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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의미공학자와 함께하는 내 삶의 의미 찾기)

유재천 (지은이)
행복에너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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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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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의미공학자와 함께하는 내 삶의 의미 찾기)
· 분류 : 국내도서 > 여행 > 동유럽여행 > 동유럽여행 에세이
· ISBN : 979115602576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18-02-01

책 소개

45일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떠난 저자의 동유럽 여행기. 지난 2017년 2월, 국내 1호 ‘의미공학자’로서『성장, 의미로 실현하라』라는 자기계발서를 통해 ‘의미공학’을 소개한 저자는 이번 동유럽 여행을 통해서도 자신의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했다.

목차

Prologue
45일간의 동유럽, 스토리의 시작 _미뤄왔던 꿈, 유럽 배낭여행 4

Part 1 _여행의 즐거움
How is your journey? _상대를 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여행 18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는 쫄깃했다 _진짜 프랑크 소시지를 맛보다 25
프랑크푸르트의 거리 _유럽의 거리 31
하노버와의 눈부신 첫 만남 _안녕?! 하노버! 34
하노버, 그냥 걷기 좋은 도시 _독일을 걷다 38
하노버에서 이제 어디로 갈까? _독일, 어디까지 가볼까 46
유럽에서 맞이하는 생일 _Happy birthday to me in Hamburg 49
함부르크에서 맛본 함박스테이크 _Hamburg, hamburger? 56
함부르크의 거리 _함부르크를 걷다 64
함부르크는 항구다 _독일 최대의 항구 도시, 함부르크 69
가자! 베를린으로 _독일의 수도, 베를린 77
배낭여행 일주일째 _여행의 시간 81

Part 2 _여행에서의 반갑고 소중한 만남
아인슈타인이 교수로 활동한 대학교 _베를린에서 아인슈타인을 만나다 86
베를린 장벽 앞에 서다 _분단의 역사 현장 91
베를린의 거리 _베를린을 걷다 95
사람 만나는 즐거움 _만남의 기쁨 100
독일의 피렌체에 오르다 _드레스덴의 성모 성당에 올라서 102
이름처럼 예쁜 도시, 드레스덴 _고마워, 드레스덴! 108
삶을 즐기는 그대를 통해 배우다 _여행에서 만난 소소함 116
독일에서 100년 된 카페의 커피 맛 _프랑크푸르트 Waker’s kaffee 122
유럽의 숲에 가다 _독일과 스위스의 숲 127
프라이부르크의 수로 _독일 서남쪽 작은 도시, 프라이부르크 133
안녕?! 프라하! _프라하에 입성하다 138
프라하의 거리 그리고 맥주 _아름다운 체코의 수도 143
동화 같은 마을, 체스키크롬로프 _프라하 근교 여행 149
프라하의 석양 그리고 야경 _프라하의 야경을 그냥 두고 갈 수 없다 155
유럽 야간열차를 타고 폴란드로! _밤새 달려준 기차야, 수고했어! 163
폴란드에서 만난 프란치스코 교황 _크라쿠프에서의 행운 167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가다 _빅터 프랭클 박사를 만나다 172
유럽의 바닥에 내려가다 _폴란드 크라쿠프 소금광산 177
크라쿠프에서 만난 친구, 영배 _Thank you, Youngbae! 181
Goodbye, 크라쿠프! _시간을 넘어선 여행지 크라쿠프, 안녕. 186

Part 3 _여행에서 발견하는 인생
오스트리아, Austria _오스트리아 비엔나에 도착 192
프로이트의 발자취를 따라서 _지그문트 프로이트 196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느껴보다 _음악의 도시, 비엔나 200
비엔나커피, 전통 카페 투어 _커피를 사랑하는 도시, 비엔나 204
여행: 생각하고 정리하는 휴식 _인생을 바라보다 211
새로운 도시를 탐색하는 것 _Hello, New city! 213
익숙해진 것에서 새로움 발견하기 _여행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다 217
시간을 멈추고픈 화려한 야경 _부다페스트 밤의 끝을 잡고 223
기차에서 만난 사람들 _기차 여행의 낭만 228

