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6225331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0-10-05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월요일 꿈이 없는 건 괜찮은 거야
더더욱 보통이 되려고 노력하면서 살 줄은 몰랐다
본능적으로 행복했어
저기요, 저 꿈이 없는데 잘못한 건가요?
친구야, 우리 오빠가 되어 줄래?
아이들이 꿈꾸기 위한 어른들의 자세
꼬마 현주가 꼬마 현주에게 진짜 하고 싶었던 말들
어른들 눈에는 안 보이는 특별한 능력
기대와 압박이 걷히자 보이는 진짜 내가 좋아하는 것들
돈 벌러 갔다가 얻은 소중한 마음 (소비지향적인 사람에서 생산지향적인 사람으로)
지금이 행복하면, 그 어떤 것도 실패라 말할 수 없다
2장 화요일 이쁜 화요일
좋은 칭찬에 대한 고찰
술안주 같은 칭찬은 거절합니다
치열한 경쟁이 만든 불행과 부정적인 감정들
현대 사회에서 첫인상의 중요성과 우리의 자세
화장과 꾸밈은 습관과 성격
긍정적인 꾸밈이 부정적인 꾸밈으로 바뀌는 순간
꾸밈 강요에 대처하는 당당한 여성의 자세
‘이쁘다’는 단어 속에 갇혀 있던 것들 (이모티콘을 칭찬받이로 임명합니다)
이쁘다는 말보다 더 불편한 이뻐졌다
‘이쁘다’는 표현을 제대로 사용하기
이쁨에 대한 상대성 이론
이쁜 사람이 되는 방법은 좋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이다
3장 수요일 비 오는 수요일에는 빨간 장미를
비 오는 수요일이면 생각나는 장미 같은 시간들… 그리고 첫사랑
첫 시간의 시작과 설렘,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자존심 싸움
전쟁같은 삼겹살에 소주
자존심을 꺾었다면 보였을 것들…
미안해, 처음이라 실수였어
사랑의 정의
몰랐어. 그래서 안 하니 더 모르겠더라. 사랑한다는 말은…
내 사랑이 늘 불안했던 이유 (몰랐다, 모른다, 모를 것이다)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랑을 하는 법
4장 목요일 미안해요의 주인공
퇴근처럼 익숙한 잔소리 같은 엄마
새로운 시작 앞에서 준비 없던 나의 못된 핑계들
엄마의 스무 살, 딸의 스무 살
엄마의 꿈을 밟으며 작은 발로 세상 속으로
닫힌 딸의 방문을 노크하는 울퉁하고 불퉁한 손이 닮았다
보호자가 된 딸과 작아진 엄마
핑크 한복을 입은 팬더의 눈물
엄마가 먼저 살아봤잖아. 그래서 뭐?
힘든 건 엄마꺼, 좋은 건 내꺼
숨은 희생 찾기
평생 엄마의 껍데기가 되어줄게
5장 금요일 그래서 진짜 친했냐?
월급주니까 봐준다 난 쿨하니까
어린 시절의 순수했던 우정
그래서 좋은 위로를 받지 못하면서 살아가는 것일까?
오래된 사람에 대한 미련, 물건과 추억에 대한 미련
내 미련이 이유, 어른인 척 말하는 인간관계
따뜻한 사과와 차가운 사과
사회 속에서 만나는 친구와 관계에 대한 고찰
인간관계가 어렵다는 사람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내가 친구라고 말하는 사람들
인간관계와 친구에 대해 고민하기 전에 나에 대해서 알아야 할 것들
6장 토요일 그냥 떠났어
혼자 하는 여행이 좋다
상처 주는 한국어, 흘러가는 외국어
여행이란, 대답하지 않을 권리를 찾아 떠나는 시간
나를 확인했던 여행
혼자 여행이 아니었다면
설레임을 확인했던 여행
100점짜리 여행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나의 특별했던 함께 여행
사소한 습관을 깨닫게 되는 사소하지 않은 순간
7장 일요일 마음을 나누는 계산기가 있다면
마음을 나누어 보기 좋은 시간 일요일 아침
오롯이 나의 시간에 느껴볼 수 있는 내 속의 까만 감정들
마음을 나누어 볼 계산기
마음은 계산기로 나누어 보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이랑 나누는 거라구요
마음속에 ‘싫어’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
내가 좋아하는 것들
어른인 척하려고 울고 싶었던 시간들
좋아하지 않는 것과 혐오하는 것
자연스럽게 약속이나 지키며 살고 싶다
삶은 언제나 주관식 -까만 싫어들은 좀 자연스럽게 나가줄래?
어질러짐도 괜찮은 거야
나만이 찾을 수 있는 진짜 비워내기와 진짜 채우기
채워진 것도 가끔은 과한 것, 어긋난 것도 괜찮은 거야
내 기분을 찾아 떠나는 일요일 밤
우리 너무 많이 비워내지는 말아요
비워내지 말고 돌아봐요. 우리
맺음말
저자소개
책속에서
어렸을 때 어른들이 그랬다. 어른이 되면 먹고 살만한 괜찮은 직업을 가져야 한다고. 그래서 멋진 정장을 입고 출근할 괜찮은 직업을 갖고 싶었다. 커보니 모르고 있었다. 괜찮은 직업이 뭐지? 괜찮은 직업을 가진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가? 어른의 길목에서도 진짜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몰라 불안하고 있을 그대들에게… 꿈을 이룬 사람은 지들끼리 잘 살라고 내비두고, 진짜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자구요.
그냥 나 자신을 참 좋아했다. 싫을 이유가 없었다. 누군가 그랬다. 행복해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고, 욕심을 줄이던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능력을 키우라고. 어릴 적 하얀색 빛바랜 동화는 욕심에 나를 양보하며 나름의 알록달록한 행복을 찾았던 꼬마 현주가 주인공이었다.
이쯤 되면 사랑을 측정하는 사랑측정계 정도는 개발할 만도 한데 사랑을 측정하는 절대적인 도구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얼마나 사랑받고 있는지, 나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이 사람이 앞으로 얼마나 나를 사랑해 줄지를 측정할 수만 있어도 기준을 잡고 얼마나 어떻게 마음을 보이면서 살아야 할지 갈피를 잡기 쉬울 텐데…



















