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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묻지 마라 을해생 (해방 전후 광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9115612106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02-19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해방전후사/한국전쟁
· ISBN : 9791156121060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8-02-19
책 소개
<이산열국지> 저자 최이산의 해방 전후 광주 이야기 <묻지 마라 을해생>. 창씨개명에서 해방공간의 혼란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소년의 눈에 비친 한국 현대사 격동의 현장을 담은 책이다.
목차
01_변언유치弁言有恥의 장章
02_창씨개명創氏改名의 장章
03_시몽하몽是夢何夢의 장章
04_근로동원勤勞動員의 장章
05_해방전야解放前夜의 장章
06_골육상잔骨肉相殘의 장章
07_가상세계假想世界의 장章
저자소개
책속에서
만담가 신불출은 창씨개명을 하라는 저들의 성화에 부아가 나서 이름을 강원야원江原野原 곧 ‘에하라 노하라’라고 신고했다는 것이네. 그것은 ‘에라 놓아라’라는 말에 빗대어 저들을 비야냥한 것이 아니겠는가.
일인 병사들은 그들을 ‘조센삐’라고 부르며 성의 노리개쯤으로 여겨 마구 유린하고 능멸했는데도 저들은 그런 그들을 얼토당토않게 야마또 나데시꼬大和撫子라고 그 가족이나 조선 사람들에게 선전했다네. …… 야마또 나데시꼬는 나데시꼬, 곧 패랭이꽃의 한 종류인데 저들은 그것을 자기네 일본 여자를 추어올리는 말로 쓴다네.
사직공원 동쪽 끝머리의 광주천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양파정楊坡亭이 서 있고, 공원의 산등성이 뒤쪽인 서남쪽으로 펼쳐진 넓은 산자락에 미국 남장로교회파 선교사들의 양옥 10여 채가 드문드문 자리 잡고 있었네. 그 양옥들 가운데는 꽤나 큰 2층짜리 집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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