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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서양사 > 서양고대사
· ISBN : 979115612113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18-05-1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서설
제1부 그리스 비극의 정치.사회적 맥락: 3대 비극작가의 삶과 당대의 아테네
1장 테바이 배경 비극
2장 아르고스 배경 비극
3장 스파르타 배경 비극
4장 코린토스 배경 비극
5장 아테네 배경 비극
제2부 그리스 비극의 종교.사회적 맥락
6장 비극, 극장, 축제의 원래 의미
7장 그리스 비극의 기원
8장 비극과 디오니소스 신
9장 엘레우테라이에서 온 디오니소스 신
10장 대 디오니시아 축제
부록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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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비극悲劇, 즉 ‘슬픈 극’이라는 단어는 영어 tragedy를 옮긴 말인데, 제대로 된 번역어라 보기 힘든 면이 있다. tragedy의 어원은 그리스어 tragos(염소)+ode(노래)의 합성어, 즉‘ 염소의 노래’다. …… 기본적으로 디오니소스 신에게 바친 제의로서의 노래라는 의미이며, 꼭 ‘슬픈 이야기’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은 아니다.
원래 비극은 디오니소스 신을 ‘환대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 바쳐진 여러 제의 가운데 하나인 무대극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비극의 소재로 당시 정세와 연관된 아테네 적국의 왕실 이야기를 많이 다루다보니, 그 나라들의 어두운 면이 강조되어 슬픈 이야기가 된 것으로 본다.
미국 고전학자 라비노위츠 같은 이는 디오니시아 축제일을 현충일에 버금가는 행사로 보기도 하였거니와, 이러한 식전 행사들은 대 디오니시아 축제가 디오니소스 신을 기리는 분명한 종교적인 행사임과 동시에 정치적인 성격이 강했으며 특히 당시 발발 가능성이 늘 존재했던 전쟁과 밀접하게 연관되었음을 알게 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