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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임신/출산
· ISBN : 9791156026075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18-06-01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4
추천사 /8
1장 엄마가 되면 달라지는 것들
감사, 감동 그리고 좌절 / 16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다 / 21
선택의 기로에 서다 / 26
돈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다 / 33
나를 위한 시간을 찾아 헤매다 / 39
관계가 변하는 기적 / 46
엄마 하기 싫은 날도 있다 / 51
엄마, 그냥 덜컥 하지 말고 준비합시다 / 57
2장 엄마라는 제2의 인생을 걷기 위한 준비
어떤 엄마가 되고 싶나요? / 66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 72
엄마 자신의 기질을 알다 / 79
남편도 함께하는 아빠 준비 / 86
닮고 싶은 육아 롤모델이 필요해 / 93
육아에는 정답이 없다 / 99
희생하는 엄마 No! 함께 성장하기로 결심하라 / 106
3장 내면이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한 7가지 열쇠
감성미레 노트 쓰기 / 114
작은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가는 꿈쟁이 엄마 되기 / 121
나를 먼저 사랑하기 / 127
자기계발을 습관화하기 / 135
내 인생의 행복 스위치 켜기 / 142
내면 성장의 일등 공신, 책 읽기 / 148
나만의 육아 철학 세우기 / 154
4장 배우고 실천한 육아 비법
아이와 나의 관계를 바로 세운 긍정의 훈육 /162
마주 이야기로 아이와 마음 마주치기 / 168
내면 아이를 만나다 / 173
배려 깊은 사랑을 배우다 / 180
맘 CEO 정신으로 무장하다 /187
부모, 함께 성장하다 / 192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 맘스 다이어리 / 200
화를 다스리는 훈련 / 204
5장 나 홀로 쌍둥이 육아에서 깨달은 것들
난임을 극복하고 쌍둥이 엄마가 된 사연 / 214
육아용품의 진실 / 221
기록하는 기쁨 /227
일상 속, 특별한 쌍둥이네 이야기 / 231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더 아프다 /238
아이를 교육기관에 보낼 때 / 243
육아를 통해 진짜 사랑을 배우다 / 248
믿는 대로 되고 말하는 대로 된다 / 253
에필로그 / 261
출간후기 / 26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육아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
최고의 훈련기간이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매일이 새롭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발랄함이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를 만들기도 하고 때론 생각지 못한 무한감동을 안겨 주기도 한다. 아이들이 없다면, 그래서 삶이 그저 평안하고 조용하기만 하다면 재미가 없을 것 같다. 때론 폭풍우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쳐도 내 안에서 어려움을 헤쳐 나갈 능력을 기를 수 있고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깨닫게 되기도 한다. 마치 전쟁과도 같았던 지난 육아를 되돌아보며 ‘아이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를 배 속에 품고 만남을 기다렸던 시간, 아이로 인해 울고 웃었던 기억들, 작은 것에도 큰 감동을 안겨 주는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았던 지난 시간들이 나를 성장시켰고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깨닫게 도와주었음을 알게 된다.
육아를 하면서 마치 내 삶이 없는 듯한 외롭고 힘들었던 암흑기도 거쳤다. 돌아서 생각해 보니 그때의 그 불편함을 묵묵히 견뎌내고 이겨내어서 매 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 같다. 때로 고되고 지루해 보이는 육아의 터널을 통과하고 나니 매일매일의 노력이 하나도 헛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한다. 어른은 도저히 그 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다. 그렇다고 멈춰 있으면 안 된다. 아이들이 걸음마를 할 때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기를 수백 번 반복하듯이 우리 부모들도 계속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부모가 되어 보니 모르는 것이 얼마나 많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아이로 인해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하고, 몰랐던 부분들을 배우며, 예전에는 도저히 자발적으로 할 수 없었던 일들도 자식을 위한 마음 하나로 용기를 내어 도전할 수 있었다. 아이들은 그렇게 나를 성장시키고 고된 삶도 이겨 나갈 힘을 길러 주는 동기 부여가다.
육아를 하다 보면 ‘나는 이것밖에 안 되나?’ 하는 좌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기보다 화를 내고 압박하는 자신을 볼 때, 좀 더 너그럽게 아이의 실수를 용납해 주지 못했을 때, 아이 앞에서 나의 부모님께 무례한 행동을 했던 것을 생각할 때…. 매 순간 부모를 바라보고 관찰하는 아이들이 있음을 떠올리니 아이는 진정 나의 거울이 되어준다. 아이들은 나의 말투, 나의 생활습관을 모두 따라 하는 리틀 정선애이다. 아이에게 무엇인가 바란다면 내가 먼저 그 무엇을 성취하는 엄마가 되면 된다. 아이에게 욕심을 부릴 시간에 나 자신을 더욱 단련하고 배움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 의미 있는 일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다. 아이로 인해서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살아가는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진 것이다.
당신이 걸어갈 오늘, 그리고 내일도 무척 기대가 된다. 오늘 당장 당신 앞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어떤 선물이 주어질까? 믿음을 갖고 기대를 품으며 나아가길 바란다. 생생한 육아 속에서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 때로 몸도 마음도 지칠 때에는 조용히 다가와 엄마를 꼭 안아 주는 그 작은 품에 기대어 봤으면 좋겠다. 아이로 인해 에너지를 충전해서 다시 씩씩하게 하루를 살아 내는 것이다.
육아를 하면서 힘들 때는 실수하고 실패한 것을 바라보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성공하고 성취한 것을 발견하자. 자신이 해온 과정을 칭찬하다 보면 자신이 꽤 괜찮은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 자신을 먼저 격려하고 보듬어 줄 때 가족에게도 선한 에너지가 흘러간다. 스스로 긍정 에너지를 충전했다면 가장 사랑하는 가족, 동료, 친구에게도 칭찬으로 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다. 나만큼이나 칭찬에 굶주린 남편과 아이들에게 내가 먼저 마음을 토닥여주는, 따뜻한 말과 노력을 인정해 주는 말을 해 주면 좋겠다. 우리 주변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란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육아를 통해서 자신을 더욱 들여다보고 행복한 엄마, 마음이 건강한 엄마가 되어 ‘육아가 가장 쉬웠어요!’라고 말하는 그날을 꿈꾸어 본다. 지금 이 순간, 조금 더 멋진 엄마가 되고자 이 책을 펼친 아름다운 ‘진짜 엄마’, 당신을 가슴 깊이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