Part 4 _여행에서 배우는 인생
아름다운 곳은 가는 길이 고된 법 _12시간 버스 여행 끝의 두브로브니크 234
두브로브니크의 태양이 하는 일 _아드리아 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237
여행 : 걷는 즐거움 _여행에서의 발견 244
배낭여행 도중 가장 많이 드는 생각 _여행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다 248
자유 그 자체, 두브로브니크를 내려다보다 _일출 감상 250
아드리아해를 건너다 _바다 건너 크로아티아에서 이탈리아로 256
지나온 곳을 뒤돌아봤을 때 _인생을 배우는 뒤돌아봄 263
안녕, 베네치아 _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도착! 265
길을 잃어도 황홀한 도시, 베네치아 _수상 도시를 헤매다 268
혼자 여행하는 것 _나를 만나는 시간 276
하루 세 끼 피자도 괜찮다 _이탈리아에서 맛본 조각피자들 279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찰하다 _ 홀로 여행의 매력 283
알록달록, 부라노 _베네치아의 작은 섬 여행 286
여행에서 본 인생과 시간에 대한 영화 _어바웃타임 289

Part 5 _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모차르트의 고향, 잘츠부르크 _신이 사랑한 천재 302
켈슈타인 하우스에서 만난 부부 _잘츠부르크에서의 둘째 날 308
할슈할슈한 할슈타트 _오스트리아의 자연을 느끼게 해주는 작은 마을 316
뮌헨 호프브로이 하우스 _뮌헨의 맥주 319
여행을 하며 가장 많이 본 직업 323
나 홀로 여행? 나와 함께하는 여행! _Together 326
여행의 날씨, 마음의 날씨 _언제든 변할 수 있다 328
유럽의 강제수용소 _아우슈비츠 수용소, 다카우 수용소, 작센하우젠 수용소 330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 _여행을 마치며 334

Epilogue
인생이라는 여행은 선물이다 _45일간의 동유럽, 마지막 스토리 338

출간후기 346

저자소개

유재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난 10년 동안 만 명 이상의 취업 준비생을 만나며 합격을 위한 솔루션을 연구했다. 직무 중심 채용에서 준비해야 할 핵심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며 취업 준비생이 ‘최종 합격’이라는 네 글자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 직무 안에 무엇이 중요한지 알도록 하여 희망하는 직무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강점이 있다. POSCO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고 경영대학원에서 MBA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의미공학연구소 대표로서 의미 발견을 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연구, 강의, 코칭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겸임교수로 창업경영론, 창의성과 아이템 탐색 등의 과목을 담당하고 있다. 저서로 『취준생 컴피턴시』,『직장인 컴피턴시』,『말랑말랑 소프트 파워』,『성장, 의미로 실현하라』,『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공저),『강사 트렌드 코리아 2020』(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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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프롤로그
45일간의 동유럽, 스토리의 시작 -
미뤄왔던 꿈, 유럽 배낭여행

주로 대학생 때 많이 가는 유럽 배낭여행, 나는 이제 간다. 지금 내 나이는? 서른다섯이다. 젊은 놈이 이런 말하면 웃기겠지만 시간 참 빠르다. 동시에 이런 생각도 든다. “내 나이가 어때서?!” 하긴, 어떤 부부는 전세자금 빼서 세계여행을 갔었고, 둘이 합쳐 나이가 계란 세 판인 모자母子도 세계여행을 다녀왔다. 내 나이는 충분히 젊다.
나는 16년 동안 공부했다.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 합이 16년이다. 별다를 건 없다. 그리고 취업을 했다. 사회로 나가서 열심히 일했다. 조직에 적응하고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여러 가지 일을 경험했다.
6년간 다닌 회사를 그만두고 지친 나를 위해 나는 스스로 인생의 방학을 마련했다. 나와 비슷하게 방학을 마련한 사람들은 대부분 우선 여행을 떠났다. 그들은 퇴사 직후의 여행, 이직 전 여행 등 그동안 자신의 노고에 대한 선물을 마련했다. 그리고 떠났다. 짧게 혹은 길게 여행이라는 자가제조 힐링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어떤 방식이든 자신에게 선물이 되면 나는 뭐든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 선물을 바로 나에게 주진 않았다. 너무 막연하게 떠나버리는 건 두려웠다. 직장생활 중 에너지가 모두 소진되었다고 생각한 시점이 있었지만 사실 지나고 나니 더 큰 에너지가 내 안에 있었음을 알았다. 그 방향을 제대로 알게 된 후로 축적한 에너지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 에너지를 우선 써보고 나에게 선물을 줘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퇴사한 다음 달부터, 일 년 반이 지난 지금에서야 여행을 떠난다.
일 년 반 동안 남은 에너지를 충분히 잘 활용한 덕분에 지금 마음이 가볍다. 마치 열심히 쏘아 올린 로켓의 연료를 충분히 소진시키고 정상 궤도에 올려놓은 기분이다. 이제 궤도를 따라서 즐기며 여행을 하고 돌아오면 된다.
나는 지난 일 년 반 동안 스스로 목표로 한 도전을 했다. 그 기간만큼은 그렇게 해보고 싶었다. 기회였다.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고 싶은 공부를 하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했다. 그리고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다. 간절히 원했던 생애 첫 책을 냈고, 사업을 해보고 싶어서 두 개의 사업자 등록을 하고 작지만 원하는 경험을 해봤다. 새로운 직업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부딪혀 보기도 했다. 스스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조직 그리고 사회에서의 나를 다시 확인했다. 물론 2년간 방학의 끄트머리의 목표는 다시 조직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내가 일하고 싶은 조직까지 선택은 어렵다고 하더라도 내가 일하고 싶은 분야로 말이다. 그리고 나의 30대 최대 목표인 가정을 꾸리고 보금자리라는 목적지로 항해할 것이다.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찾는 것”
- 마르셀 프루스트 -

