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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비비안 마이어 (지은이), 박여진 (옮긴이)
윌북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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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비비안 마이어 : 나는 카메라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91155810415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15-03-30

책 소개

사진가 비비안 마이어의 신비로운 삶을 역추적하며 작품 세계를 조명한 사진집이다. 그녀의 시그니처인 셀프 포트레이트와 희귀한 컬러 사진을 포함하여 가장 깊이 있는 정수 235점을 한 권에 담아 비비안 마이어의 모든 것을 집대성하였다.

목차

Foreword
사진 속의 여인
-로라 립먼

잃다, 그리고 발견하다: 비비안 마이어의 삶과 작품
-마빈 하이퍼만

PLATES

Acknowledgements
감사의 말
-존 말루프

저자소개

비비안 마이어 (사진)    정보 더보기
1926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어머니의 고향인 프랑스 시골 마을 샹소르에서 보냈고, 열두 살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평생을 뉴욕과 캘리포니아, 시카고를 전전하며 보모와 간병인으로 일했다. 비비안은 극히 제한된 인간관계를 맺었고, 소수의 지인들에게조차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았으며 도무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할 수 없는 삶을 살았던 인물이었다. 무례하고 오만하며 심술궂은 ‘사악한 마녀’였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정중하고 다정하며 책임감 강한 ‘메리 포핀스’로 기억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15만 장에 이르는 작품을 남길 정도로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그 결과물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듯 대부분의 필름을 현상조차 하지 않은 채 상자에 넣어 창고에 방치했고, 창고 비용도 지불하지 않았다. 가장 친한 지인이나 고용주도 그의 기본적인 가족관계나 성장 배경에 대해 알고 있는 게 없었고, 어떤 이는 자신의 보모에게 카메라가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2008년 존 말루프와 초기 구매자들이 비비안의 작품을 발견하고 그 주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비비안은 자신이 가장 오랫동안 돌보았던 아이들인 겐스버그 형제의 보살핌을 받으며 로저스 파크의 벤치에서 미시간 호수를 바라보며 마지막 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비비안은 2009년 4월 21일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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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여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번역가 겸 에세이 작가이다. 저서로는 <토닥토닥, 숲길>, <슬슬 거닐다>, <푸른 소나무의 땅 이야기>가 있고 역서로는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미래로의 여행>, <알바는 100살>, <위대한 모험가들 외> 60여 권이 있다. 작가 작업실 ‘빌더’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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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느 뛰어난 하모니카 연주가가 자신이 가르치는 재능 있는 학생들을 데리고 블루스 음악가이자 하모니카 연주자인 킴 윌슨의 연주를 보러 갔다고 한다. 킴 윌슨은 단순하고 쉬운 곡인 <리틀 월터>를 연주했다. 한 학생이 말했다. “저건 나도 연주할 수 있어.” 그러자 그는 말했다. “정말 그럴까?”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 역시 같은 질문을 던진다. 그녀가 찍은 사람들과 풍경은 누구라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을 찍기 전에 먼저 보아야 한다. 마이어는 탁월한 시선과 완벽한 기술을 겸비한 예술가였다. 그녀는 롤라이플렉스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담았고, 평생 그 일에 몰두했다. 음악가의 수업을 빗대어 말하자면 이론상 우리도 마이어가 보았던 세상을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서문 중에서

마이어의 수수께끼 같은 삶과 재발견된 사진들은 대중과 언론을 사로잡았다. 그녀의 삶과 작품은 이미지가 중심인 문화의 도래와 영향력, 예술가의 삶에 대한 진실과 고정 관념, 유명 인사와 시장의 관계, 페미니즘, 타자성, 강박 관념 등 도발적인 문제의식을 자극한다. 복잡한 이 여성의 삶과 잊을 수 없이 아름다운 사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면서 20세기 중반까지 무명으로 살다 사라진 이 사진가는 21세기 초 수많은 전시회의 주제로, TV 프로그램의 소재로, 다큐멘터리 영화 의 주인공으로 다뤄지며 하나의 현상이 되었다. 작품의 깊이는 물론이거니와 그녀의 드라마 같은 삶은 세상을 떠난 후에도 충분히 조명 받을 가치가 있다. -본문 중에서

페이스북이며 플리커,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해 세상 어디라도 찍은 사진들을 전송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그토록 단호하게 사진들을 감추어둔 비비안 마이어의 복잡한 정서와 부인할 수 없이 뛰어난 재능에 호기심과 당혹감을 동시에 느낄 수밖에 없다. 최근 사진이 재정의되면서 사진에 대한 사람들의 급증한 관심과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 문화적 움직임을 불쾌해 하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인간관계를 탐색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 우리 자신을 정의하고 있다. 마이어가 그러했듯이. -본문 중에서

사진에 비해서 사생활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마이어가 유명해진 것은 특이한 일이다. 대중 의 관심을 자극한 그녀 삶의 모호한 부분들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마이어가 무엇을, 왜 했는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빈틈을 채워보려는 수많은 시도들은 모두 실패했다. 심지어 계보 전문가들과 아마추어 사진 탐정까지 동원했지만 그녀의 삶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투성이다. 일관성 없고 부정확한 인적 기록, 사생활과 작품 활동의 엄격한 경계, 그리고 그녀를 알고 지냈지만 진정으로 잘 알았다고는 말할 수 없는 지인들의 오래된 기억 등은 그녀의 삶을 더욱 알 수 없게 만든다. -본문 중에서

평생을 미혼의 보모로 살았지만 몹시 지적이었던 마이어는 늘 특권, 젠더, 인종, 정치, 죽음 등의 주제에 민감했다. 그녀가 찍은 행인들과 삶이 망가진 사람들, 5번가와 바우어리 거리, 모더니스트가 지은 예술적인 건물들과 빈민가 공동 주택, 그리고 공원, 배, 지하철이 드리운 그림자 사진에는 한 여성의 기민한 정서와 쉴 새 없이 관찰하는 시선이 담겨 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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