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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성, 권력으로 읽다

고대 도성, 권력으로 읽다

권순홍 (지은이)
푸른역사
1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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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도성, 권력으로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고대 도성, 권력으로 읽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56122647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3-11-29

책 소개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새롭게 기획한 ‘금요일엔 역사책’(한국역사연구회 역사선)의 여섯 번째 책인 《고대 도성, 권력으로 읽다》에는 담장, 감옥, 고층 불탑, 성곽, 격자형 가로구획 등 고대 도성을 구성했던 여러 경관을 통해 본 권력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프롤로그

01 담장 너머의 왕
1. 취락에서 도성으로
불평등의 기원, 권위의 창출|권력의 출현
2. 고대 중국의 도시 등급
읍보다 도, 그 위에 국|종묘의 존재가 ‘도’의 기준|지방의 군국묘를 폐하다|‘도’는 종묘를 독점한 황제의 도시
3. 고구려․부여에만 ‘도’가 있었다
궁실과 종묘의 유무가 도와 읍을 갈라

02 교차로에 놓인 감옥, 게시된 공권력
1. 사회규범과 규제의 탄생
부와 권력 유지를 위한 강제력|형벌과 공권력, 세금과 공무원
2. 권력의 상징, 뇌옥과 대창고
고구려, 사면과 진휼을 행하다|뇌옥은 사통팔달 대로에 있었다

03 우러르게 되는 고층 불탑, 부처가 된 왕
1. 절대적 권력의 장치, 율령과 불교
고층 불탑과 벽화로 사원 장식
2. 도성의 마루지, 태학과 불교사원
귀족의 관료화를 노린 태학 설립|궁성과 가까웠을 전연의 동상|왕릉급 고분과 거리를 둔 평양|신라 왕경에도 불교사원 밀집|전기 평양에는 평지 성곽이 없었다

04 신분에 따른 선 긋기, 그리고 대왕
1. 율령 질서 반영을 위한 격자형 구획
천도의 이유
2. 화폐경제 성립과 연관된 성곽
고구려가 평지 성곽을 조영한 시기|기병 중심 야전에는 성곽 필요성 적어|집안 평지성은 균질의 권력 공간|성곽 조영을 통해 새 지배세력 등장|평지성 축조 연대는 3세기 중반설 유력|격자형 가로구획의 다양한 기능

05 높은 담벼락만큼이나 강화된 주민 통제
1. 방과 내성을 담과 성벽으로 구분
통제가 1차 목적
2. 격자형 가로구획에 의한 서열의 시각화
고구려의 장안성 이도 배경|평지 성곽의 재등장|중성과 외성 사이의 성벽을 둘러싼 의문|관민의 구역을 구분했던 장안성|주민 생활까지 통제한 방장제

에필로그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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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권순홍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서 공부했다. 동대학원에서 고구려 도성을 주제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수당도성, 발해오경, 신라왕경 등 연구의 외연을 확장함과 동시에, 도시와 농촌의 관계, 도시생태, 도시사회 등과 같은 주제의 심화를 꿈꾸고 있다. 공간을 매개로 과거 인간의 삶을 조망․재현함으로써, 인간과 인간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에 한 발짝이라도 다가서려 한다. 관련 주제로 〈고구려 초기의 都城과 改都〉, 〈고구려 ‘도성제’론의 궤적과 함의〉, 〈‘도성권’의 개념과 고구려 ‘도성권’의 등장〉, 〈동아시아 複都制와 多京制의 구분〉, 〈발해 五京制에서 京의 의미와 五京制의 성립 시점〉, 〈한국 고대 도시의 오물 처리와 근교 농업〉, 〈고구려 도시 연구 試論〉 등의 논문이 있고, 《한국사, 한 걸음 더》(2018), 《고구려의 기원과 성립》(2020), 《삼국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전면개정판)》(2022) 등의 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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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윌리엄 호스킨스의 책을 읽던 중 “경관은 자연 풍경이 아니라 역사적 풍경”이라는 구절이 눈에 들어왔다. 황무지를 경지로 만들고 골목과 도로와 샛길을 내고 도시를 건설하는 인간의 모든 활동은 경관을 변화시키며, 그렇게 변화되어 우리 눈앞에 펼쳐진 경관의 배후에는 인간의 역사적 활동들이 깃들어 있다는 그의 지적은 탁월했다.


주민 가운데 누군가가 지도자의 공로를 상찬하면서 지도자가 조금 더 챙기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을 제시한다. 자의인지 지도자의 사주인지 알 수 없지만, 지도자는 마지못한 양 자기 몫을 더 챙긴다. 불평등의 기원이고, 권위의 창출이다.


권위의 단맛을 본 지도자는 잦은 전쟁과 교역을 수행한다. 더 많은 전리품과 교역 물품이 ‘고도’로 모였다. 하지만 분배는 공평하지 않다. 처음에는 크게 열리는 마을 잔치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었지만, 이제 마을 잔치는 보여주기 행사에 지나지 않는다. 실상은 공을 세운 순서대로 차등을 두며 분배된다. 지도자는 이것이야말로 공정한 것이라고 선언한다. 차별과 구분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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