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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아메리카사 > 미국/캐나다사
· ISBN : 9788925573175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트럼프 현상은 250년 전 미국 건국 시기부터 싹터왔다
1장. 트럼프 2기의 탄생 배경과 역사
1. 미국 정치계의 이단아가 일으킨 기적
- 트럼프는 어떻게 다시 승리했는가
- 승리 배경에 깊게 새겨진 양극화
2. 누가, 왜 트럼프를 지지했을까?
- 단단히 결집한 백인 보수주의자들의 역사
- 대통령 당선을 좌우하는 스윙 스테이트
- 새로운 소셜 미디어와 정보 생태계의 변화
3. 미국의 현재를 들여다보다: 경제와 사회
-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라는 공포
- 고관세로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잡는다?
-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던 미국 역사 속 고관세 정책
- 불법 이민을 막으면 거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4. 미국의 현재를 들여다보다: 민주주의
- 때아닌 좌파 마르크스 이념 논쟁
- 건국 때부터 시작된 풀리지 않는 갈등, 지역주의
5. 트럼프 1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 부익부 빈익빈의 가속화, 무역 적자를 부른 경제 정책
- 분열과 갈등을 심화시킨 국내 정책
- 미국의 리더십에 의문을 품게 만든 외교 정책
2장. 민주주의의 위기인가, 새로운 전환점인가
1. 건국 이래 엄격히 작동해온 ‘견제와 균형’ 원칙
- 피할 수 없는 싸움, 연방 정부 v. 주 정부
- 미국 정치계의 견고한 두 첨탑, 양당 제도
2. ‘트럼프의 공화당’으로 추락한 링컨의 공화당
- 공화당 창당의 역사와 링컨의 당선
- 변화의 갈림길에 놓인 공화당
- 경제 대공황을 맞이한 공화당의 변화
3. 뉴딜 정책과 새로운 민주주의
- 건국과 함께 시작된 자유방임주의 전통
- 미국 진보-민주주의의 대들보, 뉴딜 정책
- 보수의 역공과 트럼프의 대반격
4. 민주당의 진화와 오바마의 미국
- 프랭클린 루스벨트부터 빌 클린턴까지의 민주당
- 차이의 수용, 다름의 포용을 추구한 오바마
- 오바마 행정부가 남긴 유산
5. 트럼프, 미국 민주주의의 이단아인가?
- 정치계에 돌풍처럼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
- 자본주의와 소셜 미디어가 낳은 이단아
3장. 미국 외교 전통을 파괴한 트럼프
1. 미국의 전통 외교 방침, 고립주의
- 최초의 외교 정책이자 본보기가 된 모델 조약
- 먼로 독트린, 구세계로부터의 독립을 천명하다
- 서쪽으로 가라, 젊은 그대여!
2. 세계 전쟁, ‘미국의 세기’를 열다
- 저무는 고립주의, 드리우는 제국주의
- 세계 무대에 미국을 드러낸 계기, 1차 세계 대전
- 미국의 세기를 연 신호탄, 2차 세계 대전
3. 냉전과 탈냉전, 이념 대립으로 세게 질서를 이끌다
- 냉전, 미국의 새로운 외교 원칙을 탄생시키다
- 베트남 전쟁에서 레이건 시대까지
- 탈냉전이 뒤바꾼 미국의 역할
4. 9·11 테러가 촉발한 새로운 질서
- 명분만 내세운 전쟁, 실패로 기록된 전쟁
- 오바마, 미국이 맡은 역할을 재정의하다
- 트럼프 1기와 바이든의 외교
5. 냉전으로의 회귀: 미-중 ‘신냉전’의 태동
- 탈냉전 이후 급부상한 신흥 강국 중국
- 중국의 세계무역기구 가입이 불러온 관계의 변화
- 트럼프는 미국 외교 전통을 깨뜨린 파괴자인가?
4장. 제2의 남북 전쟁은 불가피할까?
1. 미국 다문화주의의 전통과 특징
- 멜팅 팟과 샐러드 볼 중 미국이 선택해야 할 길은?
- 누가 먼저 미국 땅을 밟았나?
- 무엇이 진정한 미국 다문화주의인가?
2. 다문화주의 v. 지역주의
- 골드 러시가 불러온 서부 해안의 다문화 물결
- 산악 서부 지역의 보수화, 도시와 농촌의 정치적 격차
- 뿌리 깊은 지역주의의 본질, 남과 북의 분열
3. 평등의 시작과 보수의 반격
- 분노한 보수주의자들, 공화당으로 향하다
- 레이건에서 깅리치, 보수 반동의 시대
- 공화당의 영웅, 조지 W. 부시의 딜레마
4. 인권 보호와 차별할 권리를 둘러싼 문화 전쟁
- 여성과 남성의 결합만 인정하는 결혼 방어법
- 총기 규제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일까?
- 더 이상의 ‘아메리칸 드림’은 없다, 불법 이민 문제
5. 극단으로 치닫는 양극화 현상
- 점점 격화되는 ‘우리’와 ‘그들’이라는 이분법
- 불안과 분노의 무대가 된 2016년 선거
- 미국 민주주의 위기의 날, 1·6 의사당 사태
5장. 트럼프의 미국은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
1. 트럼프를 둘러싼 환상과 허상
- 미국 외교 전통을 파기한 이단아
- 자유무역 전통을 파기한 이단아
2. 꺼지지 않는 불씨, 진영 갈등은 어떻게 전개될까?
- 위기와 영웅, 반복되는 진영 갈등의 역사
- 진영 간 감정 싸움의 중심에 선 트럼프
3. 트럼프는 미국의 히틀러가 될까?
- 수정 헌법 제1조, ‘표현의 자유’라는 장벽
- ‘견제와 균형’이라는 굳건한 기둥
- 불의에 저항하는 ‘내부 고발자’라는 전통
- 트럼프 시대, 민주주의의 마지막 보루는 무엇일까?
4. 3차 세계 대전은 일어날까?
- 미-중 신냉전은 어디로 치달을 것인가?
- 만약 신냉전이 무력 충돌로 이어진다면?
5. 트럼프 시대의 미래와 우리의 자세
-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진 극단의 시대
- 대한민국은 이 위기를 어떻게 넘겨야 할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트럼프의 등장은 세상을 뒤흔드는 폭풍이었다. 미국 최고의 대통령 선거 역사학자조차 2024년에 벌어진 선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하지 못했다.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앞으로 트럼프가 미국과 세계를 회복 불가능한 혼돈으로 몰아넣을지, 아니면 뜻밖의 변화를 이끌어낼지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혼돈과 불확실성의 한가운데에 서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기 부양책과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실업률은 점차 감소하였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경제는 서서히 안정세로 돌아섰다. 그럼에도 기성 정치 세력과 엘리트에 대한 대중의 불만은 계속되었고 더욱 격렬해졌다. 이 점이 의문이다. 오바마 행정부의 업적과는 상관없이 왜 양극화는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폭되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