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열매를 맺다

자서

제1부
바라보다/ 그래도 열매를 맺다/ 예감/ 동행/ 손
현정이 시집 가는 날/ 긍정의 길/ 길 위에서
아버지/ 나에게 별이/ 나 지금/ 그때 그 자리
엄마라는 이름/ 어머니의 바다/ 빗방울 속으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종이 호랑이
내려놓음의 의미/ 가을에 하는 일/ 칼국수

제2부
인연/ 풀잎이 바람을/ 풍경/ 고개 숙여 보며
원두막/ 몽돌/ 다시 봄을 위해/ 눈 감으니
바라만 봐도/ 후제 엄마/ 번영은 가고/ 기도
기도문/ 치도곤/ 모난 돌/ 너에게/ 바스락
바다도 아프다/ 장산 억새밭/ 가을단상

제3부
불빛/ 청사포 생미역/ 고맙습니다/ 새들도 마음을
여섯 포기의 밭/ 눈이 커지는 아이/ 아카시아 꽃
산타가 주신 모자/ 호박죽/ 아구/ 삶의 소리
공동의 자리/ 빗장 풀기/ 해맞이/ 말 한마디
다시 태어나기/ 부화 중/ 바람난 나사/ 밥 짓는 법

제4부
청명한 날의 오후/ 막내동서에게/ 학으로 오시어서
그믐달/ 처마 밑에서/ 낙조/ 기적소리/ 냉동고 대기조
꼬리 연/ 태풍/ 빙하의 계절/ 탈출/ 탈출 2/ 그녀
같이 살자/ 개 한 마리/ 상처많은 나무가/ 바위섬
그대여/ 잔영

해설 - 김경복(문학평론가, 경남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