인생을 여행에 비유하곤 한다. 그렇다면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배울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인생을 미리 살아볼 순 없지만 여행을 통해서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의 지혜를 배우고 싶었다. 여행을 통해 인생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찾고 싶었다.
사람과 세상을 더 아름답게 보며 더 즐겁게 살아갈 여유와 용기를 지닌 눈을 갖고 싶다. 혹은 지금 글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의 멋진 눈을 갖고 싶다. 여행을 준비하다 보니 여행에 대한 글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그중 에세이 작가 이애경 씨의 글이 마음에 든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
- 『눈물을 그치는 타이밍』 이애경 저 중

전 세계 70억 명의 사람 중에
우리가 한 번이라도 인사를
나누게 되는 사람은 3천 명 정도이고
그중 150명 정도와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고 한다.

내가 경험한 사람들과 내가 경험한 세상이
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라니.
안도감과 우려의 두 가지 감정이
물수제비의 파장처럼 마음의 표현을
훑고 날아가지만, 나는 좋은 것만 생각하기로 한다.
그런 면에서 여행은 내가 아직 만나 보지 못한
69억 명의 인생을 관람하거나
그들의 삶에 입장할 수 있는
낯설고도 붙임성 좋은 티켓이다.
중요한 건,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든
관람차를 타든
내가 그 티켓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그렇게 그들의 일상에 끼어들거나
혹은 관전하다 보면
깊게 관여하지 않고도 깨닫는 일들이 더러 있다.
그건 책을 읽다가 밑줄 긋게 되는 깨달음보다는
조금 더 또렷하게 내 마음과 삶에 각인되어
필요할 때마다 나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 준다.

여행은
길을 찾는 데 꼭 필요한 도구들이 들어 있는,
숨겨 놓은 선물 상자 같은 것.

글이 좋아 지인들에게 보여줬더니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모두 다르다고 했다. 나는 ‘책을 읽다가 밑줄 긋게 되는 깨달음보다는 조금 더 또렷하게 내 마음과 삶에 각인되어 필요할 때마다 나에게 좋은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라는 부분이 좋았다. 이 글을 읽으니 이번 여행을 통해 아주 방대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여전히 삶에 대한 배움을 이어 가고 있는 지금, 책을 읽다가 밑줄 긋게 되는 깨달음보다 더 강렬하게 내 마음에, 내 삶에 각인될 경험을 이번 여행에서 하고 올 것이다.
유럽 배낭여행, 나도 대학생 때 가고 싶었다. 사실 계획했었다. 군 전역을 앞두고 부푼 마음에 복학 전까지 돈을 벌어 배낭여행을 계획했다. 전역 후 나는 3개월 동안 야간 아르바이트를 해서 400만 원을 확보했다. 그런데 복학을 앞둔 복학생의 마음은 그리 간편하지 않았다. 숫자에 강한 공대생에게 부담스러운 숫자가 많이 적힌 학자금의 숫자는 쉽게 읽히지 않았다. 나는 그 돈으로 학자금을 냈다. 그땐 시간은 나중에 또 만들면 된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후로는 시간도 돈도 계속해서 넉넉하진 않았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내가 힘들게 벌어서 낸 학자금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공부를 그렇게 열심히 해봤으니 말이다. 그리고 지금 다시 여행을 갈 수 있으니 참 좋다.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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