와 삼축
6 현실의 피안
봉송의 무화 | 현실의 정토
4부 | 베풂의 몸짓, 시식
1 창혼과 청혼
영위를 부르는 창혼 | 영위를 청하는 청혼
2 정화와 안좌
업장을 씻음 | 자리에 앉힘
3 변식과 시식
사다라니 변식 | 삼단의 시식
4 장엄염불
5 봉송과 봉안
봉송의식 | 봉안의식
6 스스로 귀의
5부 | 귀환의 몸짓, 다비
 임종 전후
이산의 불꽃 | 덧없음을 깨침
 장례의식
염습 | 감춤
 봉안의식
결어
참고문헌

저자소개

이성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철학박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교수 주요 논저: 『불교 의례, 그 몸짓의 철학』, 조계종출판사, 2018; 『한국불교 의례체계연구』, 운주사, 2014; 『천수경, 의궤로 읽다』, 정우서적, 2011.
펼치기

책속에서

염불은 부처님께 귀의하며 예경하는 가장 순박한 믿음의 발로로, 최초의 종교적 행위라고 할 수 있다. 후대로 내려올수록 귀의의 의미는 줄어들고 부처님의 명호를 부르는, 일종의 진언처럼 ‘나모불?나모법?나모승’이라고 칭명하는 신앙으로 전개되었다. 불사에서 행하는 일체 행위의 시작을 ‘나모불’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몸짓은 오늘날 한국불교의 각종 문서 서두에 ‘귀의삼보하옵고’라고 표현하는 방식으로 관습화되었는데, ‘나모삼보’ 또는 ‘나모붓다야’ ‘나모못다야’ 정도로 표기하는 것이 본질적인 의미를 표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법회를 증명하거나 공양을 올리기 위해 초청을 하였으니 자리를 권하며 자리에 앉으실 것을 청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다. 자리에 대해 삼세 모든 부처님이 앉으신 자리와 같이 오묘하게 장엄하였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 별도로 좌석을 마련하는 경우는 잘 보기 힘들다. 좌석과 같은 어떤 장치는 고사하고 위패나 번을 마련하지도 않고 헌좌한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공양을 올리기 위해 성현을 초청하였다면, 성현은 본래 이곳에 계시지 않았다는 것이 전제된다. 하니 공양도 올렸고 축원도 아뢰어 소원을 성취하였으면 성현들을 본래 계시던 곳으로 보내드려야 한다. 그것이 봉송이고 배송이다. (…) 보내드려야 다음 날 다시 불러 모실 수 있다. 보내드리지도 않고 다음 날 또 오시라고 부르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의례는 예의를 갖춘 몸짓이다. 그런데 한국불교의 헌공의식은 소청만 하지 봉송을 하지 않고 있다. 이를 어찌 해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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