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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여자, 기록을 가로채다 : 고려 절부 조씨 부인*조선 기생 가련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56123248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6-03-19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조선사 > 조선시대 일반
· ISBN : 9791156123248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6-03-19
책 소개
'역사 속 여자 ㅇㅇ하다' 시리즈 1권 《여자, 기록을 가로채다》는 한국사에서 여성과 기억, 그리고 기록의 문제를 다룬 두 편의 글을 실었다. 경험에 기반한 생생한 기억이 있음에도 직접 기록을 남길 수 없었던 절부 조씨. 자신을 기억시키고자 남성 지식인과 공모해야 했던 기생 가련이 주인공이다.
목차
⚫기획의 변
⚫들어가며
여자, 기억하다
여섯 살 조씨의 강화도 탈출
아버지의 죽음, 어머니의 부재
일본 원정, 시아버지의 사망
스물 일곱, 남편마저 잃다
과거에 급제한 손녀사위를 맞다
여공으로 가산을 일으키다
기록자의 욕망이 가린 그녀의 진실
조씨의 진짜 이야기
이곡과 조씨의 시간축
이곡과 조씨의 공간축
기록자를 매료시킨 여성의 기억
여자, 기억되다
#함경도 #기생 #89세 #가련
가련은 누구인가
사랑과 정치의식, 기억에의 욕망 그 사이에서
리뷰
책속에서
이곡李穀이 남긴 〈절부 조씨전〉이다. 글의 주인공인 조씨는…전란으로 아버지, 시아버지, 남편을 차례차례 잃었으나, 홀몸으로 자녀와 손주들까지 키워 내며 일흔 줄의 할머니가 될 때까지 건강히 생존했다.
개경에 오자마자 아버지가 다시 관군에 소속 되어 삼별초 진압을 위해 파병된 것이다. 진도를 거쳐 제주까지 간 아버지는, 이듬해 겨울 그곳에서 죽음을 맞았다.
아버지를 잃은 조씨는 열셋의 나이에 대위인 한보라는 이에게 출가했다. 고려시대의 평균적인 혼인 연령이 15세에서 20세라는 점에 비추어 보면 이른 편인데, 아버지도 없는 데다 몽골에 보낼 공녀로 징발될 위험이 있어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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