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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후의 질서

트럼프 이후의 질서

(완전히 달라진 세계 경제전쟁 생존 전략)

수마야 케인스, 채드 P. 바운 (지은이), 이민희 (옮긴이)
윌북
2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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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후의 질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트럼프 이후의 질서 (완전히 달라진 세계 경제전쟁 생존 전략)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91155819135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26-08-25

책 소개

트럼프의 관세 위협 한마디에 시장이 출렁이고, 중국의 희토류 통제 한 번에 서방의 공장이 멈춰 선다. 이 책은 세계 경제를 지탱해온 ‘규칙 기반의 자유무역’이 사라진 오늘날 다양한 무역전쟁 시나리오와 그 생존법을 다룬다.

목차

추천의 글
한국어판 서문

서론 무역전쟁은 현실이다: 규범 기반 체제와 이별하며

1부 무엇을 걸고 싸우는가
1장 번영 무역전쟁의 비용은 만만치 않다
2장 평화 무역과 평화, 그 아슬아슬한 줄타기

2부 누가 이 판을 움직이는가
3장 정부 각자도생의 외교학
4장 기업 그들은 국가를 위해 싸우지 않는다
5장 대중 여론 형성은 양날의 검이다

3부 규칙은 어떻게 깨지는가
6장 수요와 공급의 균형 네 탓(만)은 아니야, 내 문제지
7장 반칙에 대처하는 법 규칙만으론 경기를 이어갈 수 없다

4부 어떻게 맷집을 키울 것인가
8장 취약점 진단하기 편집증은 때때로 도움이 된다
9장 치명적인 유혹, 보조금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먹지 않으면 상한다
10장 추운 계절을 위한 비축 불안을 생산적으로 활용해 물건을 쟁여두라

5부 어떻게 판을 뒤집을 것인가
11장 수입 장벽 환각 뒤에 숨은 부작용을 경계하라
12장 수출 통제 상대의 수를 읽고 먼저 대응하라

결론 영원한 승리는 없다: 미래를 대비하는 몇 가지 시나리오
주

저자소개

채드 P. 바운 (엮은이)    정보 더보기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PIIE의 레지널드 존스 선임연구원이자, 팟캐스트 〈트레이드 토크〉의 진행자. 버크넬대학교에서 경제학·국제관계학 학사를, 위스콘신대학교 매디슨캠퍼스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브랜다이스대학교 경제학과 및 국제경영대학원(International Business School)에 12년간 재직했고, WTO 사무국 방문 연구원으로도 근무했다. 2010~2011년에는 오바마 행정부의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에서 국제무역·투자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로 일했으며, 이후 7년간 세계은행 리드 이코노미스트로서 개발도상국 정부에 국제 통상 정책을 자문했다. 2016년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 합류했고, 이후 바이든 행정부의 국무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로 공직에 복무하며 통상 정책 설계의 최전선을 직접 경험한 뒤 연구소로 복귀했다. 연구 분야는 국제 통상법과 제도, 무역 협상, 무역 분쟁의 정치경제학, 산업 정책, 공급망, 경제 안보 등을 아우르며,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 《저널 오브 이코노믹 리터러처》 등 권위 있는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세계은행 재직 시절 시작한 반덤핑 정책 투명성 프로젝트는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무역장벽 데이터베이스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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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야 케인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파이낸셜 타임스》의 경제 칼럼니스트이자, 팟캐스트 〈수마야 케인스와 함께하는 경제 쇼〉의 진행자.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국 재무부에서 은행·신용 정책을 다루는 정책자문관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재정연구소(Institute for Fiscal Studies)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하며 연금과 공공재정 분야를 연구했다. 이후 언론계로 자리를 옮겨 《이코노미스트》에서 8년간 영국 경제 에디터로 활동하며 미국 경제와 트럼프 1기 행정부의 통상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뤘고, 이 시기의 통상 정책 논평으로 미국 경제기자협회상을 수상했다. 2023년 7월 《파이낸셜 타임스》에 합류하기 전까지 《이코노미스트》의 인기 팟캐스트 〈머니 토크)〉를 공동 진행했으며, 2017년에는 채드 바운과 함께 국제 무역을 다루는 팟캐스트 〈트레이드 토크〉를 공동 창설해 함께 진행했다. 무역, 세계화, 통상 정책의 실효성 등을 파고드는 특집 기사로도 이름을 알렸고, 복잡한 경제 이슈를 명료하고 재치 있게 풀어내는 필력으로 널리 신뢰받는 경제 저널리스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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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충실하게 듣고 능숙하게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번역가. 늘 가장 좋은 해석을 꿈꾼다. 옮긴 책으로 『콘텐츠 설계자』, 『무기가 되는 시스템』, 『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부의 공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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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난 몇 년간 우리는 규범 기반 체제가 서서히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통탄했다. 각국 정부의 폭주를 억제하고 강대국의 횡포로부터 약소국들을 보호하던 규범들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파괴를 주도한 정치인들을 통렬히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과거로 돌아갈 수 없음을 깨달았다. 문제는 너무 깊었고, 이미 너무 많은 일이 벌어졌다. 이제 무역전쟁은 거스를 수 없는 ‘뉴노멀’이 됐다.
서론: 무역전쟁은 현실이다


또한 무역 개방은 국가를 ‘잘못된’ 산업, 즉 장기적인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산업에만 매몰되도록 밀어넣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국가들은 기초 농산물 재배에서 더 고도화된 제조업으로 이동하며 부를 쌓아왔다. 2010년대 중반, 경제학자들은 ‘조기 탈산업화’를 우려하기 시작했다. 아시아 국가들이 제조업을 장악한 나머지, 다른 나라들이 발전으로 나아갈 사다리를 사실상 잃어버렸다는 걱정이었다.
결국 무역에 개방적이라는 것은 그만큼 취약해질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수출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은 경제라면, 다른 나라가 이를 빌미로 공급을 끊거나 시장을 폐쇄하겠다고 위협하며 자신의 요구를 관철할 수 있다. 만약 수입 대금을 치르기 위해 막대한 차입에 의존한다면, 금융 위기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 어쩌면 무역은 생각만큼 근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1장 번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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