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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와 베토벤이 사라진 권총의 바닷가

럭키와 베토벤이 사라진 권총의 바닷가

송진 (지은이)
작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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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와 베토벤이 사라진 권총의 바닷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럭키와 베토벤이 사라진 권총의 바닷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062110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22-12-25

책 소개

사이편현대시인선 16권. 송진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이번 시집은 참회록의 시집이기도 하다. 그녀가 이번 시집에 담은 연작시편들인 참회록은 시인의 자화상이자 세상 모든 물질들과 소통하는 시공간적 대화들이다.

목차

1부 - 미래의 목
내 몸 안에는 저탄소 사과가 자란다
혼령들
참회록 20
참회록 52
폴로의 슬리퍼 100

5시 윤미, 윤성 만나다
참회록 29
참회록 52
참회록 -겨울 숲
참회록 56 -시카코 피자
참회록 58 -크리스마스
참회록 63
참회록 67 -검은 숲
참회록 79
참회록 87 -달리, 푸른 잉크로 쓴 시
참회록 96
블루트리 옐로우문 202203092244
노바미사마
나의 독자들에게
이가시다시이가시 69 -버스킹존
이가시다시이가시 72
어제의 사랑
물통 속의 거울
물가에 앉아
바다와 소녀와 천사
좁은 방

2부 - 인간의 기술
참회록 86 -시를 위한 기도
참회록 59
참회록 85
참회록 76 2201240913
참회록 61
물소리 2
이가시 24
참회록 65 -감정
참회록 39 0211125090245
참회록 24
참회록 16
생선구이 모둠
이가시다시이가시 91
참회록 92
참회록 49 -별로 보려고 노력할 때 별은 보인다
참회록 43 -순삭
참회록 36 -수능 치는 날 20211118
참회록 33
참회록 32
참회록 31
참회록 30 -입동
참회록 18
참회록 4
참회록
0시역 -아프가니스탄역
4월
빙하의 장례식

3부 - 참회록
참회록 81 -설날 꿈 20220201
참회록 82
참회록 28
참회록 70
참회록 55
참회록 37
참회록 26
참회록 23 -숀
참회록 47
참회록 44
참회록 35
참회록 -조금 전 없었던 나라처럼
참회록 12
참회록 62 202112291055
참회록 54
참회록 51
참회록 41
참회록 -소설小雪20211122
참회록 10
참회록 48
참회록 45 -새벽기차
참회록 42 -은행나무
참회록 27
참회록 19 -탄소의 늪
참회록 11
참회록 202110060829
참회록 100

4부 - 유령접목지대
물소리
토끼 식당
이가시 13 -동지冬至
오른쪽을 읽다가
그의 아내가 되어 있었다
금목서의 눈
폴로의 슬리퍼 53 -상강霜降
참회록 34
참회록 77
참회록 13
참회록 40
참회록 9
참회록 21
참회록 17
참회록 71
참회록 60 -장 뤽 고다르
참회록 8
참회록 202110051543
참회록 7
파란 꽃잎
그래도 어제 집에 와서 강쥐
물, 새, 새벽
잔느의 생활 6
4월의 백야 -넷째 날
위생도마
4월의 백야 -다섯 번째 날
잔느의 생활 8 -밤의 검은 맥주


해설/참회록과 마조히즘-박대현(문학평론가)

저자소개

송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나 1999년 김춘수, 이승훈 등의 심사로 《다층》 제1회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시집으로 『지옥에 다녀 오다』, 『나만 몰랐나 봐』, 『시체 분류법』, 『미장센』, 『복숭앗빛 복숭아』, 『방금 육체를 마친 얼굴처럼』, 『플로깅』이 있으며 문예지 《엄브렐라》 발행인 겸 주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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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 몸 안에는 저탄소 사과가 자란다

내 몸 안에는 거칠어지려는 나와 부드러워지려는 나가 있다 거칠산역 새벽에 가면 거칠어진 나가 도착해있다 왼손에는 길든 가죽가방을 들고 오른손은 저탄소 사과를 먹고 있다 새벽의 바다는 안개 속에 휘감겨있고 거칠산역 기차는 수평선을 거침없이 달린다 거칠어진 나의 손바닥에는 저탄소 사과의 앙상한 뼈다귀가 놓여있다 움켜쥐어도 한 방울의 즙조차 나오지 않는 말라비틀어진 저탄소 사과의 젖꼭지를 바다를 향해 던진다 투수가 된 거칠산역은 부드러운 나를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다 그런가 진정 그런가 그렇다 그렇다고 하자 부드러운 나가 두릅역에 내린다 연보랏빛 치렁치렁한 길고 긴 머리카락 위로 해수면이 높아진 봄을 이고 왔다 한 달 내내 내린 함박눈으로 사방은 백야처럼 잠들지 못하고 부드러운 나는 6.25mm 높아진 해수면으로 찰랑찰랑 봄옷을 지어 입은 해실해실 웃는 듯 우는 3도 화상 입은 뜨거운 봄을 데리고 왔다 지금은 실제 기후 상황이다 수척해진 북극곰이 빙하에 불어터진 외마디 비명을 질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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