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호 스님의 유마경 강설

| 들어가며 | 삼세제불三世諸佛의 최상의 깨달음을 설한 『유마경』?4
제1막. 암라팔리 동산과 유마방
제1장. 중생계가 보살의 불국토이다(一. 佛國品)?16
1. 유마경의 무대와 등장인물?16
2. 보적보살이 게송으로 찬탄하다?23
3. 중생계가 보살의 불국토이다?33
4. 그렇다면, 이 국토는 왜 청정하지 않은가?? 49
5. 마음이 청정하면 국토가 청정하다?53
제2장. 유마거사가 짐짓 병을 보이다(二. 方便品)?57
1. 유마장자의 등장?57
2. 유마장자가 병을 핑계 삼아 법을 설하다?61
제3장. 유마의 가르침을 받은 십대제자(三. 弟子品)?73
1. 사리불에게 문병을 권하시다?73
2. 목련에게 문병을 권하시다?76
3. 가섭에게 문병을 권하시다?82
4. 수보리에게 문병을 권하시다?91

‘나의 번뇌’는 ‘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고 하는 것은 실체가 없습니다. 몸은 생로병사生老病死하고 마음은 생주이멸生住異滅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이 몸과 마음 어디에 고정된 실체로서의 ‘나’가 있겠습니까?
몸도 아바타, 마음도 아바타, 나도 아바타, 너도 아바타일 뿐!
우리 모두 아바타임을 깨쳐 자신의 애착은 쉬되, 남에게는 따뜻한 애정을 머금고 살아가는 것이 최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면 관찰과 보시 복덕이 필수입니다. 이를 전하는 것이 바로 ‘아바타가 아바타에게 법을 설한다’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